[지구촌 Talk] 신생아 면회 위해 ‘투명 트럭’ 등장

입력 2020.08.18 (10:50) 수정 2020.08.18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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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국내 산후조리원에서는 보통 가족들의 면회가 금지돼 있는데요.

마찬가지 상황인 멕시코에서 신생아와 가족들의 만남을 돕는 특별한 트럭이 등장해 화제를 모았습니다.

<지구촌 톡>에서 함께 보시죠.

[리포트]

거리에 모인 사람들이 '투명 트럭'에 아기를 안고 등장한 부부를 바라보며 아기의 이름을 연호합니다.

코로나19 시대에 꼭 필요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면서, 가족과 친구들에게 새로 태어난 아기를 소개하는 '투명 트럭'입니다.

광고용으로 사용하던 트럭 짐칸의 한쪽 옆면을 아크릴 칸막이로 장식해, 안이 훤히 들여다보이도록 만든 건데요.

내부는 안락의자와 공기청정기, 식물이나 동화 그림으로 장식돼 소독 기능까지 갖추고 있습니다.

그간 화상 통화나 사진으로만 보던 아기와 실제로 만나볼 수 있으니 더없이 기쁘고, 멋진 아이디어라고 참여 가족들은 입을 모았는데요.

'투명 트럭'의 대여 비용은 시간당 40달러인데, 입소문이 나면서 10월까지 벌써 예약이 꽉 찼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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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구촌 Talk] 신생아 면회 위해 ‘투명 트럭’ 등장
    • 입력 2020-08-18 10:51:40
    • 수정2020-08-18 11:15:22
    지구촌뉴스
[앵커]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국내 산후조리원에서는 보통 가족들의 면회가 금지돼 있는데요.

마찬가지 상황인 멕시코에서 신생아와 가족들의 만남을 돕는 특별한 트럭이 등장해 화제를 모았습니다.

<지구촌 톡>에서 함께 보시죠.

[리포트]

거리에 모인 사람들이 '투명 트럭'에 아기를 안고 등장한 부부를 바라보며 아기의 이름을 연호합니다.

코로나19 시대에 꼭 필요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면서, 가족과 친구들에게 새로 태어난 아기를 소개하는 '투명 트럭'입니다.

광고용으로 사용하던 트럭 짐칸의 한쪽 옆면을 아크릴 칸막이로 장식해, 안이 훤히 들여다보이도록 만든 건데요.

내부는 안락의자와 공기청정기, 식물이나 동화 그림으로 장식돼 소독 기능까지 갖추고 있습니다.

그간 화상 통화나 사진으로만 보던 아기와 실제로 만나볼 수 있으니 더없이 기쁘고, 멋진 아이디어라고 참여 가족들은 입을 모았는데요.

'투명 트럭'의 대여 비용은 시간당 40달러인데, 입소문이 나면서 10월까지 벌써 예약이 꽉 찼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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