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광복절 집회 참석자 등 14명 확진…진단검사 행정명령 발령

입력 2020.08.19 (14:56) 수정 2020.08.19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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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는 오늘(19일) 코로나19 확진자가 14명이 더 나왔습니다.

서울 사랑제일교회와 관련해서는 신도 1명과 신도의 접촉자 1명 등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또 부산에선 광복절 집회 참가자 중 처음으로 2명이 확진됐습니다. 부산시 보건당국은 광화문 집회 등 최근 서울 집회 참석자가 1천여 명이 넘는 것으로 파악하고 이들과 사랑제일교회 방문자들을 대상으로 자진신고와 진단검사를 받도록 하는 행정명령을 발령했습니다.

한진중공업 영도조선소에서도 직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한진중공업은 전체 방역을 실시했습니다. 확진자 8명이 나온 영진 607호의 인도네시아 선원 1명도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선박 관련 공구 업체인 사상구 영진볼트 집단감염과 관련해선 N차 감염이 잇따라 고등학생을 포함해 확진자가 8명으로 늘었습니다.

부산시교육청은 해당 학생이 다니는 가야고등학교에 대해선 원격 수업을 진행하고 학원도 오는 31일까지 휴원조치했습니다.

나머지 확진자들은 지역감염 확진자의 접촉자로, 대부분 감염원,감염경로가 모호해 부산시는 이들에 대한 역학조사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부산시는 자가격리 장소를 무단으로 이탈해 외출한 해외입국자 3명을 감염법 위반 혐의로 고발 조치할 계획입니다.

▶ ‘ 코로나19 현황과 대응’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Issue.html?icd=19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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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 광복절 집회 참석자 등 14명 확진…진단검사 행정명령 발령
    • 입력 2020-08-19 14:56:54
    • 수정2020-08-19 17:55:14
    사회
부산에서는 오늘(19일) 코로나19 확진자가 14명이 더 나왔습니다.

서울 사랑제일교회와 관련해서는 신도 1명과 신도의 접촉자 1명 등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또 부산에선 광복절 집회 참가자 중 처음으로 2명이 확진됐습니다. 부산시 보건당국은 광화문 집회 등 최근 서울 집회 참석자가 1천여 명이 넘는 것으로 파악하고 이들과 사랑제일교회 방문자들을 대상으로 자진신고와 진단검사를 받도록 하는 행정명령을 발령했습니다.

한진중공업 영도조선소에서도 직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한진중공업은 전체 방역을 실시했습니다. 확진자 8명이 나온 영진 607호의 인도네시아 선원 1명도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선박 관련 공구 업체인 사상구 영진볼트 집단감염과 관련해선 N차 감염이 잇따라 고등학생을 포함해 확진자가 8명으로 늘었습니다.

부산시교육청은 해당 학생이 다니는 가야고등학교에 대해선 원격 수업을 진행하고 학원도 오는 31일까지 휴원조치했습니다.

나머지 확진자들은 지역감염 확진자의 접촉자로, 대부분 감염원,감염경로가 모호해 부산시는 이들에 대한 역학조사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부산시는 자가격리 장소를 무단으로 이탈해 외출한 해외입국자 3명을 감염법 위반 혐의로 고발 조치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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