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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서지 무방비…자가 방역 ‘최선’
입력 2020.08.19 (23:42) 수정 2020.08.19 (23:58) 뉴스9(강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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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원 동해안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는 가운데, 해수욕장 등 피서지에는 여전히 많은 인파가 몰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마스크 착용과 같은 기본적인 방역 수칙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아 지역 사회의 걱정이 커지고 있습니다. 

조연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핑객들이 몰려드는 양양 죽도해변입니다. 

여러 명이 한데 모여 서핑 강습을 받고 있지만, 강사나 교육생 모두 마스크를 쓰지 않았습니다. 

일반 해수욕객들도 마스크를 쓴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피서객/음성변조 : "야외라서 안심이 되죠. 열린 공간이다 보니까 그냥 안전하다고 생각을 해서 저희가."]

손님들로 가득 찬 해변 카페도 상황은 마찬가집니다. 

빈자리가 없을 정도지만, 대부분은 마스크를 쓰지 않았습니다.

방문객들로 붐비는 강릉의 한 전통시장.

줄을 설 때는 대부분 마스크를 끼고 있지만 음식을 받으면 상황이 달라집니다. 

사람들이 몰려 있는 곳에서 한데 어울려 음식을 먹습니다. 

수도권발 코로나19가 동해안까지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감염 위험에 노출될 수 있는 겁니다. 

하지만 마스크 착용을 강제할 근거가 없어 뚜렷한 대책이 없는 실정입니다. 

방문객을 맞아야 하는 상인 등 지역사회는 요즘엔 온종일 걱정입니다. 

더구나, 무증상 확진자가 많다는 소식에 잠시라도 안심할 수 없는 실정입니다. 

[김영자/상인 : "반반인 것 같아요. 우려되는 부분도 있고요. 관광객들이 안 오면 상권이 좀 힘드니까 그런 걱정도 되고. 또 많이 오셔서 혹시나 시장에 코로나가 만약에 생기면은."]

보건당국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는 방문객에 대한 통제가 사실상 불가능한 만큼, 개인 스스로의 마스크 착용과 손 소독, 거리 두기 등 철저한 자가 방역만이 자신을 지킬 수 있다고 조언합니다. 

KBS 뉴스 조연주입니다.

촬영기자:최진호 
  • 피서지 무방비…자가 방역 ‘최선’
    • 입력 2020-08-19 23:42:40
    • 수정2020-08-19 23:58:33
    뉴스9(강릉)
[앵커]

강원 동해안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는 가운데, 해수욕장 등 피서지에는 여전히 많은 인파가 몰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마스크 착용과 같은 기본적인 방역 수칙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아 지역 사회의 걱정이 커지고 있습니다. 

조연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핑객들이 몰려드는 양양 죽도해변입니다. 

여러 명이 한데 모여 서핑 강습을 받고 있지만, 강사나 교육생 모두 마스크를 쓰지 않았습니다. 

일반 해수욕객들도 마스크를 쓴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피서객/음성변조 : "야외라서 안심이 되죠. 열린 공간이다 보니까 그냥 안전하다고 생각을 해서 저희가."]

손님들로 가득 찬 해변 카페도 상황은 마찬가집니다. 

빈자리가 없을 정도지만, 대부분은 마스크를 쓰지 않았습니다.

방문객들로 붐비는 강릉의 한 전통시장.

줄을 설 때는 대부분 마스크를 끼고 있지만 음식을 받으면 상황이 달라집니다. 

사람들이 몰려 있는 곳에서 한데 어울려 음식을 먹습니다. 

수도권발 코로나19가 동해안까지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감염 위험에 노출될 수 있는 겁니다. 

하지만 마스크 착용을 강제할 근거가 없어 뚜렷한 대책이 없는 실정입니다. 

방문객을 맞아야 하는 상인 등 지역사회는 요즘엔 온종일 걱정입니다. 

더구나, 무증상 확진자가 많다는 소식에 잠시라도 안심할 수 없는 실정입니다. 

[김영자/상인 : "반반인 것 같아요. 우려되는 부분도 있고요. 관광객들이 안 오면 상권이 좀 힘드니까 그런 걱정도 되고. 또 많이 오셔서 혹시나 시장에 코로나가 만약에 생기면은."]

보건당국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는 방문객에 대한 통제가 사실상 불가능한 만큼, 개인 스스로의 마스크 착용과 손 소독, 거리 두기 등 철저한 자가 방역만이 자신을 지킬 수 있다고 조언합니다. 

KBS 뉴스 조연주입니다.

촬영기자:최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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