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트럼프, 대선 승리 위해 민주주의 파괴”
입력 2020.08.21 (06:36)
수정 2020.08.21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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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 민주당 전당대회에 나온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이 트럼프 행정부는 대선에서 이기기 위해 미국의 민주주의를 파괴할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이번 대선이 미국의 민주주의를 지키느냐 그러지 못하느냐의 중대한 선거임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워싱턴 김웅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미국 헌법을 배경으로 연설에 나선 오바마 전 대통령은 법의 지배를 역설했습니다.
대통령도 예외 없다고 했습니다.
[오바마/前 대통령 : "그들은(바이든, 해리스) 대통령을 포함해 그 누구도 법 위에 있을 수 없다는 것을 믿습니다."]
그런데 트럼프 행정부에서 민주주의 제도가 위협받고 있다고 했습니다.
["세계에 자랑할 미국의 명성은 심하게 훼손됐습니다. 미국의 민주주의 제도는 전례 없이 위협받고 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대통령 선거에서 이기기 위해서라면 민주주의도 파괴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대통령 선거에서 이기기 위해서라면 민주주의까지 파괴할 수 있다는 모습을 보여 왔습니다."]
그래서 행동하는 시민, 깨어있는 시민의 힘이 필요하다고 했습니다. 투표해서 민주주의를 지키라는 겁니다.
["그들이 당신의 권한을 빼앗아 가지 못하게 하세요! 그들이 당신의 민주주의를 빼앗아 가지 못하게 하세요! 어떻게 참여할지 당장 계획을 세우세요. 그리고 투표하세요."]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바이든 후보 지지를 거부했고, 심지어 출마를 막으려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제 와서 자신을 비판하며 바이든 지지 연설하는 게 '위선' 아니냐는 겁니다.
민주당은 이곳 시간 오늘 밤 대선 후보로 공식 지명된 바이든의 후보 수락 연설을 마지막으로 전당대회를 마무리합니다.
다음 주부턴 공화당 전당대회가 이어집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김웅규입니다.
촬영기자:한규석/영상편집:박철식
미 민주당 전당대회에 나온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이 트럼프 행정부는 대선에서 이기기 위해 미국의 민주주의를 파괴할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이번 대선이 미국의 민주주의를 지키느냐 그러지 못하느냐의 중대한 선거임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워싱턴 김웅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미국 헌법을 배경으로 연설에 나선 오바마 전 대통령은 법의 지배를 역설했습니다.
대통령도 예외 없다고 했습니다.
[오바마/前 대통령 : "그들은(바이든, 해리스) 대통령을 포함해 그 누구도 법 위에 있을 수 없다는 것을 믿습니다."]
그런데 트럼프 행정부에서 민주주의 제도가 위협받고 있다고 했습니다.
["세계에 자랑할 미국의 명성은 심하게 훼손됐습니다. 미국의 민주주의 제도는 전례 없이 위협받고 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대통령 선거에서 이기기 위해서라면 민주주의도 파괴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대통령 선거에서 이기기 위해서라면 민주주의까지 파괴할 수 있다는 모습을 보여 왔습니다."]
그래서 행동하는 시민, 깨어있는 시민의 힘이 필요하다고 했습니다. 투표해서 민주주의를 지키라는 겁니다.
["그들이 당신의 권한을 빼앗아 가지 못하게 하세요! 그들이 당신의 민주주의를 빼앗아 가지 못하게 하세요! 어떻게 참여할지 당장 계획을 세우세요. 그리고 투표하세요."]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바이든 후보 지지를 거부했고, 심지어 출마를 막으려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제 와서 자신을 비판하며 바이든 지지 연설하는 게 '위선' 아니냐는 겁니다.
민주당은 이곳 시간 오늘 밤 대선 후보로 공식 지명된 바이든의 후보 수락 연설을 마지막으로 전당대회를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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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에서 KBS 뉴스 김웅규입니다.
