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브리핑] ‘김녕 공공주택지구’란? 외

입력 2020.08.19 (19:37) 수정 2020.08.19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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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다양한 제주소식을 정리해드리는 뉴스브리핑입니다. 

제주도가 제주시 구좌읍 김녕리에 공공주택지구 조성을 추진하고 있는데요.

관련 소식 전해드리기 전에 오늘의 시사용어로 '김녕 공공주택지구'에 대해 정리해드립니다.

먼저 공공주택은 국가나 자치단체 재정, 또는 주택도시기금으로 공급하는 주택으로 저소득층이나 무주택자를 위한 임대나 분양주택을 말합니다. 

공공주택지구는 공공주택 특별법에 따라 전체 주택 가운데 절반 이상을 공공주택으로 짓도록 고시하는 지구를 말하는데요.

김녕리 공공주택지구는 제주지역 첫 공공주택지구 사업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당초 제주도는 김녕 공공택지지구를 10만여 제곱미터 규모로 추진할 계획이었는데요.

인근 도유지를 포함해 규모를 23만 제곱미터로 늘리고 신혼희망타운 245가구 행복주택이 275가구, 국민임대 352가구, 일반분양 176가구 등 900가구 규모로 추진합니다. 

계속해서 주요 단신 정리해드립니다.  

김녕에 ‘주거·문화·관광특화 단지’ 조성 추진

제주도는 앞서 설명해드린 김녕 공공주택사업지구를 문화와 관광을 결합한 특화단지로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LH와 지역균형발전 업무협약을 맺고 기존 구좌종합운동장 인근 10만㎡ 부지에 인근 도유지를 더해 23만㎡로 넓히고 올해 연말까지 세부계획을 담은 청사진을 수립하기로 했습니다. 

서울 광복절 집회 제주 참석자 5명 모두 음성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8.15 광복절 집회 참석자들에게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한 가운데 제주지역 참가자 5명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왔습니다. 

제주도는 지금까지 파악된 서울 광복절 집회 참가자 5명 가운데 1명은 어제 저녁 '음성' 판정을 받았고, 집회 참석 후 코로나19 검사도 받지 않은 채 제주도청과 교육청 기자실 등을 출입한 모 인터넷 기자 1명을 포함한 4명도 오늘 오후 '음성'이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제주도는 이들 5명에 대해 2주간 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있는지 확인하기로 했습니다. 

제주도, ‘긴축 재정’ 내년 예산안 편성 착수

제주도가 긴축 재정을 기조로 내년 예산안 편성에 착수했습니다. 

제주도는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경기침체로 지방세와 국세 수입이 줄어 재정부담이 클 것으로 예상하고 성과와 집행이 부진한 사업에 대한 폐지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또, 연례적이고 반복적인 예산 편성 관행을 개선해 코로나19 민생 안정 사업 재원을 최대한 확보할 계획으로 11월 초에 제주도의회에 예산안을 제출할 예정입니다. 

군수송기 공항 화물청사 들이받아…인명 피해 없어

오늘 낮 12시 반쯤 제주국제공항 화물청사 인근에 세워져 있던 공군 수송기가 화물청사 건물 외벽을 들이받았습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본부는 수송기가 미끄러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시설과 인명 피해는 없었고, 항공기 운항에도 차질이 없었다고 전했습니다. 

공군은 "건물 에어컨 실외기가 일부 파손된 것으로 보고받았다"며 당시 수송기에 고임목을 제대로 부착했는지 등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4천 톤급 대형 화물선 감시선과 충돌…1명 다쳐

어제저녁 6시 40분쯤 제주항 북동쪽 7km 해상에서 부산과 제주를 오가는 4천 톤급 화물선과 30톤급 케이블 감시선이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감시선 일부가 파손되고, 기관장의 코가 골절돼 병원에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해경은 양측 선장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4·3유족회 “원희룡 지사, 직접 유족에게 사과해야”

광복절 기념식 4·3 배지 배제 파동과 관련해 이석문 교육감이 공식 사과한 가운데 4·3희생자유족회는 성명을 통해 원희룡 지사에게 진정성있는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4·3유족회는 4·3을 전 국민들에게 알리고자 각계각층의 도민들이 노력한 성과 중 하나가 4·3 배지라며, 제주도 총무과장 뒤에 숨지 말고 잘못은 잘못됐다고 인정하고 4·3특별법 개정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원 지사에게 촉구했습니다. 

코로나19 특위 “면세점 허용 ‘특혜’, 4·3 배보상부터”

정부가 제주에 대기업 시내면세점 1곳을 신규 허용한 데 대해, 제주도의회가 '탁상행정의 표본'이라며 절차 중단을 촉구했습니다. 

