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 324명…제주 제외한 16개 시도에서 ‘확진’

입력 2020.08.21 (10:11) 수정 2020.08.21 (10:5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지난 14일 세자릿수를 기록한 이후 처음으로 3백 명 대를 넘어섰습니다. 제주도를 제외한 16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오늘(21일)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315명, 해외유입 사례는 9명이 확인돼 누적 확진자 수는 16,670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해외유입 누적 환자는 2,697명입니다.

국내 발생 315명 가운데 가장 많은 확진자는 서울에서 나왔습니다. 서울 125명, 경기 102명입니다. 이어 인천에서 17명, 충남 11명, 강원 9명, 부산 8명, 대전과 전남, 경북에서 6명씩, 광주와 전북 5명씩, 대구와 경남 4명씩, 충북, 세종 3명씩, 울산 1명 등입니다.

국내 발생 사례는 제주도를 제외한 16개 시도에서 모두 확인됐습니다.

해외 유입 확진자 9명 가운데 내국인은 5명, 외국인은 4명입니다. 유입 추정 국가는 필리핀과 미국이 3명, 카자흐스탄 2명, 에티오피아 1명 등입니다. 해외 유입 확진자 가운데 3명이 검역 단계에서 확인됐고, 6명은 입국 뒤 시설 격리 등을 하다가 확진됐습니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60대 이상 고령층 비율은 35%대로 나타났습니다. 60대가 74명으로 가장 많았고, 50대가 61명, 40대가 42명 등입니다.

진단 검사를 받는 사람도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어제 3,047명이 추가로 진단 검사를 받았습니다.

치료를 받는 사람 가운데 위중· 중증환자는 그제보다 6명 늘어 18명입니다.

어제 치료를 받던 70대 남성 두 명이 사망해 누적 사망자는 309명으로 늘었습니다. 현재 평균 치명률은 1.85%지만, 70대에서의 치명률은 8.14%, 80세 이상에선 23.5%로 나타났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 코로나19 현황과 대응’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Issue.html?icd=19588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코로나19 신규 확진 324명…제주 제외한 16개 시도에서 ‘확진’
    • 입력 2020-08-21 10:11:03
    • 수정2020-08-21 10:54:43
    사회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지난 14일 세자릿수를 기록한 이후 처음으로 3백 명 대를 넘어섰습니다. 제주도를 제외한 16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오늘(21일)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315명, 해외유입 사례는 9명이 확인돼 누적 확진자 수는 16,670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해외유입 누적 환자는 2,697명입니다.

국내 발생 315명 가운데 가장 많은 확진자는 서울에서 나왔습니다. 서울 125명, 경기 102명입니다. 이어 인천에서 17명, 충남 11명, 강원 9명, 부산 8명, 대전과 전남, 경북에서 6명씩, 광주와 전북 5명씩, 대구와 경남 4명씩, 충북, 세종 3명씩, 울산 1명 등입니다.

국내 발생 사례는 제주도를 제외한 16개 시도에서 모두 확인됐습니다.

해외 유입 확진자 9명 가운데 내국인은 5명, 외국인은 4명입니다. 유입 추정 국가는 필리핀과 미국이 3명, 카자흐스탄 2명, 에티오피아 1명 등입니다. 해외 유입 확진자 가운데 3명이 검역 단계에서 확인됐고, 6명은 입국 뒤 시설 격리 등을 하다가 확진됐습니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60대 이상 고령층 비율은 35%대로 나타났습니다. 60대가 74명으로 가장 많았고, 50대가 61명, 40대가 42명 등입니다.

진단 검사를 받는 사람도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어제 3,047명이 추가로 진단 검사를 받았습니다.

치료를 받는 사람 가운데 위중· 중증환자는 그제보다 6명 늘어 18명입니다.

어제 치료를 받던 70대 남성 두 명이 사망해 누적 사망자는 309명으로 늘었습니다. 현재 평균 치명률은 1.85%지만, 70대에서의 치명률은 8.14%, 80세 이상에선 23.5%로 나타났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 코로나19 현황과 대응’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Issue.html?icd=19588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