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 2주가 고비…전북, 마스크 의무화 행정조치
입력 2020.08.19 (19:29)
수정 2020.08.19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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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보신 것처럼 수도권발 지역 감염 확산세가 뚜렷한데요.
앞으로 2주 동안이 코로나19 확산의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전라북도 방역당국은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는 행정 조치를 내렸습니다.
이어서, 유진휘 기자입니다.
[리포트]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은 4명을 비롯해 지난 16일부터 잇따라 발생한 확진자 11명 모두,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을 다녀왔거나, 수도권의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최근 한 달 동안 지역발생 확진자가 나오지 않자 방역에 대한 관심이 상대적으로 낮아진 데다, 사흘간의 광복절 연휴를 맞아 시도 간, 지역 간 이동이 잦았던 게 큰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방역대책반 담당관 : "비교적 환자 발생이 적었기 때문에 방역수칙 준수가 좀 느슨해진 부분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 발생하고 있는 이분(확진자)들에 대해서 적절하게 대응을 하고…."]
전라북도 방역당국은 바이러스 잠복기를 고려해 앞으로 2주가 코로나19 지역 확산의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종교 활동과 소모임, 수도권 등 다른 지역 방문 자제를 요청하고, 방역 수칙이 제대로 지켜지고 있는지를 현장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도민은 물론 전북 방문자를 대상으로 실내에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는 행정조치도 내렸습니다.
계도 기간을 거친 뒤 위반자에게는 과태료 10만 원을 부과할 방침입니다.
[오택림/전라북도 방역대책반장 : "(확진자가) 갑자기 늘어나고 있는 상태에서는 최후의 보루는 개인이 개인의 위생을 지킨다는 차원에서 마스크 이상은 없는 것으로 나와 있습니다. 그래서 이것을 제도화시킨 거라고 이해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코로나19 확산의 고비를 맞고 있는 전북.
방역수칙에 따라 스스로를 지키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해졌습니다.
KBS 뉴스 유진휘입니다.
촬영기자:정성수
보신 것처럼 수도권발 지역 감염 확산세가 뚜렷한데요.
앞으로 2주 동안이 코로나19 확산의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전라북도 방역당국은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는 행정 조치를 내렸습니다.
이어서, 유진휘 기자입니다.
[리포트]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은 4명을 비롯해 지난 16일부터 잇따라 발생한 확진자 11명 모두,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을 다녀왔거나, 수도권의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최근 한 달 동안 지역발생 확진자가 나오지 않자 방역에 대한 관심이 상대적으로 낮아진 데다, 사흘간의 광복절 연휴를 맞아 시도 간, 지역 간 이동이 잦았던 게 큰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방역대책반 담당관 : "비교적 환자 발생이 적었기 때문에 방역수칙 준수가 좀 느슨해진 부분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 발생하고 있는 이분(확진자)들에 대해서 적절하게 대응을 하고…."]
전라북도 방역당국은 바이러스 잠복기를 고려해 앞으로 2주가 코로나19 지역 확산의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종교 활동과 소모임, 수도권 등 다른 지역 방문 자제를 요청하고, 방역 수칙이 제대로 지켜지고 있는지를 현장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도민은 물론 전북 방문자를 대상으로 실내에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는 행정조치도 내렸습니다.
계도 기간을 거친 뒤 위반자에게는 과태료 10만 원을 부과할 방침입니다.
[오택림/전라북도 방역대책반장 : "(확진자가) 갑자기 늘어나고 있는 상태에서는 최후의 보루는 개인이 개인의 위생을 지킨다는 차원에서 마스크 이상은 없는 것으로 나와 있습니다. 그래서 이것을 제도화시킨 거라고 이해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코로나19 확산의 고비를 맞고 있는 전북.
방역수칙에 따라 스스로를 지키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해졌습니다.
KBS 뉴스 유진휘입니다.
촬영기자:정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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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0-08-19 19:34:18

[앵커]
보신 것처럼 수도권발 지역 감염 확산세가 뚜렷한데요.
앞으로 2주 동안이 코로나19 확산의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전라북도 방역당국은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는 행정 조치를 내렸습니다.
이어서, 유진휘 기자입니다.
[리포트]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은 4명을 비롯해 지난 16일부터 잇따라 발생한 확진자 11명 모두,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을 다녀왔거나, 수도권의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최근 한 달 동안 지역발생 확진자가 나오지 않자 방역에 대한 관심이 상대적으로 낮아진 데다, 사흘간의 광복절 연휴를 맞아 시도 간, 지역 간 이동이 잦았던 게 큰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방역대책반 담당관 : "비교적 환자 발생이 적었기 때문에 방역수칙 준수가 좀 느슨해진 부분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 발생하고 있는 이분(확진자)들에 대해서 적절하게 대응을 하고…."]
전라북도 방역당국은 바이러스 잠복기를 고려해 앞으로 2주가 코로나19 지역 확산의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종교 활동과 소모임, 수도권 등 다른 지역 방문 자제를 요청하고, 방역 수칙이 제대로 지켜지고 있는지를 현장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도민은 물론 전북 방문자를 대상으로 실내에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는 행정조치도 내렸습니다.
계도 기간을 거친 뒤 위반자에게는 과태료 10만 원을 부과할 방침입니다.
[오택림/전라북도 방역대책반장 : "(확진자가) 갑자기 늘어나고 있는 상태에서는 최후의 보루는 개인이 개인의 위생을 지킨다는 차원에서 마스크 이상은 없는 것으로 나와 있습니다. 그래서 이것을 제도화시킨 거라고 이해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코로나19 확산의 고비를 맞고 있는 전북.
방역수칙에 따라 스스로를 지키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해졌습니다.
KBS 뉴스 유진휘입니다.
촬영기자:정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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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휘 기자 yuj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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