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 집회 동원 경찰 코로나19 전수 검사…아직까지 확진자 없어

입력 2020.08.19 (16:51) 수정 2020.08.19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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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지난 15일 광화문 일대에서 열린 집회에 동원됐던 경찰부대원들에 대해 코로나 19 전수검사를 하는 가운데 아직 코로나19 확진자는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경찰청은 전체 검사 대상자 7천6백여 명 가운데 오늘(19일) 오후 4시 기준으로 3천7백여 명이 검사를 받았고, 이 가운데 천8백여 명이 음성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청은 이번 전수검사를 모레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라며 검사결과가 음성으로 판정된 경찰부대부터 차례대로 현장에 투입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광복절 집회에 참석했다 불법 행위를 벌인 혐의로 경찰에 연행된 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과 접촉했던 경찰관과 유치인 가운데서도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유치장에 있던 확진자와 조금이라도 접촉한 경찰관과 유치인 총 36명에 대해 진단검사를 벌인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왔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해당 확진자가 조사를 받았던 서울 수서경찰서도 "확진자와 접촉한 경찰관 13명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라면서, 남은 한 명을 검사한 결과도 내일 나올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던 서울 관악경찰서와 혜화경찰서도 확진자와 접촉자로 분류돼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직원들이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식당 직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던 서울 용산경찰서 용중지구대도 확진자와 접촉한 경찰관 65명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결과 전원 음성으로 판정됐습니다.

지난 15일 이후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은 경찰관은 서울에서 모두 6명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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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복절 집회 동원 경찰 코로나19 전수 검사…아직까지 확진자 없어
    • 입력 2020-08-19 16:51:38
    • 수정2020-08-19 19:53:00
    사회
경찰이 지난 15일 광화문 일대에서 열린 집회에 동원됐던 경찰부대원들에 대해 코로나 19 전수검사를 하는 가운데 아직 코로나19 확진자는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경찰청은 전체 검사 대상자 7천6백여 명 가운데 오늘(19일) 오후 4시 기준으로 3천7백여 명이 검사를 받았고, 이 가운데 천8백여 명이 음성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청은 이번 전수검사를 모레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라며 검사결과가 음성으로 판정된 경찰부대부터 차례대로 현장에 투입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광복절 집회에 참석했다 불법 행위를 벌인 혐의로 경찰에 연행된 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과 접촉했던 경찰관과 유치인 가운데서도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유치장에 있던 확진자와 조금이라도 접촉한 경찰관과 유치인 총 36명에 대해 진단검사를 벌인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왔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해당 확진자가 조사를 받았던 서울 수서경찰서도 "확진자와 접촉한 경찰관 13명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라면서, 남은 한 명을 검사한 결과도 내일 나올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던 서울 관악경찰서와 혜화경찰서도 확진자와 접촉자로 분류돼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직원들이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식당 직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던 서울 용산경찰서 용중지구대도 확진자와 접촉한 경찰관 65명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결과 전원 음성으로 판정됐습니다.

지난 15일 이후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은 경찰관은 서울에서 모두 6명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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