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천톤급 대형 화물선 감시선과 충돌…해경 조사 중

입력 2020.08.19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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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해상에서 4천 톤이 넘는 화물선과 30톤급 선박이 충돌했지만 다행히 큰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제주해양경찰서는 오늘(19일), 어제(18일) 오후 6시 40분쯤 제주항 북동쪽 7.4km 해상에서 부산과 제주를 오가는 화물선 A 호(4,416톤급)와 케이블감시선 B 호(33톤급)가 충돌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고로 B 호 외벽 일부가 파손됐고, 기관장은 코가 골절돼 병원에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B 호는 예인선의 도움을 받고 이날 저녁 7시 35분쯤 제주항에 입항했다.

해경 관계자는 "양측 선장과 항해장, 조타장 등을 상대로 음주 측정 결과 이상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충돌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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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천톤급 대형 화물선 감시선과 충돌…해경 조사 중
    • 입력 2020-08-19 11:02:23
    사회
제주 해상에서 4천 톤이 넘는 화물선과 30톤급 선박이 충돌했지만 다행히 큰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제주해양경찰서는 오늘(19일), 어제(18일) 오후 6시 40분쯤 제주항 북동쪽 7.4km 해상에서 부산과 제주를 오가는 화물선 A 호(4,416톤급)와 케이블감시선 B 호(33톤급)가 충돌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고로 B 호 외벽 일부가 파손됐고, 기관장은 코가 골절돼 병원에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B 호는 예인선의 도움을 받고 이날 저녁 7시 35분쯤 제주항에 입항했다.

해경 관계자는 "양측 선장과 항해장, 조타장 등을 상대로 음주 측정 결과 이상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충돌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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