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3분의 2’ 등교…방역 관리 강화

입력 2020.08.19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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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주부터 개학이 시작된 각급 학교가 다시 '3분의 2 등교'에 들어가고 방역 관리도 강화됩니다.

개학 뒤 2주 정도 특별 모니터링을 진행해 이후 상황에 따라 학사 운영이 조정될 계획입니다.

김대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번 주를 시작으로 다음 주 대부분 개학하는 경남지역 학교들, 애초 학습권 보장을 위해 2학기는 정상 수업을 할 예정했지만 차질이 불가피하게 됐습니다.

심각해지는 코로나19 확산세에 따라 교육부가 각급 학교에 등교인원을 3분의 2로 유지하도록 권고했기 때문입니다.

개학한 뒤 2주 정도가 되는 다음 달 11일까지 3분의 2 등교수업을 진행한 뒤 이후 상황에 따라 학사 일정을 다시 결정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중3, 고3과 돌봄이 필요한 초등하교 1·2학년은 매일 등교하도록 했습니다.

[전제동/경남교육청 교육과정과 장학관 : "학교는 큰 혼선 없이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모니터링 했고, 저희가 8월 17일 공휴일에 사전에 미리 알려드린 이유도 이런 혼선을 최소화시키기 위해서..."]

방역 관리도 강화됩니다.

개학 사흘 전 자가진단 설문조사가 진행되고, 건강상태 자가진단은 학생과 교직원까지 확대해 다음 달부터 앱으로 확인합니다.

기숙사가 있는 학교 가운데 전국 단위 모집인 경남의 40개 학교는 자치단체와 협의해 진단검사도 추진합니다.

[마홍철/경남교육청 학교보건 담당사무관 : "개학 후 1~2주간 학교단위 특별모니터링 기간을 운영해 의심증상자 등교중지 등 학생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입니다."]

경상남도교육청은 개학 전 다른 지역 방문이나 접촉에 따른 외부 유입 차단에도 주력한다는 방침입니다.

KBS 뉴스 김대진입니다.

촬영기자:박장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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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시 ‘3분의 2’ 등교…방역 관리 강화
    • 입력 2020-08-19 22:15:28
    뉴스9(창원)
[앵커] 이번 주부터 개학이 시작된 각급 학교가 다시 '3분의 2 등교'에 들어가고 방역 관리도 강화됩니다. 개학 뒤 2주 정도 특별 모니터링을 진행해 이후 상황에 따라 학사 운영이 조정될 계획입니다. 김대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번 주를 시작으로 다음 주 대부분 개학하는 경남지역 학교들, 애초 학습권 보장을 위해 2학기는 정상 수업을 할 예정했지만 차질이 불가피하게 됐습니다. 심각해지는 코로나19 확산세에 따라 교육부가 각급 학교에 등교인원을 3분의 2로 유지하도록 권고했기 때문입니다. 개학한 뒤 2주 정도가 되는 다음 달 11일까지 3분의 2 등교수업을 진행한 뒤 이후 상황에 따라 학사 일정을 다시 결정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중3, 고3과 돌봄이 필요한 초등하교 1·2학년은 매일 등교하도록 했습니다. [전제동/경남교육청 교육과정과 장학관 : "학교는 큰 혼선 없이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모니터링 했고, 저희가 8월 17일 공휴일에 사전에 미리 알려드린 이유도 이런 혼선을 최소화시키기 위해서..."] 방역 관리도 강화됩니다. 개학 사흘 전 자가진단 설문조사가 진행되고, 건강상태 자가진단은 학생과 교직원까지 확대해 다음 달부터 앱으로 확인합니다. 기숙사가 있는 학교 가운데 전국 단위 모집인 경남의 40개 학교는 자치단체와 협의해 진단검사도 추진합니다. [마홍철/경남교육청 학교보건 담당사무관 : "개학 후 1~2주간 학교단위 특별모니터링 기간을 운영해 의심증상자 등교중지 등 학생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입니다."] 경상남도교육청은 개학 전 다른 지역 방문이나 접촉에 따른 외부 유입 차단에도 주력한다는 방침입니다. KBS 뉴스 김대진입니다. 촬영기자:박장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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