제주도의회 포스트 코로나 대응 특별위원회는 성명을 내고 코로나19 영향으로 제주관광공사 면세점이 폐업하고 시내 면세점도 문을 닫지만 기획재정부에서 무책임하게 특허를 내줬다며, 제주도가 지역 특산품 판매 제한 조건 등을 제시하지 않았는데도 이를 지자체 의견으로 호도해 대기업에 사실상 특혜를 제공할 게 아니라 4·3 배보상 문제 해결 같은 본연의 업무에 충실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지금까지 뉴스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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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8-19 19:37:47
    • 수정2020-08-19 19:38:29
    뉴스7(제주)
오늘의 다양한 제주소식을 정리해드리는 뉴스브리핑입니다.  제주도가 제주시 구좌읍 김녕리에 공공주택지구 조성을 추진하고 있는데요. 관련 소식 전해드리기 전에 오늘의 시사용어로 '김녕 공공주택지구'에 대해 정리해드립니다. 먼저 공공주택은 국가나 자치단체 재정, 또는 주택도시기금으로 공급하는 주택으로 저소득층이나 무주택자를 위한 임대나 분양주택을 말합니다.  공공주택지구는 공공주택 특별법에 따라 전체 주택 가운데 절반 이상을 공공주택으로 짓도록 고시하는 지구를 말하는데요. 김녕리 공공주택지구는 제주지역 첫 공공주택지구 사업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당초 제주도는 김녕 공공택지지구를 10만여 제곱미터 규모로 추진할 계획이었는데요. 인근 도유지를 포함해 규모를 23만 제곱미터로 늘리고 신혼희망타운 245가구 행복주택이 275가구, 국민임대 352가구, 일반분양 176가구 등 900가구 규모로 추진합니다.  계속해서 주요 단신 정리해드립니다.   김녕에 ‘주거·문화·관광특화 단지’ 조성 추진 제주도는 앞서 설명해드린 김녕 공공주택사업지구를 문화와 관광을 결합한 특화단지로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LH와 지역균형발전 업무협약을 맺고 기존 구좌종합운동장 인근 10만㎡ 부지에 인근 도유지를 더해 23만㎡로 넓히고 올해 연말까지 세부계획을 담은 청사진을 수립하기로 했습니다.  서울 광복절 집회 제주 참석자 5명 모두 음성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8.15 광복절 집회 참석자들에게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한 가운데 제주지역 참가자 5명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왔습니다.  제주도는 지금까지 파악된 서울 광복절 집회 참가자 5명 가운데 1명은 어제 저녁 '음성' 판정을 받았고, 집회 참석 후 코로나19 검사도 받지 않은 채 제주도청과 교육청 기자실 등을 출입한 모 인터넷 기자 1명을 포함한 4명도 오늘 오후 '음성'이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제주도는 이들 5명에 대해 2주간 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있는지 확인하기로 했습니다.  제주도, ‘긴축 재정’ 내년 예산안 편성 착수 제주도가 긴축 재정을 기조로 내년 예산안 편성에 착수했습니다.  제주도는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경기침체로 지방세와 국세 수입이 줄어 재정부담이 클 것으로 예상하고 성과와 집행이 부진한 사업에 대한 폐지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또, 연례적이고 반복적인 예산 편성 관행을 개선해 코로나19 민생 안정 사업 재원을 최대한 확보할 계획으로 11월 초에 제주도의회에 예산안을 제출할 예정입니다.  군수송기 공항 화물청사 들이받아…인명 피해 없어 오늘 낮 12시 반쯤 제주국제공항 화물청사 인근에 세워져 있던 공군 수송기가 화물청사 건물 외벽을 들이받았습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본부는 수송기가 미끄러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시설과 인명 피해는 없었고, 항공기 운항에도 차질이 없었다고 전했습니다.  공군은 "건물 에어컨 실외기가 일부 파손된 것으로 보고받았다"며 당시 수송기에 고임목을 제대로 부착했는지 등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4천 톤급 대형 화물선 감시선과 충돌…1명 다쳐 어제저녁 6시 40분쯤 제주항 북동쪽 7km 해상에서 부산과 제주를 오가는 4천 톤급 화물선과 30톤급 케이블 감시선이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감시선 일부가 파손되고, 기관장의 코가 골절돼 병원에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해경은 양측 선장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4·3유족회 “원희룡 지사, 직접 유족에게 사과해야” 광복절 기념식 4·3 배지 배제 파동과 관련해 이석문 교육감이 공식 사과한 가운데 4·3희생자유족회는 성명을 통해 원희룡 지사에게 진정성있는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4·3유족회는 4·3을 전 국민들에게 알리고자 각계각층의 도민들이 노력한 성과 중 하나가 4·3 배지라며, 제주도 총무과장 뒤에 숨지 말고 잘못은 잘못됐다고 인정하고 4·3특별법 개정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원 지사에게 촉구했습니다.  코로나19 특위 “면세점 허용 ‘특혜’, 4·3 배보상부터” 정부가 제주에 대기업 시내면세점 1곳을 신규 허용한 데 대해, 제주도의회가 '탁상행정의 표본'이라며 절차 중단을 촉구했습니다.  제주도의회 포스트 코로나 대응 특별위원회는 성명을 내고 코로나19 영향으로 제주관광공사 면세점이 폐업하고 시내 면세점도 문을 닫지만 기획재정부에서 무책임하게 특허를 내줬다며, 제주도가 지역 특산품 판매 제한 조건 등을 제시하지 않았는데도 이를 지자체 의견으로 호도해 대기업에 사실상 특혜를 제공할 게 아니라 4·3 배보상 문제 해결 같은 본연의 업무에 충실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지금까지 뉴스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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