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형 ‘그린 모빌리티’ 생산 박차…친환경 차 4만 대 보급
입력 2020.08.19 (22:16)
수정 2020.08.19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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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원도가 앞으로 5년 동안, 전기차와 수소차 등 친환경 차량을 4만 대 이상으로 늘릴 계획입니다.
지금보다 12배 정도 많은 건데요.
이 친환경 전기차 산업을 이끌 중심지는 횡성이 될 전망입니다.
이현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횡성에 있는 전기자동차 생산업체입니다.
길이 3m 40㎝ 정도 되는 초소형 화물차부터, 저상버스까지 생산합니다.
최근 국토교통부와 환경부의 인증을 받아, 본격적인 생산만 남았습니다.
[송신근/전기자동차업체 대표 : "자동차 안전에 관련된 인증 심사를 모두 완료를 하고 올해 1,500대~2,000대 정도를 생산해서 고객들한테 인수할 절차만 남아 있습니다."]
이와 함께, 횡성 묵계리의 옛 탄약고 자리에는 2023년까지 전기차 연구와 실증 시설, 이른바 '이모빌리티 기업 지원센터'가 들어설 예정입니다.
강원도는 이렇게 횡성군을 전기차 생산의 거점 도시로 육성하고, 전기차와 수소전기차 등 친환경 차량 보급을 확대합니다.
'강원형 그린 모빌리티' 사업입니다.
정부의 친환경 차량 보급 확대 방침에 맞춰, 현재 3,300대 정도인 강원도 내 전기차와 수소차를 2025년까지 4만 천여 대로 늘린다는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기반 시설도 확충됩니다.
전기 급속 충전소는 기존 350여 곳에서 두 배로 늘립니다.
지금 강원도 전체에 하나밖에 없는 수소충전소도 25곳으로 늘릴 계획입니다.
[이용환/강원도 에너지과 기후변화대책팀장 : "택배 배달 등 비대면 디지털 경제에 대응을 선도하기 위해서 전국 최고 수준의 지원금을 초소형 전기 화물차와 전기 이륜차 구입에 지원하는..."]
다만, 친환경 차 구입 지원금에 쓸 지방비가 5,0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돼 재원을 어떻게 마련할지가 관건이 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이현기입니다.
촬영기자:최중호
강원도가 앞으로 5년 동안, 전기차와 수소차 등 친환경 차량을 4만 대 이상으로 늘릴 계획입니다.
지금보다 12배 정도 많은 건데요.
이 친환경 전기차 산업을 이끌 중심지는 횡성이 될 전망입니다.
이현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횡성에 있는 전기자동차 생산업체입니다.
길이 3m 40㎝ 정도 되는 초소형 화물차부터, 저상버스까지 생산합니다.
최근 국토교통부와 환경부의 인증을 받아, 본격적인 생산만 남았습니다.
[송신근/전기자동차업체 대표 : "자동차 안전에 관련된 인증 심사를 모두 완료를 하고 올해 1,500대~2,000대 정도를 생산해서 고객들한테 인수할 절차만 남아 있습니다."]
이와 함께, 횡성 묵계리의 옛 탄약고 자리에는 2023년까지 전기차 연구와 실증 시설, 이른바 '이모빌리티 기업 지원센터'가 들어설 예정입니다.
강원도는 이렇게 횡성군을 전기차 생산의 거점 도시로 육성하고, 전기차와 수소전기차 등 친환경 차량 보급을 확대합니다.
'강원형 그린 모빌리티' 사업입니다.
정부의 친환경 차량 보급 확대 방침에 맞춰, 현재 3,300대 정도인 강원도 내 전기차와 수소차를 2025년까지 4만 천여 대로 늘린다는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기반 시설도 확충됩니다.
전기 급속 충전소는 기존 350여 곳에서 두 배로 늘립니다.
지금 강원도 전체에 하나밖에 없는 수소충전소도 25곳으로 늘릴 계획입니다.
[이용환/강원도 에너지과 기후변화대책팀장 : "택배 배달 등 비대면 디지털 경제에 대응을 선도하기 위해서 전국 최고 수준의 지원금을 초소형 전기 화물차와 전기 이륜차 구입에 지원하는..."]
다만, 친환경 차 구입 지원금에 쓸 지방비가 5,0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돼 재원을 어떻게 마련할지가 관건이 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이현기입니다.
촬영기자:최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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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형 ‘그린 모빌리티’ 생산 박차…친환경 차 4만 대 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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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08-19 22:16:01
- 수정2020-08-19 22:26:57

[앵커]
강원도가 앞으로 5년 동안, 전기차와 수소차 등 친환경 차량을 4만 대 이상으로 늘릴 계획입니다.
지금보다 12배 정도 많은 건데요.
이 친환경 전기차 산업을 이끌 중심지는 횡성이 될 전망입니다.
이현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횡성에 있는 전기자동차 생산업체입니다.
길이 3m 40㎝ 정도 되는 초소형 화물차부터, 저상버스까지 생산합니다.
최근 국토교통부와 환경부의 인증을 받아, 본격적인 생산만 남았습니다.
[송신근/전기자동차업체 대표 : "자동차 안전에 관련된 인증 심사를 모두 완료를 하고 올해 1,500대~2,000대 정도를 생산해서 고객들한테 인수할 절차만 남아 있습니다."]
이와 함께, 횡성 묵계리의 옛 탄약고 자리에는 2023년까지 전기차 연구와 실증 시설, 이른바 '이모빌리티 기업 지원센터'가 들어설 예정입니다.
강원도는 이렇게 횡성군을 전기차 생산의 거점 도시로 육성하고, 전기차와 수소전기차 등 친환경 차량 보급을 확대합니다.
'강원형 그린 모빌리티' 사업입니다.
정부의 친환경 차량 보급 확대 방침에 맞춰, 현재 3,300대 정도인 강원도 내 전기차와 수소차를 2025년까지 4만 천여 대로 늘린다는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기반 시설도 확충됩니다.
전기 급속 충전소는 기존 350여 곳에서 두 배로 늘립니다.
지금 강원도 전체에 하나밖에 없는 수소충전소도 25곳으로 늘릴 계획입니다.
[이용환/강원도 에너지과 기후변화대책팀장 : "택배 배달 등 비대면 디지털 경제에 대응을 선도하기 위해서 전국 최고 수준의 지원금을 초소형 전기 화물차와 전기 이륜차 구입에 지원하는..."]
다만, 친환경 차 구입 지원금에 쓸 지방비가 5,0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돼 재원을 어떻게 마련할지가 관건이 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이현기입니다.
촬영기자:최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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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기 기자 goldma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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