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마당] 대구 단편영화제 개막…역대 최다 출품

입력 2020.08.21 (08:21) 수정 2020.08.21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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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해로 21회째를 맞은 대구 단편영화제가 '여름 밤, 다시 만난 세계'를 슬로건으로 개막했습니다.

역대 가장 많은 930편의 작품이 출품된 가운데 본선에 오른 45편의 단편 영화를 만날 수 있습니다.

보도에 김명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짧게는 10분에서 길게는 40분 안팎으로 제작되는 단편 영화, 최근 1년 이내 제작된 새로운 작품들을 만날 수 있는 대구 단편영화제가 개막해 관객들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올해로 21회째를 맞은 이번 영화제에는 전국에서 역대 가장 많은 930편의 작품이 출품됐습니다.

이 가운데 본선에 오른 경쟁부문 34편과 초청부문 11편 등 모두 45편의 단편영화가 독립영화 전용극장인 오오극장에서 오는 29일까지 상영됩니다.

[김인권/관객 : "창작자가 좀 더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창구, 작품인 것 같아서 평소에 단편 영화를 좋아하고 있습니다."]

대구 단편영화제는 21년의 역사를 지닌 만큼 드라마와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장르에 수준 높은 작품들이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특히 영화제 대상과는 별도로 대구경북을 기반으로 제작된 작품에 대한 '애플시네마' 시상을 별도로 진행합니다.

[감정원/대구단편영화제 사무국장 : "짧은 시간이지만 굉장히 많은 새로운 시선들과 감독들의 어떤 첫 영화인 만큼 솔직하고 다양한 이야기들을 만나볼 수 있고…."]

또한, 3년째 진행 중인 '디프 앤 포스터' 행사도 주목할 만합니다.

지역의 디자인 작가들이 본선의 작품 1편씩을 보고 만든 34개의 영화 포스터가 전시되고 있습니다.

한편 이번 영화제는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온라인 사전 예약과 좌석 띄워 앉기로 진행됩니다.

KBS 뉴스 김명환입니다.

촬영기자:백재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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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마당] 대구 단편영화제 개막…역대 최다 출품
    • 입력 2020-08-21 08:21:36
    • 수정2020-08-21 09:35:17
    뉴스광장(대구)
[앵커] 올해로 21회째를 맞은 대구 단편영화제가 '여름 밤, 다시 만난 세계'를 슬로건으로 개막했습니다. 역대 가장 많은 930편의 작품이 출품된 가운데 본선에 오른 45편의 단편 영화를 만날 수 있습니다. 보도에 김명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짧게는 10분에서 길게는 40분 안팎으로 제작되는 단편 영화, 최근 1년 이내 제작된 새로운 작품들을 만날 수 있는 대구 단편영화제가 개막해 관객들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올해로 21회째를 맞은 이번 영화제에는 전국에서 역대 가장 많은 930편의 작품이 출품됐습니다. 이 가운데 본선에 오른 경쟁부문 34편과 초청부문 11편 등 모두 45편의 단편영화가 독립영화 전용극장인 오오극장에서 오는 29일까지 상영됩니다. [김인권/관객 : "창작자가 좀 더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창구, 작품인 것 같아서 평소에 단편 영화를 좋아하고 있습니다."] 대구 단편영화제는 21년의 역사를 지닌 만큼 드라마와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장르에 수준 높은 작품들이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특히 영화제 대상과는 별도로 대구경북을 기반으로 제작된 작품에 대한 '애플시네마' 시상을 별도로 진행합니다. [감정원/대구단편영화제 사무국장 : "짧은 시간이지만 굉장히 많은 새로운 시선들과 감독들의 어떤 첫 영화인 만큼 솔직하고 다양한 이야기들을 만나볼 수 있고…."] 또한, 3년째 진행 중인 '디프 앤 포스터' 행사도 주목할 만합니다. 지역의 디자인 작가들이 본선의 작품 1편씩을 보고 만든 34개의 영화 포스터가 전시되고 있습니다. 한편 이번 영화제는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온라인 사전 예약과 좌석 띄워 앉기로 진행됩니다. KBS 뉴스 김명환입니다. 촬영기자:백재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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