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차관 “코로나19 방역 고삐 당겨야…민생 어려움 최소화도 노력”

입력 2020.08.21 (08:52) 수정 2020.08.21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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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이 최근 코로나19의 급속한 확산과 관련해 "방역의 고삐를 당겨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김용범 차관은 오늘(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2차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겸 8차 물가관계차관회의' 모두발언에서 "급변하는 상황에 맞춰 하나의 수단을 고집하지 않고, 정책 수단과 방향을 빨리 조정해야 실책을 막을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차관은 "정부는 방역을 최우선으로 하겠다"면서도 "민생의 어려움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도 소홀히 하지 않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차관은 먼저, 농산물 수급 문제와 관련해서는 긴 장마와 집중호우로 인해 상승세를 보인 농산물 가격이 빠르게 하향세로 전환되고 있지만, 여전히 예년에 비해 높은 수준이라며 "농산물 수급과 가격안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채소류 등 주요 농산물의 동향을 매일 점검하고 추석을 앞두고 사과와 배 등 주요 성수품이 원활하게 공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소상공인 금융 지원과 관련해서는 "코로나19의 재확산 우려에 따라 소상공인의 긴급한 자금 수요가 확대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지원 여력이 충분히 남아있는 소상공인 2차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적극적인 금융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김 차관은 끝으로 정부의 방역 의지를 거듭 강조하며 국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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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8-21 08:52:37
    • 수정2020-08-21 09: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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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이 최근 코로나19의 급속한 확산과 관련해 "방역의 고삐를 당겨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김용범 차관은 오늘(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2차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겸 8차 물가관계차관회의' 모두발언에서 "급변하는 상황에 맞춰 하나의 수단을 고집하지 않고, 정책 수단과 방향을 빨리 조정해야 실책을 막을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차관은 "정부는 방역을 최우선으로 하겠다"면서도 "민생의 어려움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도 소홀히 하지 않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차관은 먼저, 농산물 수급 문제와 관련해서는 긴 장마와 집중호우로 인해 상승세를 보인 농산물 가격이 빠르게 하향세로 전환되고 있지만, 여전히 예년에 비해 높은 수준이라며 "농산물 수급과 가격안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채소류 등 주요 농산물의 동향을 매일 점검하고 추석을 앞두고 사과와 배 등 주요 성수품이 원활하게 공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소상공인 금융 지원과 관련해서는 "코로나19의 재확산 우려에 따라 소상공인의 긴급한 자금 수요가 확대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지원 여력이 충분히 남아있는 소상공인 2차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적극적인 금융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김 차관은 끝으로 정부의 방역 의지를 거듭 강조하며 국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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