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집회발 2명 등 7명 추가 확진…해수욕장 내일 폐장
입력 2020.08.20 (21:19)
수정 2020.08.21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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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부산에서는 추가확진자 7명이 나온 가운데, 서울 광화문 집회 관련 감염자는 2명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부산 연결합니다.
강예슬 기자! 광화문 집회 관련 확진자 외에도, 다른 경로로 지역사회 감염이 계속되고 있는 거죠?
[기자]
우선 부산 사상구 괘법동에 있는 선박 공구업체 관련 확진자가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10명으로 늘었는데요.
어제(19일) 확진된 고등학생과 접촉한 다른 학생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해당 학교에서는 학생과 교사에 대한 진단검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문제는 이 선박 공구업체 관련 최초 확진자의 감염 경로가 불분명하다는 겁니다.
부산시는 감염경로 파악을 위한 역학조사에 주력하고 있지만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광화문 집회 관련 확진자도 2명 또 나왔지만 집회 참석자 명단을 다 파악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부산시는 집회에 전세버스 40여 대를 타고 천사백여 명이 참석한 것으로 추정했는데, 지금까지 210여 명만 검사받았습니다.
[앵커]
이런 가운데 부산시가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내일(21일)부터 시행하기로 했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해운대와 광안리 등 지역 7개 해수욕장을 오늘(20일) 자정을 기해 긴급 폐장합니다.
해수욕장 조기 폐장은 이번이 처음인데요.
샤워장 화장실등 편의 지원을 모두 중단해 피서객 발길을 돌려보겠다는 겁니다.
또 부산에선 처음으로 클럽과 노래연습장 등 고위험시설에 대해 집합금지명령을 내려 사실상 운영을 중단시켰습니다.
3백인 이상의 대형학원 27곳의 등원 수업이 중단하고 교회 예배와 모임도 비대면 방식만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오는 31일까지 시행되는데요.
부산시는 코로나19 확진 추이를 본 뒤 더 연장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부산시청에서 KBS 뉴스 강예슬입니다.
촬영기자:김창한/영상편집:김종수
http://news.kbs.co.kr/news/listIssue.html?icd=19588
부산에서는 추가확진자 7명이 나온 가운데, 서울 광화문 집회 관련 감염자는 2명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부산 연결합니다.
강예슬 기자! 광화문 집회 관련 확진자 외에도, 다른 경로로 지역사회 감염이 계속되고 있는 거죠?
[기자]
우선 부산 사상구 괘법동에 있는 선박 공구업체 관련 확진자가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10명으로 늘었는데요.
어제(19일) 확진된 고등학생과 접촉한 다른 학생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해당 학교에서는 학생과 교사에 대한 진단검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문제는 이 선박 공구업체 관련 최초 확진자의 감염 경로가 불분명하다는 겁니다.
부산시는 감염경로 파악을 위한 역학조사에 주력하고 있지만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광화문 집회 관련 확진자도 2명 또 나왔지만 집회 참석자 명단을 다 파악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부산시는 집회에 전세버스 40여 대를 타고 천사백여 명이 참석한 것으로 추정했는데, 지금까지 210여 명만 검사받았습니다.
[앵커]
이런 가운데 부산시가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내일(21일)부터 시행하기로 했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해운대와 광안리 등 지역 7개 해수욕장을 오늘(20일) 자정을 기해 긴급 폐장합니다.
해수욕장 조기 폐장은 이번이 처음인데요.
샤워장 화장실등 편의 지원을 모두 중단해 피서객 발길을 돌려보겠다는 겁니다.
또 부산에선 처음으로 클럽과 노래연습장 등 고위험시설에 대해 집합금지명령을 내려 사실상 운영을 중단시켰습니다.
3백인 이상의 대형학원 27곳의 등원 수업이 중단하고 교회 예배와 모임도 비대면 방식만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오는 31일까지 시행되는데요.
부산시는 코로나19 확진 추이를 본 뒤 더 연장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부산시청에서 KBS 뉴스 강예슬입니다.
촬영기자:김창한/영상편집:김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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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집회발 2명 등 7명 추가 확진…해수욕장 내일 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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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08-20 21:26:42
- 수정2020-08-21 09:20:15
[앵커]
부산에서는 추가확진자 7명이 나온 가운데, 서울 광화문 집회 관련 감염자는 2명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부산 연결합니다.
강예슬 기자! 광화문 집회 관련 확진자 외에도, 다른 경로로 지역사회 감염이 계속되고 있는 거죠?
[기자]
우선 부산 사상구 괘법동에 있는 선박 공구업체 관련 확진자가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10명으로 늘었는데요.
어제(19일) 확진된 고등학생과 접촉한 다른 학생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해당 학교에서는 학생과 교사에 대한 진단검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문제는 이 선박 공구업체 관련 최초 확진자의 감염 경로가 불분명하다는 겁니다.
부산시는 감염경로 파악을 위한 역학조사에 주력하고 있지만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광화문 집회 관련 확진자도 2명 또 나왔지만 집회 참석자 명단을 다 파악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부산시는 집회에 전세버스 40여 대를 타고 천사백여 명이 참석한 것으로 추정했는데, 지금까지 210여 명만 검사받았습니다.
[앵커]
이런 가운데 부산시가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내일(21일)부터 시행하기로 했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해운대와 광안리 등 지역 7개 해수욕장을 오늘(20일) 자정을 기해 긴급 폐장합니다.
해수욕장 조기 폐장은 이번이 처음인데요.
샤워장 화장실등 편의 지원을 모두 중단해 피서객 발길을 돌려보겠다는 겁니다.
또 부산에선 처음으로 클럽과 노래연습장 등 고위험시설에 대해 집합금지명령을 내려 사실상 운영을 중단시켰습니다.
3백인 이상의 대형학원 27곳의 등원 수업이 중단하고 교회 예배와 모임도 비대면 방식만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오는 31일까지 시행되는데요.
부산시는 코로나19 확진 추이를 본 뒤 더 연장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부산시청에서 KBS 뉴스 강예슬입니다.
촬영기자:김창한/영상편집:김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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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예슬 기자 yes365@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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