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의 삼각편대 ‘PSG 마침내 유럽 정상 도전’

입력 2020.08.19 (21:49) 수정 2020.08.19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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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유럽축구 챔피언스리그에서 프랑스 최강 파리 생제르맹이 창단 이후 처음 결승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네이마르와 음바페, 디마리아! 공포의 삼각편대가 빛났습니다.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네이마르와 음바페 등 공격진의 무게감으로는 유럽 최강인 파리 생제르맹. 오늘의 주연은 디 마리아였습니다.

정확한 왼발 프리킥으로 마르키뇨스의 선제골을 이끌어냈습니다.

파리 생제르맹의 공격 삼각편대는 경기 내내 강력한 전방 압박으로 라이프치히 빌드업을 봉쇄했습니다.

가장 결정적인 추가골도 전방 압박에서 나왔습니다.

골.

라이프치히 스리백 수비를 마치 일대일 대인 방어하듯 삼각편대가 압박했고, 결국 골키퍼 패스 실수를 유발해 디 마리아가 마무리했습니다.

파리 생제르맹은 라이프치히 수비진의 오프사이드 허점을 뚫고 베르나트가 쐐기골을 넣어 3대 0으로 승리했습니다.

1970년 창단 이후 50년 만에 처음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입니다.

[토마스 투헬/파리 생제르맹 감독 : "우리가 더 좋은 팀이었습니다. 실력을 보여줬고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했습니다."]

골은 넣지 못했지만 네이마르는 비어있는 골문 쪽으로 정확히 프리킥을 차는 등 절정의 기량을 뽐냈습니다.

하지만 경기 뒤 상대 선수와 유니폼을 교환하며 방역 수칙을 위반해, 최악의 경우 결승전 출전이 불발될 여지도 남겼습니다.

나겔스만 감독이 이끄는 라이프치히는 공격의 날카로움이 부족해, 다음 시즌 합류하는 황희찬의 역할이 더 뚜렷해졌습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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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포의 삼각편대 ‘PSG 마침내 유럽 정상 도전’
    • 입력 2020-08-19 21:56:17
    • 수정2020-08-19 21:58:53
    뉴스 9
[앵커]

유럽축구 챔피언스리그에서 프랑스 최강 파리 생제르맹이 창단 이후 처음 결승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네이마르와 음바페, 디마리아! 공포의 삼각편대가 빛났습니다.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네이마르와 음바페 등 공격진의 무게감으로는 유럽 최강인 파리 생제르맹. 오늘의 주연은 디 마리아였습니다.

정확한 왼발 프리킥으로 마르키뇨스의 선제골을 이끌어냈습니다.

파리 생제르맹의 공격 삼각편대는 경기 내내 강력한 전방 압박으로 라이프치히 빌드업을 봉쇄했습니다.

가장 결정적인 추가골도 전방 압박에서 나왔습니다.

골.

라이프치히 스리백 수비를 마치 일대일 대인 방어하듯 삼각편대가 압박했고, 결국 골키퍼 패스 실수를 유발해 디 마리아가 마무리했습니다.

파리 생제르맹은 라이프치히 수비진의 오프사이드 허점을 뚫고 베르나트가 쐐기골을 넣어 3대 0으로 승리했습니다.

1970년 창단 이후 50년 만에 처음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입니다.

[토마스 투헬/파리 생제르맹 감독 : "우리가 더 좋은 팀이었습니다. 실력을 보여줬고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했습니다."]

골은 넣지 못했지만 네이마르는 비어있는 골문 쪽으로 정확히 프리킥을 차는 등 절정의 기량을 뽐냈습니다.

하지만 경기 뒤 상대 선수와 유니폼을 교환하며 방역 수칙을 위반해, 최악의 경우 결승전 출전이 불발될 여지도 남겼습니다.

나겔스만 감독이 이끄는 라이프치히는 공격의 날카로움이 부족해, 다음 시즌 합류하는 황희찬의 역할이 더 뚜렷해졌습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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