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내일부터 숙박할인권 발급·여행 할인 예약 잠정 중단

입력 2020.08.19 (16:41) 수정 2020.08.19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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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는 수도권 '사회적 거리 두기' 조치를 2단계로 격상함에 따라 숙박 할인권 발급과 여행 할인상품 예약·시행을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지역 간 감염 확산 가능성과 할인 혜택의 지역 간 형평성을 고려해 이 같은 조치를 서울·경기·인천뿐 아니라 전국에 일괄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문체부는 애초 숙박 할인권은 예약 시기(8월 14일부터)와 실제 사용 시기(9∼10월)가 달라 예약은 예정대로 진행하되 앞으로 코로나 19 방역 상황을 고려해 실제 사용 기간 연기를 검토하기로 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서울·경기·인천 지역에 대해 강화된 사회적 거리 두기 조치가 오늘(19일)부터 시행되자, 한국관광공사, 사업참여 온라인 여행사 등과 긴급회의를 열어 내일(20일) 오전 7시부터 숙박 할인권 발급을 잠정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다만, 현재까지 배포된 숙박 할인권은 사용 지역과 시기가 분산된 점을 고려해 철저한 방역 속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이 경우에도 예약자는 개별적으로 예약을 취소할 수 있습니다.

국내여행 할인상품 지원사업의 경우 현재까지 343개 여행사가 참여해 1천468개 상품을 대상으로 선정·심사 과정을 진행됐지만, 마찬가지로 예약과 시행을 잠정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문체부는 향후 방역 상황이 안정화될 경우 사업을 재추진할 방침입니다.

▶ ‘ 코로나19 현황과 대응’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Issue.html?icd=19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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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8-19 16:41:10
    • 수정2020-08-19 16:55:58
    문화
문화체육관광부는 수도권 '사회적 거리 두기' 조치를 2단계로 격상함에 따라 숙박 할인권 발급과 여행 할인상품 예약·시행을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지역 간 감염 확산 가능성과 할인 혜택의 지역 간 형평성을 고려해 이 같은 조치를 서울·경기·인천뿐 아니라 전국에 일괄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문체부는 애초 숙박 할인권은 예약 시기(8월 14일부터)와 실제 사용 시기(9∼10월)가 달라 예약은 예정대로 진행하되 앞으로 코로나 19 방역 상황을 고려해 실제 사용 기간 연기를 검토하기로 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서울·경기·인천 지역에 대해 강화된 사회적 거리 두기 조치가 오늘(19일)부터 시행되자, 한국관광공사, 사업참여 온라인 여행사 등과 긴급회의를 열어 내일(20일) 오전 7시부터 숙박 할인권 발급을 잠정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다만, 현재까지 배포된 숙박 할인권은 사용 지역과 시기가 분산된 점을 고려해 철저한 방역 속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이 경우에도 예약자는 개별적으로 예약을 취소할 수 있습니다.

국내여행 할인상품 지원사업의 경우 현재까지 343개 여행사가 참여해 1천468개 상품을 대상으로 선정·심사 과정을 진행됐지만, 마찬가지로 예약과 시행을 잠정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문체부는 향후 방역 상황이 안정화될 경우 사업을 재추진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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