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역 신규 확진자 151명…서울 일일 확진자 최대규모

입력 2020.08.19 (11:04) 수정 2020.08.19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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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하루 동안 151명 증가하며 지난 1월 20일 국내에서 처음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로 서울 일일 확진자로는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서울시는 오늘(19일) 0시를 기준으로 서울 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51명 늘어 누적 확진자가 2,360명이 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그제(17일) 서울 지역 신규 확진자 132명보다 많은 수치이고, 앞서 15일 서울 지역에서만 146명이 추가되며 서울 일일 확진자 최대규모로 집계된 것보다도 5명 많은 것입니다.

주요 발생 원인별로는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가 서울 지역에서만 84명 추가돼 누적 375명으로 늘었습니다.

특히 서울시는 사랑제일교회 관련 검사 대상자 중 주소불명 및 연락이 닿지 않는 인원이 550명이었지만 통신사 자료와 경찰 협조를 통해 146명의 주소를 파악해 분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아직 파악되지 않고 있는 404명에 대해서는 경찰 및 통신사 협조를 통해 계속 신원을 파악할 방침입니다.

또 서울제일교회가 제출한 명단 가운데 허위 전화번호인 경우, 사실상 신원확인이 어려운 부분이 있지만 여러 자료를 토대로 계속 확인해 나갈 예정이라고도 설명했습니다.

이외에 용인시 우리제일교회 관련 서울지역 확진자는 3명 늘어 51명이 됐고, 노원구 안디옥 교회 관련 3명이 늘어 누적 18명을 기록했습니다.

양천구 되새김교회 관련 1명이 추가돼 누적 11명으로 늘었고, 타시도 확진자 접촉도 1명 늘어 누적 65명이 됐습니다. 해외접촉 관련 1명, 기타 17명, 경로 확인 중인 경우는 41명입니다.

서울 지역 누적 확진자 2,360명 가운데 격리 중인 확진자는 758명, 완치판정 후 퇴원한 확진자는 1,588명 사망자는 14명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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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8-19 11:04:29
    • 수정2020-08-19 12:27:50
    사회
서울 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하루 동안 151명 증가하며 지난 1월 20일 국내에서 처음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로 서울 일일 확진자로는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서울시는 오늘(19일) 0시를 기준으로 서울 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51명 늘어 누적 확진자가 2,360명이 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그제(17일) 서울 지역 신규 확진자 132명보다 많은 수치이고, 앞서 15일 서울 지역에서만 146명이 추가되며 서울 일일 확진자 최대규모로 집계된 것보다도 5명 많은 것입니다.

주요 발생 원인별로는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가 서울 지역에서만 84명 추가돼 누적 375명으로 늘었습니다.

특히 서울시는 사랑제일교회 관련 검사 대상자 중 주소불명 및 연락이 닿지 않는 인원이 550명이었지만 통신사 자료와 경찰 협조를 통해 146명의 주소를 파악해 분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아직 파악되지 않고 있는 404명에 대해서는 경찰 및 통신사 협조를 통해 계속 신원을 파악할 방침입니다.

또 서울제일교회가 제출한 명단 가운데 허위 전화번호인 경우, 사실상 신원확인이 어려운 부분이 있지만 여러 자료를 토대로 계속 확인해 나갈 예정이라고도 설명했습니다.

이외에 용인시 우리제일교회 관련 서울지역 확진자는 3명 늘어 51명이 됐고, 노원구 안디옥 교회 관련 3명이 늘어 누적 18명을 기록했습니다.

양천구 되새김교회 관련 1명이 추가돼 누적 11명으로 늘었고, 타시도 확진자 접촉도 1명 늘어 누적 65명이 됐습니다. 해외접촉 관련 1명, 기타 17명, 경로 확인 중인 경우는 41명입니다.

서울 지역 누적 확진자 2,360명 가운데 격리 중인 확진자는 758명, 완치판정 후 퇴원한 확진자는 1,588명 사망자는 14명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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