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뉴스] ‘국회’ 달군 “서민은 그렇게 산다”·“남자끼리 엉덩이 툭툭”…김문수, 경찰에 “국회의원 세번 했어”

입력 2020.08.19 (23:49) 수정 2020.08.19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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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뉴스 키워드 살펴보는 빅데이터 뉴스, 빅뉴습니다.

오늘자 7천여 건의 기사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키워드들 보고 계신데요.

먼저, '국회' 연관 뉴스 보겠습니다.

오늘 인사청문회에서 김대지 국세청장 후보자가 주택 청약을 위해 무주택자 신분을 유지하려고 처제 명의 서울 역삼동 아파트에 위장전입했다는 의혹에 해명했는데요.

처제와 어머니까지 함께 살았다는 건 통상적이지 않다는 지적에 "중산층 이하 서민들은 보통 그렇게 산다"고 답했습니다.

김 후보자는 여섯번의 위장전입 의혹 가운데 한 건만 인정했습니다.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인 송영길 민주당 의원이 뉴질랜드 외교관의 현지 직원 성추행 사건에 대해 말한 인터뷰도 화제였는데요.

"우리는 같은 남자끼리 배도 한번씩 툭툭 치고 엉덩이도 친다" 뉴질랜드 정부의 신병 인도 요구에는 "오버라고 보인다"는 송 의원 발언에 통합당은 "황당하다", 정의당은 "한심하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또, 김문수 전 경기지사가 지난 16일 국회의사당 역에서 자가격리를 위반한 사랑제일교회 교인과 함께 걷다가 동행 요구를 한 경찰에게 반말을 하고 자신이 국회의원 세번을 했다고 내세우며 실랑이 하는 영상을 공개해 관련 뉴스가 포털에서 화제가 됐습니다.

정치부터 분야별 키워드 보겠습니다.

'청와대'가 오늘은 왜 올라왔을까요?

청와대 국민청원이 개설 3주년을 맞았습니다.

지금까지 청원 87만 여건이 올라왔다고 하는데요.

문재인 대통령은 SNS를 통해 "책임있는 답변으로 소통하겠다고 시작했지만 정부가 더 많은 걸 배웠다.

문제 제기와 토론 과정 자체가 큰 의미가 있었다"고 평가했습니다.

정치면에 '광주'가 떴는데요.

'김종인' 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의 광주 방문도 오늘 주요 뉴스였습니다.

보수 정당 대표로는 처음으로 5·18 민주묘역 앞에 무릎 꿇은 김 위원장, 직접 쓴 사과문을 낭독하며 울먹이기도 했다는데, 보겠습니다.

[김종인/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 : "소위 참회와 반성이... 오늘의 호남의 오랜 슬픔과 좌절을 쉬이 만질 수 없다는 것은 알지만 5·18 민주 영령과 광주 시민 앞에 부디 이렇게 용서를 구합니다. 부끄럽고 또 부끄럽습니다. 죄송하고 또 죄송합니다."]

이에 대해 여당은 "쇼에 불과하다", "표 구걸 신파극"이라는 혹평과 "변화에 박수를 보낸다"는 반응도 보였습니다.

다음 사회 면에선 '검찰' 연관 뉴스 보겠습니다.

다음주 중간간부 인사를 앞두고 그만 둘 작정으로 대형 로펌과 접촉하는 검사들이 있다며 검찰 분위기를 전한 보도가 눈에 띄었고요.

숙명여고 시험 정답 유출 사건으로 기소된 쌍둥이 자매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한 1심 결과에 불복한 검찰이 상소를 제기했다는 뉴스와, 라임자산운용 사건에 연루된 전 신한금융투자 팀장에게 검찰이 징역 8년을 구형했다는 소식이 언론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보건복지부'를 비롯한 정부 측이 오늘, 의대정원 확대 등을 놓고 대립해온 의사협회 측과 만났지만 입장 차만 확인했는데요.

의사협회, 다음주 총파업도 예정대로 강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끝으로 경제뉴스 키워든데요.

'국토교통부' 연관뉴스는 오늘도 부동산 기사가 많았는데 서울에서 이른바 '패닉 바잉' 현상이 오피스텔까지 이어지고 있다는 뉴스와, 정부가 임대차 시장 안정화를 위해 전월세 전환율을 현행 4%에서 2.5%로 인하하기로 했다는 뉴스가 있었습니다.

