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셔스, 좌초 사고 ‘기름 유출’ 일본 화물선 선장 체포

입력 2020.08.19 (01:16) 수정 2020.08.19 (0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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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양의 섬나라 모리셔스가 좌초 사고로 해안 기름 유출을 일으킨 일본 화물선의 선장을 체포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모리셔스 시바 쿠덴 조사관은 18일(현지시각) 로이터에 "사고 선박의 선장과 다른 선원을 체포했다"면서 "그들은 법원 심사에서 보석이 거부돼 아직 구금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일본 화물선 '와카시오'호는 지난달 25일 좌초 사고로 1천톤 이상의 연료(중유)를 유출해 모리셔스 연안을 오염시켰습니다.

사고 원인으로는 선박이 와이파이(Wi-Fi) 접속을 위해 육지에 접근했다가 좌초했을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또 좌초 사고 직전에 승조원의 생일을 축하했다는 진술도 있었다고 일본 민영방송 네트워크인 ANN이 모리셔스 현지 언론을 인용해 보도한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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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8-19 01:16:49
    • 수정2020-08-19 01:39:21
    국제
인도양의 섬나라 모리셔스가 좌초 사고로 해안 기름 유출을 일으킨 일본 화물선의 선장을 체포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모리셔스 시바 쿠덴 조사관은 18일(현지시각) 로이터에 "사고 선박의 선장과 다른 선원을 체포했다"면서 "그들은 법원 심사에서 보석이 거부돼 아직 구금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일본 화물선 '와카시오'호는 지난달 25일 좌초 사고로 1천톤 이상의 연료(중유)를 유출해 모리셔스 연안을 오염시켰습니다.

사고 원인으로는 선박이 와이파이(Wi-Fi) 접속을 위해 육지에 접근했다가 좌초했을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또 좌초 사고 직전에 승조원의 생일을 축하했다는 진술도 있었다고 일본 민영방송 네트워크인 ANN이 모리셔스 현지 언론을 인용해 보도한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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