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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슨해진 휴가철 세계 곳곳 ‘2차 확산’…고삐 죄는 각국
입력 2020.08.21 (12:21) 수정 2020.08.21 (13:22) 뉴스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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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차 확산의 불똥이 떨어진 건 비단 우리나라 뿐만이 아닙니다.

유럽 등 세계 각국이 휴가철 느슨해진 방역을 틈타 코로나 2차 확산이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각국 정부는 다시 경제 봉쇄로까지 번지는 것을 막기 위해 방역에 고삐를 죄고 있습니다.

이호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프랑스 유명 관광지 니스, 식당과 술집마다 관광객들이 넘쳐납니다.

다닥다닥 붙어앉은 사람들, 사회적 거리는 이미 무너졌습니다.

프랑스 전역에서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됐지만 쓴 사람을 찾아보기 힘듭니다.

여름 휴가철이 한창인 유럽에서 코로나19 2차 확산이 현실화됐습니다.

하루 신규 확진자가 3800명에 육박한 프랑스는 올봄 확산세를 능가할 조짐이고, 재확산의 진원지 스페인은 며칠 주춤했음에도 여전히 3700명 넘는 신규 확진자가 나오고 있습니다.

휴가지의 느슨한 방역과 나이트클럽, 파티 등의 모임이 2차 확산의 주범으로 꼽힙니다.

[리처드 피바디/WHO 고위험병원균팀장 : "2차 확산이나 재확산이라고 말해도 좋습니다. 가속 페달에서 발을 떼면 바이러스는 다시 돌아옵니다."]

각국 정부는 경제활동 봉쇄로 가기 전 2차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방역에 다시 고삐를 죄고 있습니다.

이탈리아와 스페인은 나이트클럽 영업을 중단시켰고, 그리스도 자정 이후 식당 영업과 50명 이상 모임을 금지했습니다.

방역 모범국으로 꼽혔던 독일 역시 4월 이후 가장 많은 하루 1700명의 감염자가 나오자 경각심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메르켈/독일 총리 : "최근 3주 사이에 신규 확진자가 두 배로 늘었습니다. 이런 확산세를 반드시 멈춰야 합니다."]

140만 명이 응시한 대입시험을 강행한 이란에선 누적 사망자가 2만 명을 넘어서고 브라질 5만 명, 인도 7만 명 등 세계 각국이 신규 확진 기록을 경신하며 정점을 가늠하기 힘든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호을입니다.

영상편집:김형균/그래픽:홍윤철
  • 느슨해진 휴가철 세계 곳곳 ‘2차 확산’…고삐 죄는 각국
    • 입력 2020-08-21 12:22:43
    • 수정2020-08-21 13:22:37
    뉴스 12
[앵커]

2차 확산의 불똥이 떨어진 건 비단 우리나라 뿐만이 아닙니다.

유럽 등 세계 각국이 휴가철 느슨해진 방역을 틈타 코로나 2차 확산이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각국 정부는 다시 경제 봉쇄로까지 번지는 것을 막기 위해 방역에 고삐를 죄고 있습니다.

이호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프랑스 유명 관광지 니스, 식당과 술집마다 관광객들이 넘쳐납니다.

다닥다닥 붙어앉은 사람들, 사회적 거리는 이미 무너졌습니다.

프랑스 전역에서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됐지만 쓴 사람을 찾아보기 힘듭니다.

여름 휴가철이 한창인 유럽에서 코로나19 2차 확산이 현실화됐습니다.

하루 신규 확진자가 3800명에 육박한 프랑스는 올봄 확산세를 능가할 조짐이고, 재확산의 진원지 스페인은 며칠 주춤했음에도 여전히 3700명 넘는 신규 확진자가 나오고 있습니다.

휴가지의 느슨한 방역과 나이트클럽, 파티 등의 모임이 2차 확산의 주범으로 꼽힙니다.

[리처드 피바디/WHO 고위험병원균팀장 : "2차 확산이나 재확산이라고 말해도 좋습니다. 가속 페달에서 발을 떼면 바이러스는 다시 돌아옵니다."]

각국 정부는 경제활동 봉쇄로 가기 전 2차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방역에 다시 고삐를 죄고 있습니다.

이탈리아와 스페인은 나이트클럽 영업을 중단시켰고, 그리스도 자정 이후 식당 영업과 50명 이상 모임을 금지했습니다.

방역 모범국으로 꼽혔던 독일 역시 4월 이후 가장 많은 하루 1700명의 감염자가 나오자 경각심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메르켈/독일 총리 : "최근 3주 사이에 신규 확진자가 두 배로 늘었습니다. 이런 확산세를 반드시 멈춰야 합니다."]

140만 명이 응시한 대입시험을 강행한 이란에선 누적 사망자가 2만 명을 넘어서고 브라질 5만 명, 인도 7만 명 등 세계 각국이 신규 확진 기록을 경신하며 정점을 가늠하기 힘든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호을입니다.

영상편집:김형균/그래픽:홍윤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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