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297명 확진…국내 발생 283명 가운데 수도권에서만 252명

입력 2020.08.19 (10:12) 수정 2020.08.19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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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97명 발생해 3백 명대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14일부터 엿새 동안 연이어 신규 확진자는 세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오늘(19일)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283명이 확인됐고, 해외유입 사례는 14명이 확인돼 누적 확진자 수는 16,058명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283명 가운데 서울에서 150명, 경기에서 94명이 확인됐습니다. 인천에서는 8명 확진돼 수도권에서만 252명이 확진됐습니다.

이어 부산 9명, 강원 5명, 광주 4명, 충남·경북 각각 3명, 전남·대구 각각 2명 그리고 세종, 충북, 전북에서 1명씩 나왔습니다. 권역별로 대전, 울산, 경남, 제주 등 4곳 지역을 제외하고 전국 13개 시·도에서 국내 발생 확진자가 발생한 겁니다.

해외유입 확진자 14명은 내국인 2명, 외국인 12명이었습니다. 14명 중 검역 단계에서 확진이 확인된 사람은 2명, 지역 사회에서 격리돼 있다가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12명입니다.

유입 추정 국가는 미국 4명, 카자흐스탄 3명이었고, 나머지 우즈베키스탄, 필리핀, 인도네시아, 아랍에미리트, 러시아, 프랑스, 스페인에서 1명씩 확인됐습니다.

새로 확진된 사람 297명을 나이별로 분류하면 60대가 가장 많았습니다. 60대가 72명, 50대가 58명, 40대가 39명, 30대가 32명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70대도 29명, 80세 이상은 7명 나왔습니다.

어제 치료를 받고 집으로 돌아간 사람은 72명입니다. 현재 1,746명이 격리 치료를 받고 있고 이 가운데 위, 중증 환자는 12명으로 어제보다 3명 늘었습니다.

진단 검사를 받는 사람도 크게 늘었습니다. 오늘 0시 기준 검사 중인 사람은 전날보다 5,803명 늘어 현재 31,022명이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어제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아 누적 사망자는 306명으로 치명률은 1.91%로 나타났지만, 70대 치명률은 8.43%, 80세 이상 치명률은 23.97%에 달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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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 신규 297명 확진…국내 발생 283명 가운데 수도권에서만 252명
    • 입력 2020-08-19 10:12:11
    • 수정2020-08-19 11:14:44
    사회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97명 발생해 3백 명대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14일부터 엿새 동안 연이어 신규 확진자는 세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오늘(19일)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283명이 확인됐고, 해외유입 사례는 14명이 확인돼 누적 확진자 수는 16,058명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283명 가운데 서울에서 150명, 경기에서 94명이 확인됐습니다. 인천에서는 8명 확진돼 수도권에서만 252명이 확진됐습니다.

이어 부산 9명, 강원 5명, 광주 4명, 충남·경북 각각 3명, 전남·대구 각각 2명 그리고 세종, 충북, 전북에서 1명씩 나왔습니다. 권역별로 대전, 울산, 경남, 제주 등 4곳 지역을 제외하고 전국 13개 시·도에서 국내 발생 확진자가 발생한 겁니다.

해외유입 확진자 14명은 내국인 2명, 외국인 12명이었습니다. 14명 중 검역 단계에서 확진이 확인된 사람은 2명, 지역 사회에서 격리돼 있다가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12명입니다.

유입 추정 국가는 미국 4명, 카자흐스탄 3명이었고, 나머지 우즈베키스탄, 필리핀, 인도네시아, 아랍에미리트, 러시아, 프랑스, 스페인에서 1명씩 확인됐습니다.

새로 확진된 사람 297명을 나이별로 분류하면 60대가 가장 많았습니다. 60대가 72명, 50대가 58명, 40대가 39명, 30대가 32명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70대도 29명, 80세 이상은 7명 나왔습니다.

어제 치료를 받고 집으로 돌아간 사람은 72명입니다. 현재 1,746명이 격리 치료를 받고 있고 이 가운데 위, 중증 환자는 12명으로 어제보다 3명 늘었습니다.

진단 검사를 받는 사람도 크게 늘었습니다. 오늘 0시 기준 검사 중인 사람은 전날보다 5,803명 늘어 현재 31,022명이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어제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아 누적 사망자는 306명으로 치명률은 1.91%로 나타났지만, 70대 치명률은 8.43%, 80세 이상 치명률은 23.97%에 달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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