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민간단체 코로나19 방호복 대북지원 반출승인
입력 2020.08.21 (11:47)
수정 2020.08.21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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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가 국내 민간단체가 신청한 코로나19 방역용 방호복 등에 대한 북한 반출을 승인했습니다.
조혜실 통일부 부대변인은 오늘(21일) 정례브리핑에서 지난 12일 한 민간단체가 신청한 1억 8천만원 규모의 코로나19 방역물품 반출을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주요 품목은 방호복이며, 그 외 품목도 모두 유엔 제재 대상에 해당하지 않는 품목이라고 조 부대변인은 설명했습니다.
다만 반출을 신청한 단체의 이름은 해당 단체의 의사를 존중해 공개할 수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통일부는 지난 6일에도 국내 민간단체가 신청한 3억원 규모의 대북 마스크 지원사업에 대해 반출을 승인했습니다.
한편 조 부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통일부가 남북 교류협력 승인 여부를 검토 중으로 알려진 북한 '개성고려인삼무역회사'가 대북제재 리스트에 올라 있는지에 대한 질문을 받고 "정보 사항에 해당하기 때문에 이 자리에서 말씀드릴 수는 없다"고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통일부가 제재 위반 기업과 작은 교역을 추진하려고 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라며 "제재에 위반되지 않도록 추진하는 것이 기본 입장"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국가정보원은 어제(20일) 국회 정보위원회에서 이 회사가 대북제재 리스트에 있는 기업이라고 보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조혜실 통일부 부대변인은 오늘(21일) 정례브리핑에서 지난 12일 한 민간단체가 신청한 1억 8천만원 규모의 코로나19 방역물품 반출을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주요 품목은 방호복이며, 그 외 품목도 모두 유엔 제재 대상에 해당하지 않는 품목이라고 조 부대변인은 설명했습니다.
다만 반출을 신청한 단체의 이름은 해당 단체의 의사를 존중해 공개할 수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통일부는 지난 6일에도 국내 민간단체가 신청한 3억원 규모의 대북 마스크 지원사업에 대해 반출을 승인했습니다.
한편 조 부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통일부가 남북 교류협력 승인 여부를 검토 중으로 알려진 북한 '개성고려인삼무역회사'가 대북제재 리스트에 올라 있는지에 대한 질문을 받고 "정보 사항에 해당하기 때문에 이 자리에서 말씀드릴 수는 없다"고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통일부가 제재 위반 기업과 작은 교역을 추진하려고 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라며 "제재에 위반되지 않도록 추진하는 것이 기본 입장"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국가정보원은 어제(20일) 국회 정보위원회에서 이 회사가 대북제재 리스트에 있는 기업이라고 보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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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일부, 민간단체 코로나19 방호복 대북지원 반출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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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08-21 11:47:02
- 수정2020-08-21 12:13:31
통일부가 국내 민간단체가 신청한 코로나19 방역용 방호복 등에 대한 북한 반출을 승인했습니다.
조혜실 통일부 부대변인은 오늘(21일) 정례브리핑에서 지난 12일 한 민간단체가 신청한 1억 8천만원 규모의 코로나19 방역물품 반출을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주요 품목은 방호복이며, 그 외 품목도 모두 유엔 제재 대상에 해당하지 않는 품목이라고 조 부대변인은 설명했습니다.
다만 반출을 신청한 단체의 이름은 해당 단체의 의사를 존중해 공개할 수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통일부는 지난 6일에도 국내 민간단체가 신청한 3억원 규모의 대북 마스크 지원사업에 대해 반출을 승인했습니다.
한편 조 부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통일부가 남북 교류협력 승인 여부를 검토 중으로 알려진 북한 '개성고려인삼무역회사'가 대북제재 리스트에 올라 있는지에 대한 질문을 받고 "정보 사항에 해당하기 때문에 이 자리에서 말씀드릴 수는 없다"고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통일부가 제재 위반 기업과 작은 교역을 추진하려고 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라며 "제재에 위반되지 않도록 추진하는 것이 기본 입장"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국가정보원은 어제(20일) 국회 정보위원회에서 이 회사가 대북제재 리스트에 있는 기업이라고 보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조혜실 통일부 부대변인은 오늘(21일) 정례브리핑에서 지난 12일 한 민간단체가 신청한 1억 8천만원 규모의 코로나19 방역물품 반출을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주요 품목은 방호복이며, 그 외 품목도 모두 유엔 제재 대상에 해당하지 않는 품목이라고 조 부대변인은 설명했습니다.
다만 반출을 신청한 단체의 이름은 해당 단체의 의사를 존중해 공개할 수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통일부는 지난 6일에도 국내 민간단체가 신청한 3억원 규모의 대북 마스크 지원사업에 대해 반출을 승인했습니다.
한편 조 부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통일부가 남북 교류협력 승인 여부를 검토 중으로 알려진 북한 '개성고려인삼무역회사'가 대북제재 리스트에 올라 있는지에 대한 질문을 받고 "정보 사항에 해당하기 때문에 이 자리에서 말씀드릴 수는 없다"고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통일부가 제재 위반 기업과 작은 교역을 추진하려고 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라며 "제재에 위반되지 않도록 추진하는 것이 기본 입장"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국가정보원은 어제(20일) 국회 정보위원회에서 이 회사가 대북제재 리스트에 있는 기업이라고 보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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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용 기자 utilit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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