오늘 빅뉴스는 여기까지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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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8-19 23:5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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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자 7천여 건의 기사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키워드들 보고 계신데요.

먼저, '국회' 연관 뉴스 보겠습니다.

오늘 인사청문회에서 김대지 국세청장 후보자가 주택 청약을 위해 무주택자 신분을 유지하려고 처제 명의 서울 역삼동 아파트에 위장전입했다는 의혹에 해명했는데요.

처제와 어머니까지 함께 살았다는 건 통상적이지 않다는 지적에 "중산층 이하 서민들은 보통 그렇게 산다"고 답했습니다.

김 후보자는 여섯번의 위장전입 의혹 가운데 한 건만 인정했습니다.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인 송영길 민주당 의원이 뉴질랜드 외교관의 현지 직원 성추행 사건에 대해 말한 인터뷰도 화제였는데요.

"우리는 같은 남자끼리 배도 한번씩 툭툭 치고 엉덩이도 친다" 뉴질랜드 정부의 신병 인도 요구에는 "오버라고 보인다"는 송 의원 발언에 통합당은 "황당하다", 정의당은 "한심하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또, 김문수 전 경기지사가 지난 16일 국회의사당 역에서 자가격리를 위반한 사랑제일교회 교인과 함께 걷다가 동행 요구를 한 경찰에게 반말을 하고 자신이 국회의원 세번을 했다고 내세우며 실랑이 하는 영상을 공개해 관련 뉴스가 포털에서 화제가 됐습니다.

정치부터 분야별 키워드 보겠습니다.

'청와대'가 오늘은 왜 올라왔을까요?

청와대 국민청원이 개설 3주년을 맞았습니다.

지금까지 청원 87만 여건이 올라왔다고 하는데요.

문재인 대통령은 SNS를 통해 "책임있는 답변으로 소통하겠다고 시작했지만 정부가 더 많은 걸 배웠다.

문제 제기와 토론 과정 자체가 큰 의미가 있었다"고 평가했습니다.

정치면에 '광주'가 떴는데요.

'김종인' 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의 광주 방문도 오늘 주요 뉴스였습니다.

보수 정당 대표로는 처음으로 5·18 민주묘역 앞에 무릎 꿇은 김 위원장, 직접 쓴 사과문을 낭독하며 울먹이기도 했다는데, 보겠습니다.

[김종인/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 : "소위 참회와 반성이... 오늘의 호남의 오랜 슬픔과 좌절을 쉬이 만질 수 없다는 것은 알지만 5·18 민주 영령과 광주 시민 앞에 부디 이렇게 용서를 구합니다. 부끄럽고 또 부끄럽습니다. 죄송하고 또 죄송합니다."]

이에 대해 여당은 "쇼에 불과하다", "표 구걸 신파극"이라는 혹평과 "변화에 박수를 보낸다"는 반응도 보였습니다.

다음 사회 면에선 '검찰' 연관 뉴스 보겠습니다.

다음주 중간간부 인사를 앞두고 그만 둘 작정으로 대형 로펌과 접촉하는 검사들이 있다며 검찰 분위기를 전한 보도가 눈에 띄었고요.

숙명여고 시험 정답 유출 사건으로 기소된 쌍둥이 자매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한 1심 결과에 불복한 검찰이 상소를 제기했다는 뉴스와, 라임자산운용 사건에 연루된 전 신한금융투자 팀장에게 검찰이 징역 8년을 구형했다는 소식이 언론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보건복지부'를 비롯한 정부 측이 오늘, 의대정원 확대 등을 놓고 대립해온 의사협회 측과 만났지만 입장 차만 확인했는데요.

의사협회, 다음주 총파업도 예정대로 강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끝으로 경제뉴스 키워든데요.

'국토교통부' 연관뉴스는 오늘도 부동산 기사가 많았는데 서울에서 이른바 '패닉 바잉' 현상이 오피스텔까지 이어지고 있다는 뉴스와, 정부가 임대차 시장 안정화를 위해 전월세 전환율을 현행 4%에서 2.5%로 인하하기로 했다는 뉴스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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