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PSG와 트레블 놓고 맞대결…최강팀은 어디?

입력 2020.08.20 (21:50) 수정 2020.08.20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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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유럽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전에서 바이에른 뮌헨이 '돌풍의 팀' 리옹을 꺾고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이로써 레반도프스키의 뮌헨과 네이마르의 파리 생제르맹의 꿈의 결승전이 펼쳐지게 됐습니다.

하무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독일 최강' 바이에른 뮌헨의 골대를 강타하는 일격을 날린 리옹.

아찔한 위기를 넘긴 뮌헨의 해결사는 측면 공격수 나브리였습니다.

전반 18분, 혼자서 수비 숲을 뚫고 벼락같은 선제골을 터트렸습니다.

상대 수비 7명이 에워쌌지만, 나브리의 왼발 슛을 막아낼 순 없었습니다.

나브리는 15분 뒤, 또 한번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측면으로 공을 내준 뒤, 기막힌 움직임으로 문전까지 침투했고 찾아온 기회를 놓치지 않았습니다.

에이스 레반도프스키가 쐐기 골을 터트린 뮌헨은 리옹에 3대0 완승을 거두고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나브리/바이에른 뮌헨 : "감사합니다. 저는 우리 팀이 정말 좋은 팀이고, 특히 앞으로 나아가는 진취성이 뛰어난 팀이라고 생각합니다."]

뮌헨은 이제 파리 생제르맹과 '빅이어'를 놓고 꿈의 대결을 펼칩니다.

레반도프스키와 네이마르와의 맞대결로도 압축되는 결승전은 양 팀의 3관왕 대기록 달성이 걸린 '빅 매치'이기도 합니다.

이번 챔피언스리그에서는 뮌헨이 최강팀의 면모를 보이며 기록적으로 더 앞서있습니다.

그러나 수비와 상대전적에선 파리가 더 좋은 모습을 보였습니다.

사상 첫 전승 우승을 노리는 독일 최강과 첫 유럽 챔피언에 도전하는 프랑스 최강의 결승전은 24일 펼쳐집니다.

KBS 뉴스 하무림입니다.

영상편집:조완기/그래픽:한종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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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뮌헨-PSG와 트레블 놓고 맞대결…최강팀은 어디?
    • 입력 2020-08-20 22:06:49
    • 수정2020-08-20 22: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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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유럽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전에서 바이에른 뮌헨이 '돌풍의 팀' 리옹을 꺾고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이로써 레반도프스키의 뮌헨과 네이마르의 파리 생제르맹의 꿈의 결승전이 펼쳐지게 됐습니다.

하무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독일 최강' 바이에른 뮌헨의 골대를 강타하는 일격을 날린 리옹.

아찔한 위기를 넘긴 뮌헨의 해결사는 측면 공격수 나브리였습니다.

전반 18분, 혼자서 수비 숲을 뚫고 벼락같은 선제골을 터트렸습니다.

상대 수비 7명이 에워쌌지만, 나브리의 왼발 슛을 막아낼 순 없었습니다.

나브리는 15분 뒤, 또 한번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측면으로 공을 내준 뒤, 기막힌 움직임으로 문전까지 침투했고 찾아온 기회를 놓치지 않았습니다.

에이스 레반도프스키가 쐐기 골을 터트린 뮌헨은 리옹에 3대0 완승을 거두고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나브리/바이에른 뮌헨 : "감사합니다. 저는 우리 팀이 정말 좋은 팀이고, 특히 앞으로 나아가는 진취성이 뛰어난 팀이라고 생각합니다."]

뮌헨은 이제 파리 생제르맹과 '빅이어'를 놓고 꿈의 대결을 펼칩니다.

레반도프스키와 네이마르와의 맞대결로도 압축되는 결승전은 양 팀의 3관왕 대기록 달성이 걸린 '빅 매치'이기도 합니다.

이번 챔피언스리그에서는 뮌헨이 최강팀의 면모를 보이며 기록적으로 더 앞서있습니다.

그러나 수비와 상대전적에선 파리가 더 좋은 모습을 보였습니다.

사상 첫 전승 우승을 노리는 독일 최강과 첫 유럽 챔피언에 도전하는 프랑스 최강의 결승전은 24일 펼쳐집니다.

KBS 뉴스 하무림입니다.

영상편집:조완기/그래픽:한종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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