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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전남] 수거도 힘든 바다 쓰레기…처리는 더 골치
입력 2020.08.19 (20:36) 수정 2020.08.19 (20:36) 뉴스7(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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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집중호우로 영산강 하굿둑 배수갑문이 개방되면서 목포항 내로 많은 양의 쓰레기가 유입돼 몸살을 앓고 있는데요.

이 부유 쓰레기는 건져 올리는 것도 힘들지만 일단 바다로 들어온 이 쓰레기는 산업 폐기물로 분류돼 뒷처리도 함부로 할 수 없습니다.

보도에 김애린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7일부터 사흘간 계속된 집중호우로 영산강 하굿둑이 개방되면서 목포항 내로 밀려 들어온 쓰레기들.

2주째 수거 작업이 이어지고 있지만 여전히 쓰레기가 가득합니다.

특히 평화광장 앞바다와 갓바위 등은 수심이 얕아 바다 청소선이 접근할 수 없어 소형 어선으로 수거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송기웅/㈜한국수중기술 과장 : "바람 방향에 따라서 바깥쪽에서 더 유입되는 부분이 있어서 물량이 조금이나마 늘어나는 중입니다. 그래서 저희가 (한 구역당) 한 4일 정도 작업이 진행될 거 같다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해양쓰레기들은 수거도 힘들지만 사업장 폐기물로 분류돼 처리하는 것도 큰 문제입니다.

하루평균 100톤이 넘는 쓰레기들이 바다에서 건져 올려지는데요.

이렇게 수거된 쓰레기는 곧바로 처리되지 못하고 임시야적장 한편에 가득 쌓여있습니다.

쓰레기가 머금은 물기를 빼 무게를 줄여 처리비용을 아껴야 하기 때문입니다.

또 염분탓에 매립이나 소각도 쉽지 않아 야적장에 임시로 보관할 수 밖에 없습니다.

특히 해양쓰레기에 스며든 염분이 연소할 때 다이옥신 등 환경오염물질이 발생해 별도의 시설을 설치해야 합니다.

[엄대선/목포지방해양수산청 해양수산환경과 : "바다에 들어오게 되면 염분이 묻어가지고 사업장 폐기물이 됩니다. 그래서 이걸 처리할 때는 염분을 제거하고 전처리라는 절차를 거쳐서 내보내게 되고…."]

목포지방해양수산청 등은 일단 수거에 집중하고, 향후 적절한 폐기물 업체를 선정해 바다 쓰레기를 처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애린입니다.

촬영기자:이성현

순천 황전면 등 3곳, 특별재난지역 기준 충족

순천시 황전면 등 전남지역 3개 면의 집중호우 피해액이 특별재난지역 선포 기준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전라남도는 순천시 황전면과 광양시 다압면, 광양시 진월면의 호우 피해액이 면 단위 선포 기준인 7억 5천만 원을 넘겨 정부에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 달라고 건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순천시, 수재민 돕기 기부 물품 모아

순천시가 구례군과 황전면 등 수해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기부 물품을 모았습니다.

순천시는 어제와 오늘 이틀 동안 팔마체육관에서 수해지역 주민에 전달할 여름옷과 가전제품 등을 모았다면서 내일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민주당 전남도당 위원장에 김승남 의원 선출

민주당 전남도당위원장에 김승남 의원이 선출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은 오늘 무안 남악복합주민센터에서 대의원 대회를 열어 고흥·보성·장흥·강진 지역구의 재선 김승남 의원을 새 도당위원장으로 선출했습니다.

전남도, 무안공항 활주로 420m 연장 건의

전라남도가 무안국제공항의 활주로를 4백20미터 연장해 달라고 정부에 건의했습니다.

전라남도는 최근 국토교통부가 무안공항 활주로를 3백60미터 연장하는 내용의 무안국제공항개발 기본계획 변경안을 마련한 데 대해 활주로를 4백20미터 연장해 달라고 건의했다고 밝혔습니다.
  • ​​​​​​​[여기는 전남] 수거도 힘든 바다 쓰레기…처리는 더 골치
    • 입력 2020-08-19 20:36:56
    • 수정2020-08-19 20:36:58
    뉴스7(광주)
[앵커]

집중호우로 영산강 하굿둑 배수갑문이 개방되면서 목포항 내로 많은 양의 쓰레기가 유입돼 몸살을 앓고 있는데요.

이 부유 쓰레기는 건져 올리는 것도 힘들지만 일단 바다로 들어온 이 쓰레기는 산업 폐기물로 분류돼 뒷처리도 함부로 할 수 없습니다.

보도에 김애린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7일부터 사흘간 계속된 집중호우로 영산강 하굿둑이 개방되면서 목포항 내로 밀려 들어온 쓰레기들.

2주째 수거 작업이 이어지고 있지만 여전히 쓰레기가 가득합니다.

특히 평화광장 앞바다와 갓바위 등은 수심이 얕아 바다 청소선이 접근할 수 없어 소형 어선으로 수거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송기웅/㈜한국수중기술 과장 : "바람 방향에 따라서 바깥쪽에서 더 유입되는 부분이 있어서 물량이 조금이나마 늘어나는 중입니다. 그래서 저희가 (한 구역당) 한 4일 정도 작업이 진행될 거 같다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해양쓰레기들은 수거도 힘들지만 사업장 폐기물로 분류돼 처리하는 것도 큰 문제입니다.

하루평균 100톤이 넘는 쓰레기들이 바다에서 건져 올려지는데요.

이렇게 수거된 쓰레기는 곧바로 처리되지 못하고 임시야적장 한편에 가득 쌓여있습니다.

쓰레기가 머금은 물기를 빼 무게를 줄여 처리비용을 아껴야 하기 때문입니다.

또 염분탓에 매립이나 소각도 쉽지 않아 야적장에 임시로 보관할 수 밖에 없습니다.

특히 해양쓰레기에 스며든 염분이 연소할 때 다이옥신 등 환경오염물질이 발생해 별도의 시설을 설치해야 합니다.

[엄대선/목포지방해양수산청 해양수산환경과 : "바다에 들어오게 되면 염분이 묻어가지고 사업장 폐기물이 됩니다. 그래서 이걸 처리할 때는 염분을 제거하고 전처리라는 절차를 거쳐서 내보내게 되고…."]

목포지방해양수산청 등은 일단 수거에 집중하고, 향후 적절한 폐기물 업체를 선정해 바다 쓰레기를 처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애린입니다.

촬영기자:이성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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