촬영기자:한규석/영상편집:박철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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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바마 “트럼프, 대선 승리 위해 민주주의 파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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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0-08-21 08:44:40
[앵커]
미 민주당 전당대회에 나온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이 트럼프 행정부는 대선에서 이기기 위해 미국의 민주주의를 파괴할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이번 대선이 미국의 민주주의를 지키느냐 그러지 못하느냐의 중대한 선거임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워싱턴 김웅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미국 헌법을 배경으로 연설에 나선 오바마 전 대통령은 법의 지배를 역설했습니다.
대통령도 예외 없다고 했습니다.
[오바마/前 대통령 : "그들은(바이든, 해리스) 대통령을 포함해 그 누구도 법 위에 있을 수 없다는 것을 믿습니다."]
그런데 트럼프 행정부에서 민주주의 제도가 위협받고 있다고 했습니다.
["세계에 자랑할 미국의 명성은 심하게 훼손됐습니다. 미국의 민주주의 제도는 전례 없이 위협받고 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대통령 선거에서 이기기 위해서라면 민주주의도 파괴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대통령 선거에서 이기기 위해서라면 민주주의까지 파괴할 수 있다는 모습을 보여 왔습니다."]
그래서 행동하는 시민, 깨어있는 시민의 힘이 필요하다고 했습니다. 투표해서 민주주의를 지키라는 겁니다.
["그들이 당신의 권한을 빼앗아 가지 못하게 하세요! 그들이 당신의 민주주의를 빼앗아 가지 못하게 하세요! 어떻게 참여할지 당장 계획을 세우세요. 그리고 투표하세요."]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바이든 후보 지지를 거부했고, 심지어 출마를 막으려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제 와서 자신을 비판하며 바이든 지지 연설하는 게 '위선' 아니냐는 겁니다.
민주당은 이곳 시간 오늘 밤 대선 후보로 공식 지명된 바이든의 후보 수락 연설을 마지막으로 전당대회를 마무리합니다.
다음 주부턴 공화당 전당대회가 이어집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김웅규입니다.
촬영기자:한규석/영상편집:박철식
미 민주당 전당대회에 나온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이 트럼프 행정부는 대선에서 이기기 위해 미국의 민주주의를 파괴할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이번 대선이 미국의 민주주의를 지키느냐 그러지 못하느냐의 중대한 선거임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워싱턴 김웅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미국 헌법을 배경으로 연설에 나선 오바마 전 대통령은 법의 지배를 역설했습니다.
대통령도 예외 없다고 했습니다.
[오바마/前 대통령 : "그들은(바이든, 해리스) 대통령을 포함해 그 누구도 법 위에 있을 수 없다는 것을 믿습니다."]
그런데 트럼프 행정부에서 민주주의 제도가 위협받고 있다고 했습니다.
["세계에 자랑할 미국의 명성은 심하게 훼손됐습니다. 미국의 민주주의 제도는 전례 없이 위협받고 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대통령 선거에서 이기기 위해서라면 민주주의도 파괴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대통령 선거에서 이기기 위해서라면 민주주의까지 파괴할 수 있다는 모습을 보여 왔습니다."]
그래서 행동하는 시민, 깨어있는 시민의 힘이 필요하다고 했습니다. 투표해서 민주주의를 지키라는 겁니다.
["그들이 당신의 권한을 빼앗아 가지 못하게 하세요! 그들이 당신의 민주주의를 빼앗아 가지 못하게 하세요! 어떻게 참여할지 당장 계획을 세우세요. 그리고 투표하세요."]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바이든 후보 지지를 거부했고, 심지어 출마를 막으려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제 와서 자신을 비판하며 바이든 지지 연설하는 게 '위선' 아니냐는 겁니다.
민주당은 이곳 시간 오늘 밤 대선 후보로 공식 지명된 바이든의 후보 수락 연설을 마지막으로 전당대회를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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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기자:한규석/영상편집:박철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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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웅규 기자 kw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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