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51명 확진…“광화문 집회 참가자 검사 이행 명령”
입력 2020.08.19 (19:39)
수정 2020.08.19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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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에서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가장 많은 하루 151명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서울시는 이번 일주일이 최대고비라면서 방역에 총력전을 펼치겠다고 밝혔습니다.
구경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의 코로나19 신규확진자는 하루 새 151명이 늘어 모두 2,360명이 됐습니다.
15일 확진자 146명을 넘어서 서울 일일 신규확진자로는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1명을 제외한 150명이 국내 감염이고 이 중 절반이 넘는 84명이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입니다.
노원구 안디옥장로교회와 용인 우리제일교회에서도 각각 3명이 늘었고 양천구 되새김 교회에서도 1명이 증가하는 등 교회발 확산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41명은 아직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았고 기타 경로는 17명 늘었습니다.
격리중인 환자는 758명으로 늘었고 병상가동율도 80.8%까지 올라갔습니다.
서울시는 "앞으로 일주일이 최대 고비"라며 방역에 총력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서정협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장은 특히 사랑제일교회발 추가감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집중 역학조사를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또 검사 기피와 거짓말, 결과 불복으로 방역을 저해하면 교회는 물론 개인에 대해서도 구상권을 행사해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등 강력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8일과 15일 광화문 집회에 참석한 서울 시민 전체에 대해서는 검사이행 명령을 내렸습니다.
검사를 받지 않고 집회 참가가 확인되면 감염병 법에 따라 3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고 방역비용이 청구될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 선별진료소를 확대 운영하고 성북구와 중랑구는 야간에도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서울시는 "그 어느 때보다 중차대한 위기 국면"이라고 강조하면서 방역 수칙을 꼭 지켜달라고 간곡히 부탁했습니다.
KBS 뉴스 구경하입니다.
영상편집:장수경
서울에서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가장 많은 하루 151명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서울시는 이번 일주일이 최대고비라면서 방역에 총력전을 펼치겠다고 밝혔습니다.
구경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의 코로나19 신규확진자는 하루 새 151명이 늘어 모두 2,360명이 됐습니다.
15일 확진자 146명을 넘어서 서울 일일 신규확진자로는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1명을 제외한 150명이 국내 감염이고 이 중 절반이 넘는 84명이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입니다.
노원구 안디옥장로교회와 용인 우리제일교회에서도 각각 3명이 늘었고 양천구 되새김 교회에서도 1명이 증가하는 등 교회발 확산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41명은 아직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았고 기타 경로는 17명 늘었습니다.
격리중인 환자는 758명으로 늘었고 병상가동율도 80.8%까지 올라갔습니다.
서울시는 "앞으로 일주일이 최대 고비"라며 방역에 총력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서정협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장은 특히 사랑제일교회발 추가감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집중 역학조사를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또 검사 기피와 거짓말, 결과 불복으로 방역을 저해하면 교회는 물론 개인에 대해서도 구상권을 행사해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등 강력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8일과 15일 광화문 집회에 참석한 서울 시민 전체에 대해서는 검사이행 명령을 내렸습니다.
검사를 받지 않고 집회 참가가 확인되면 감염병 법에 따라 3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고 방역비용이 청구될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 선별진료소를 확대 운영하고 성북구와 중랑구는 야간에도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서울시는 "그 어느 때보다 중차대한 위기 국면"이라고 강조하면서 방역 수칙을 꼭 지켜달라고 간곡히 부탁했습니다.
KBS 뉴스 구경하입니다.
영상편집:장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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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151명 확진…“광화문 집회 참가자 검사 이행 명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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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0-08-19 19:44:49
[앵커]
서울에서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가장 많은 하루 151명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서울시는 이번 일주일이 최대고비라면서 방역에 총력전을 펼치겠다고 밝혔습니다.
구경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의 코로나19 신규확진자는 하루 새 151명이 늘어 모두 2,360명이 됐습니다.
15일 확진자 146명을 넘어서 서울 일일 신규확진자로는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1명을 제외한 150명이 국내 감염이고 이 중 절반이 넘는 84명이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입니다.
노원구 안디옥장로교회와 용인 우리제일교회에서도 각각 3명이 늘었고 양천구 되새김 교회에서도 1명이 증가하는 등 교회발 확산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41명은 아직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았고 기타 경로는 17명 늘었습니다.
격리중인 환자는 758명으로 늘었고 병상가동율도 80.8%까지 올라갔습니다.
서울시는 "앞으로 일주일이 최대 고비"라며 방역에 총력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서정협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장은 특히 사랑제일교회발 추가감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집중 역학조사를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또 검사 기피와 거짓말, 결과 불복으로 방역을 저해하면 교회는 물론 개인에 대해서도 구상권을 행사해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등 강력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8일과 15일 광화문 집회에 참석한 서울 시민 전체에 대해서는 검사이행 명령을 내렸습니다.
검사를 받지 않고 집회 참가가 확인되면 감염병 법에 따라 3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고 방역비용이 청구될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 선별진료소를 확대 운영하고 성북구와 중랑구는 야간에도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서울시는 "그 어느 때보다 중차대한 위기 국면"이라고 강조하면서 방역 수칙을 꼭 지켜달라고 간곡히 부탁했습니다.
KBS 뉴스 구경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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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하 기자 isegori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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