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신생아 캐빈 퍼레이드’ 인기

입력 2020.08.19 (12:47) 수정 2020.08.19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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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면서, 신생아 부모들은 아기를 친지들에게 보여줄 수 없었습니다.

한 회사가 아이디어를 냈는데요, 바로 개조한 트럭 안에 신생아를 태우고 친지에게 소개하는 '신생아 캐빈 퍼레이드'입니다.

이렇게 투명 아크릴 창을 사이에 두고 아기를 소개하기 때문에 아기에게 감염 위험이 없어 안전합니다.

[로드리게/아버지 : "부모님과 친구들이 아기를 보려고 한달 이상 기다렸어요. 화상통화와 동영상 대신 이제 가까이서 아기를 직접 볼 수 있죠."]

차량 내부는 아기와 부모가 편안함을 느낄 수 있게, 에어컨과 공기 청정기가 마련돼 있고 완벽하게 소독됩니다.

[낸시/로드리게 씨 친구 : "아기를 실제로 가까이 볼 수 있고 아기와 부모를 축복해 줄 수 있어서 너무 좋아요."]

차량 이용료는 한 시간에 우리 돈 약 4만 7천 원으로, 회사 측은 오는 10월까지 차량 예약이 끝났을 정도로 반응이 좋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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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멕시코, ‘신생아 캐빈 퍼레이드’ 인기
    • 입력 2020-08-19 12:55:21
    • 수정2020-08-19 13:25:53
    뉴스 12
멕시코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면서, 신생아 부모들은 아기를 친지들에게 보여줄 수 없었습니다.

한 회사가 아이디어를 냈는데요, 바로 개조한 트럭 안에 신생아를 태우고 친지에게 소개하는 '신생아 캐빈 퍼레이드'입니다.

이렇게 투명 아크릴 창을 사이에 두고 아기를 소개하기 때문에 아기에게 감염 위험이 없어 안전합니다.

[로드리게/아버지 : "부모님과 친구들이 아기를 보려고 한달 이상 기다렸어요. 화상통화와 동영상 대신 이제 가까이서 아기를 직접 볼 수 있죠."]

차량 내부는 아기와 부모가 편안함을 느낄 수 있게, 에어컨과 공기 청정기가 마련돼 있고 완벽하게 소독됩니다.

[낸시/로드리게 씨 친구 : "아기를 실제로 가까이 볼 수 있고 아기와 부모를 축복해 줄 수 있어서 너무 좋아요."]

차량 이용료는 한 시간에 우리 돈 약 4만 7천 원으로, 회사 측은 오는 10월까지 차량 예약이 끝났을 정도로 반응이 좋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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