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연이틀 과방위 단독개최…한상혁 방통위원장 출석 요구

입력 2020.08.19 (16:31) 수정 2020.08.19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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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통합당 소속 위원들은 오늘(19일)도 민주당이 불참한 가운데 연이틀 단독으로 회의를 열고,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과 양승동 KBS 사장의 출석을 요구했습니다.

통합당 간사로 상임위원장 대행을 자처한 박성중 의원은 한상혁 방통위원장이 방송에 개입했다면서 이에 대해 의혹을 밝히기 위해 긴급 현안질의를 요구했는데 박광온 위원장과 민주당이 회의를 방해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박 의원은 회의에 불참한 민주당 소속 박광온 위원장에게 유감을 표명하는 한편, 야당 국회의원들의 입법권을 침해했다며 헌법재판소 권한쟁의심판 요청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통합당 정희용 의원은 "민주당은 한상혁 방통위원장을 비호한다는 의혹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통합당이 요구하는 현안 질의에 참석해주기 바란다"고 촉구했습니다.

이밖에 통합당 의원들은 박광온 위원장에 대한 국회 윤리특위 제소, 한상혁 위원장 탄핵소추안 발의도 거론했습니다.

한편 박광온 위원장과 민주당 소속 의원들은 국회법 49조 2항에 따라 '상임위 의사일정은 위원장이 간사와 협의해 정하는 것'이라며 여야 간사간 합의되지 않은 통합당 단독 회의에 오늘도 참여하지 않았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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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8-19 16:31:42
    • 수정2020-08-19 16:40:44
    정치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통합당 소속 위원들은 오늘(19일)도 민주당이 불참한 가운데 연이틀 단독으로 회의를 열고,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과 양승동 KBS 사장의 출석을 요구했습니다.

통합당 간사로 상임위원장 대행을 자처한 박성중 의원은 한상혁 방통위원장이 방송에 개입했다면서 이에 대해 의혹을 밝히기 위해 긴급 현안질의를 요구했는데 박광온 위원장과 민주당이 회의를 방해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박 의원은 회의에 불참한 민주당 소속 박광온 위원장에게 유감을 표명하는 한편, 야당 국회의원들의 입법권을 침해했다며 헌법재판소 권한쟁의심판 요청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통합당 정희용 의원은 "민주당은 한상혁 방통위원장을 비호한다는 의혹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통합당이 요구하는 현안 질의에 참석해주기 바란다"고 촉구했습니다.

이밖에 통합당 의원들은 박광온 위원장에 대한 국회 윤리특위 제소, 한상혁 위원장 탄핵소추안 발의도 거론했습니다.

한편 박광온 위원장과 민주당 소속 의원들은 국회법 49조 2항에 따라 '상임위 의사일정은 위원장이 간사와 협의해 정하는 것'이라며 여야 간사간 합의되지 않은 통합당 단독 회의에 오늘도 참여하지 않았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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