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영역

상세페이지

이슈‘코로나19’ 팬데믹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 676명…“광화문집회, 전국 확산의 기폭제”
입력 2020.08.21 (06:06) 수정 2020.08.21 (06:15) 뉴스광장 1부
자동재생
동영상영역 시작
동영상영역 끝
[앵커]

사랑제일교회와 관련한 코로나19의 전국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광화문 집회에 참석한 확진자도 최소 60명 확인됐는데요.

방역 당국은 광화문 집회가 전국 확산의 기폭제로 작용하고 있다고 판단하고, 집회 참석자 중 아직 검사받지 않은 사람은 빨리 검사에 응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김민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방역 당국이 파악한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는 670여 명.

53명이 더 늘었는데 지난 이틀과 비교하면 다소 줄었지만, 증가세는 여전합니다.

13곳에서 2.3차 감염이 발생했고 확진자가 일했거나 살았던 시설 등 150개 장소에 대해선 역학조사가 진행 중입니다.

3천2백여 명이 검사를 받았는데 아직 700여 명은 연락처가 확인되지 않거나 검사를 거부하고 있습니다.

확진자 대부분이 수도권에 집중됐는데, 서울은 400명을 넘어섰고, 경기도도 180여 명에 달합니다.

수도권 이외 지역에서도 39명이 감염돼 이미 전국적인 전파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광복절 광화문 집회와 연결 고리도 속속 확인되고 있습니다.

광화문 집회 참석자 중 확진자는 확인된 사례만 모두 60명인데 절반 넘게 사랑제일교회 관련입니다.

문제는, 사랑제일교회와 연관성이 없는 확진자도 18명에 달한다는 겁니다.

이 중 상당수는 감염에 취약한 60대 이상 고연령층입니다.

방역 당국은 집회 참석자들이 버스를 대절해 전국 각지에서 모였기 때문에 이들을 매개로 지역 사회로 번질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권준욱/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 : "사랑제일교회에 이어서 지난 광복절 대규모 집회가 전국 확산의 기폭제로 작용하고 있지 않은가 판단하고 있습니다."]

방역 당국은 그동안 진행한 역학 조사와 격리 조치의 효과가 이번 주말쯤 나타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또, 광복절 집회 참석자들 중 8천 5백 명이 검사를 받았다며, 나머지 참가자들도 신속히 검사에 응해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KBS 뉴스 김민혁입니다.

촬영기자:김현태/영상편집:김은주/그래픽:김현석 이희문

▶ ‘ 코로나19 현황과 대응’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Issue.html?icd=19588
  •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 676명…“광화문집회, 전국 확산의 기폭제”
    • 입력 2020-08-21 06:08:54
    • 수정2020-08-21 06:15:02
    뉴스광장 1부
[앵커]

사랑제일교회와 관련한 코로나19의 전국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광화문 집회에 참석한 확진자도 최소 60명 확인됐는데요.

방역 당국은 광화문 집회가 전국 확산의 기폭제로 작용하고 있다고 판단하고, 집회 참석자 중 아직 검사받지 않은 사람은 빨리 검사에 응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김민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방역 당국이 파악한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는 670여 명.

53명이 더 늘었는데 지난 이틀과 비교하면 다소 줄었지만, 증가세는 여전합니다.

13곳에서 2.3차 감염이 발생했고 확진자가 일했거나 살았던 시설 등 150개 장소에 대해선 역학조사가 진행 중입니다.

3천2백여 명이 검사를 받았는데 아직 700여 명은 연락처가 확인되지 않거나 검사를 거부하고 있습니다.

확진자 대부분이 수도권에 집중됐는데, 서울은 400명을 넘어섰고, 경기도도 180여 명에 달합니다.

수도권 이외 지역에서도 39명이 감염돼 이미 전국적인 전파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광복절 광화문 집회와 연결 고리도 속속 확인되고 있습니다.

광화문 집회 참석자 중 확진자는 확인된 사례만 모두 60명인데 절반 넘게 사랑제일교회 관련입니다.

문제는, 사랑제일교회와 연관성이 없는 확진자도 18명에 달한다는 겁니다.

이 중 상당수는 감염에 취약한 60대 이상 고연령층입니다.

방역 당국은 집회 참석자들이 버스를 대절해 전국 각지에서 모였기 때문에 이들을 매개로 지역 사회로 번질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권준욱/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 : "사랑제일교회에 이어서 지난 광복절 대규모 집회가 전국 확산의 기폭제로 작용하고 있지 않은가 판단하고 있습니다."]

방역 당국은 그동안 진행한 역학 조사와 격리 조치의 효과가 이번 주말쯤 나타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또, 광복절 집회 참석자들 중 8천 5백 명이 검사를 받았다며, 나머지 참가자들도 신속히 검사에 응해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KBS 뉴스 김민혁입니다.

촬영기자:김현태/영상편집:김은주/그래픽:김현석 이희문

▶ ‘ 코로나19 현황과 대응’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Issue.html?icd=19588
kbs가 손수 골랐습니다. 네이버에서도 보세요.
뉴스광장 1부 전체보기
기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