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병상가동률 80%…서울시, 15개 병원장 ‘병상확보’ 논의
입력 2020.08.19 (15:29)
수정 2020.08.19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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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 급증으로 서울의 병상 가동률이 높아짐에 따라, 서울시와 주요 민간병원장들이 병상 확보를 위한 논의에 들어갔습니다.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과 김연수 서울대병원장은 오늘(19일) 민관협력 공동대응 재난의료협의체 회의를 열어 중증병상과 필요 의료자원 확보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서정협 시장 권한대행은 "과거 어느 때보다 더 60대 이상 연령대의 확진자 비율이 많이 발생하고 있어서 엄중한 상황"이라면서 서울의 병상 가동률이 오늘 0시 기준 병상 가동률이 80%를 넘겼다고 언급했습니다.
또, "고령 중증 환자가 많아져서 기존 병상만으로 운영할 수 있을까 걱정스러운 상황"이라면서 "공공과 민간 의료기관의 긴밀한 협력과 공동대응이 절실한 시점"이라고 말했습니다.
김연수 서울대병원장은 "이미 가용할 수 있는 병상은 가득 차 있고 중환자실도 거의 다 차가는 상황"이라면서 "의료계의 어려움에 민관이 같이 대처하자"라고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금요일부터 전공의를 포함한 의대생 파업이 예정돼 있어 현실화되면 코로나 문제를 헤쳐나가는데 굉장히 어려움이 있을 거란 생각이 든다"라고 우려했습니다.
오늘 회의에는 서울대병원, 고대안암병원, 한양대 병원 등 재난거점병원 5곳과 강북삼성병원, 서울 성모병원, 서울 아산병원, 신촌세브란스 병원 등 중증응급진료센터 4곳, 보래매병원과 서울의료원 등 시립병원을 포함해 모두 15개 병원장들이 참석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 코로나19 현황과 대응’ 최신 기사 보기http://news.kbs.co.kr/news/listIssue.html?icd=19588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과 김연수 서울대병원장은 오늘(19일) 민관협력 공동대응 재난의료협의체 회의를 열어 중증병상과 필요 의료자원 확보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서정협 시장 권한대행은 "과거 어느 때보다 더 60대 이상 연령대의 확진자 비율이 많이 발생하고 있어서 엄중한 상황"이라면서 서울의 병상 가동률이 오늘 0시 기준 병상 가동률이 80%를 넘겼다고 언급했습니다.
또, "고령 중증 환자가 많아져서 기존 병상만으로 운영할 수 있을까 걱정스러운 상황"이라면서 "공공과 민간 의료기관의 긴밀한 협력과 공동대응이 절실한 시점"이라고 말했습니다.
김연수 서울대병원장은 "이미 가용할 수 있는 병상은 가득 차 있고 중환자실도 거의 다 차가는 상황"이라면서 "의료계의 어려움에 민관이 같이 대처하자"라고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금요일부터 전공의를 포함한 의대생 파업이 예정돼 있어 현실화되면 코로나 문제를 헤쳐나가는데 굉장히 어려움이 있을 거란 생각이 든다"라고 우려했습니다.
오늘 회의에는 서울대병원, 고대안암병원, 한양대 병원 등 재난거점병원 5곳과 강북삼성병원, 서울 성모병원, 서울 아산병원, 신촌세브란스 병원 등 중증응급진료센터 4곳, 보래매병원과 서울의료원 등 시립병원을 포함해 모두 15개 병원장들이 참석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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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병상가동률 80%…서울시, 15개 병원장 ‘병상확보’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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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0-08-19 15:54:51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으로 서울의 병상 가동률이 높아짐에 따라, 서울시와 주요 민간병원장들이 병상 확보를 위한 논의에 들어갔습니다.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과 김연수 서울대병원장은 오늘(19일) 민관협력 공동대응 재난의료협의체 회의를 열어 중증병상과 필요 의료자원 확보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서정협 시장 권한대행은 "과거 어느 때보다 더 60대 이상 연령대의 확진자 비율이 많이 발생하고 있어서 엄중한 상황"이라면서 서울의 병상 가동률이 오늘 0시 기준 병상 가동률이 80%를 넘겼다고 언급했습니다.
또, "고령 중증 환자가 많아져서 기존 병상만으로 운영할 수 있을까 걱정스러운 상황"이라면서 "공공과 민간 의료기관의 긴밀한 협력과 공동대응이 절실한 시점"이라고 말했습니다.
김연수 서울대병원장은 "이미 가용할 수 있는 병상은 가득 차 있고 중환자실도 거의 다 차가는 상황"이라면서 "의료계의 어려움에 민관이 같이 대처하자"라고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금요일부터 전공의를 포함한 의대생 파업이 예정돼 있어 현실화되면 코로나 문제를 헤쳐나가는데 굉장히 어려움이 있을 거란 생각이 든다"라고 우려했습니다.
오늘 회의에는 서울대병원, 고대안암병원, 한양대 병원 등 재난거점병원 5곳과 강북삼성병원, 서울 성모병원, 서울 아산병원, 신촌세브란스 병원 등 중증응급진료센터 4곳, 보래매병원과 서울의료원 등 시립병원을 포함해 모두 15개 병원장들이 참석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 코로나19 현황과 대응’ 최신 기사 보기http://news.kbs.co.kr/news/listIssue.html?icd=19588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과 김연수 서울대병원장은 오늘(19일) 민관협력 공동대응 재난의료협의체 회의를 열어 중증병상과 필요 의료자원 확보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서정협 시장 권한대행은 "과거 어느 때보다 더 60대 이상 연령대의 확진자 비율이 많이 발생하고 있어서 엄중한 상황"이라면서 서울의 병상 가동률이 오늘 0시 기준 병상 가동률이 80%를 넘겼다고 언급했습니다.
또, "고령 중증 환자가 많아져서 기존 병상만으로 운영할 수 있을까 걱정스러운 상황"이라면서 "공공과 민간 의료기관의 긴밀한 협력과 공동대응이 절실한 시점"이라고 말했습니다.
김연수 서울대병원장은 "이미 가용할 수 있는 병상은 가득 차 있고 중환자실도 거의 다 차가는 상황"이라면서 "의료계의 어려움에 민관이 같이 대처하자"라고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금요일부터 전공의를 포함한 의대생 파업이 예정돼 있어 현실화되면 코로나 문제를 헤쳐나가는데 굉장히 어려움이 있을 거란 생각이 든다"라고 우려했습니다.
오늘 회의에는 서울대병원, 고대안암병원, 한양대 병원 등 재난거점병원 5곳과 강북삼성병원, 서울 성모병원, 서울 아산병원, 신촌세브란스 병원 등 중증응급진료센터 4곳, 보래매병원과 서울의료원 등 시립병원을 포함해 모두 15개 병원장들이 참석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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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하 기자 isegori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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