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압수수색·강제력 동원해서라도 감염위험자 찾아내야”

입력 2020.08.19 (14:22) 수정 2020.08.19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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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코로나19 감염 위험자를 찾아내기 위해, 검찰이 압수수색을 해서라도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경찰도 필요한 경우 주저 없이 강제력을 동원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19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사랑제일교회가 신도들에게 검사 거부를 종용하고, 확진자가 도주하는 등 검역 당국과 공권력에 불복하고 있다면서, 정부에 강력한 조치를 촉구했습니다.

이해찬 대표는 또, 전광훈 목사뿐 아니라 해당 교회의 신도와 광화문 집회 참가자 중에 검사에 응하지 않거나 불법을 저지르는 사람에 대해서는 관용 없이 무거운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대표는 미래통합당을 향해서도 상황을 방조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통합당 소속의 전·현직 의원과 지역위원장, 당원들이 광화문 집회에 참여한 사실이 밝혀지고 있다면서, 이는 공당으로서 매우 부적절한 행위라고, 이 대표는 비판했습니다.

같은 회의에 참석한 김태년 원내대표도 통합당이 광화문집회에 참석한 당원 명단을 조사해서 방역 당국에 제출하라고 요구했습니다.

또, 전광훈 목사에 대한 법적 처벌과 손해 배상 등 구상권 청구가 필요하다고, 김 원내대표는 주장했습니다.

보통 오전에 열려온 민주당 최고위원회의는 오늘, 이낙연 의원 등 국회의원들의 코로나19 검사 영향으로 오후 1시로 연기해 개최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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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8-19 14:22:58
    • 수정2020-08-19 14:46:13
    정치
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코로나19 감염 위험자를 찾아내기 위해, 검찰이 압수수색을 해서라도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경찰도 필요한 경우 주저 없이 강제력을 동원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19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사랑제일교회가 신도들에게 검사 거부를 종용하고, 확진자가 도주하는 등 검역 당국과 공권력에 불복하고 있다면서, 정부에 강력한 조치를 촉구했습니다.

이해찬 대표는 또, 전광훈 목사뿐 아니라 해당 교회의 신도와 광화문 집회 참가자 중에 검사에 응하지 않거나 불법을 저지르는 사람에 대해서는 관용 없이 무거운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대표는 미래통합당을 향해서도 상황을 방조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통합당 소속의 전·현직 의원과 지역위원장, 당원들이 광화문 집회에 참여한 사실이 밝혀지고 있다면서, 이는 공당으로서 매우 부적절한 행위라고, 이 대표는 비판했습니다.

같은 회의에 참석한 김태년 원내대표도 통합당이 광화문집회에 참석한 당원 명단을 조사해서 방역 당국에 제출하라고 요구했습니다.

또, 전광훈 목사에 대한 법적 처벌과 손해 배상 등 구상권 청구가 필요하다고, 김 원내대표는 주장했습니다.

보통 오전에 열려온 민주당 최고위원회의는 오늘, 이낙연 의원 등 국회의원들의 코로나19 검사 영향으로 오후 1시로 연기해 개최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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