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세상을 바꾸는 힘은 언제나 국민에게”…오늘 국민청원 도입 3년

입력 2020.08.19 (11:34) 수정 2020.08.19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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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청와대 국민청원을 시작한 지 3년을 맞아 "세상을 바꾸는 힘은 언제나 국민에게 있다"며 "끝까지 국민과 함께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19일) SNS를 통해 '국민께서 물으면 정부가 답한다'는 국민청원 도입 당시 약속대로 "국민 목소리에 응답하기 위해 정부도 최선을 다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그 동안 3억 4천만 명이 '국민청원'을 방문해 주셨고, 1억 5천만 명이 청원에 참여했다"면서 "책임있는 답변으로 국민과 소통하겠다고 시작했지만, 정부가 더 많은 것을 배운 시간"이었다고 의미를 담았습니다.

또 "아이들의 안전한 일상부터 이웃의 어려움에 같이 하자는, 간절함이 담긴 문제들이 국민청원으로 제기됐다"며 "공수처 설치, 윤창호법, 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국제협력, 소방공무원 국가직 전환을 비롯해 우리 사회가 한 단계 더 발전해 나갈 방안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까지 178건에 대해 답변을 드렸고 법 제정과 개정, 제도개선으로 해결책을 마련해 왔다"며 "때로는 정부가 답변 드리기 어려운 문제도 있었지만, 문제를 제기하고 토론하는 과정 자체가 큰 의미가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코로나 위기 앞에서도 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이 큰 힘이 됐다"며 "최근 확진자가 늘면서 새로운 고비를 맞고 있지만, 이 또한 이겨낼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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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8-19 11:34:31
    • 수정2020-08-19 13:59:44
    정치
문재인 대통령은 청와대 국민청원을 시작한 지 3년을 맞아 "세상을 바꾸는 힘은 언제나 국민에게 있다"며 "끝까지 국민과 함께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19일) SNS를 통해 '국민께서 물으면 정부가 답한다'는 국민청원 도입 당시 약속대로 "국민 목소리에 응답하기 위해 정부도 최선을 다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그 동안 3억 4천만 명이 '국민청원'을 방문해 주셨고, 1억 5천만 명이 청원에 참여했다"면서 "책임있는 답변으로 국민과 소통하겠다고 시작했지만, 정부가 더 많은 것을 배운 시간"이었다고 의미를 담았습니다.

또 "아이들의 안전한 일상부터 이웃의 어려움에 같이 하자는, 간절함이 담긴 문제들이 국민청원으로 제기됐다"며 "공수처 설치, 윤창호법, 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국제협력, 소방공무원 국가직 전환을 비롯해 우리 사회가 한 단계 더 발전해 나갈 방안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까지 178건에 대해 답변을 드렸고 법 제정과 개정, 제도개선으로 해결책을 마련해 왔다"며 "때로는 정부가 답변 드리기 어려운 문제도 있었지만, 문제를 제기하고 토론하는 과정 자체가 큰 의미가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코로나 위기 앞에서도 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이 큰 힘이 됐다"며 "최근 확진자가 늘면서 새로운 고비를 맞고 있지만, 이 또한 이겨낼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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