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페이 유적 건물 꼭대기서 셀카’…현지 경찰 수사 착수

입력 2020.08.19 (18:57) 수정 2020.08.19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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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폼페이의 유적에 올라가 이른바 '셀카'를 찍는 여성 사진이 SNS(소셜미디어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공개되면서 현지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현지 언론 코리에레 델라는 한 여성 관광객이 폼페이 고대 로마 유적지 안에 있는 목욕탕 건물에 올라가 셀프 카메라 사진을 찍어 논란이 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논란이 확산하자 폼페이 고고학 공원 측은 성명을 내고, "유적 위에 올라간 관광객의 행태를 개탄한다며, 이는 무책임하고 야만적인 행동"이라고 비판했습니다.

현지 경찰도 해당 여성의 행위를 '문화유산 훼손'으로 규정하고, 신원 확인에 들어가는 등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폼페이 유적은 지난 1997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으며, 1년에 400만 명가량의 관광객이 찾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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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폼페이 유적 건물 꼭대기서 셀카’…현지 경찰 수사 착수
    • 입력 2020-08-19 18:57:01
    • 수정2020-08-19 20:37:18
    국제
이탈리아 폼페이의 유적에 올라가 이른바 '셀카'를 찍는 여성 사진이 SNS(소셜미디어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공개되면서 현지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현지 언론 코리에레 델라는 한 여성 관광객이 폼페이 고대 로마 유적지 안에 있는 목욕탕 건물에 올라가 셀프 카메라 사진을 찍어 논란이 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논란이 확산하자 폼페이 고고학 공원 측은 성명을 내고, "유적 위에 올라간 관광객의 행태를 개탄한다며, 이는 무책임하고 야만적인 행동"이라고 비판했습니다.

현지 경찰도 해당 여성의 행위를 '문화유산 훼손'으로 규정하고, 신원 확인에 들어가는 등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폼페이 유적은 지난 1997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으며, 1년에 400만 명가량의 관광객이 찾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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