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쇼, 7이닝 11K 1실점 쾌투…다저스 개인통산 탈삼진 2위로

입력 2020.08.21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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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이턴 커쇼(32·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다저스 역대 개인 통산 탈삼진 2위로 올라섰다.

커쇼는 21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의 T-모바일 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2020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방문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4안타와 볼넷 1개만 내주고 1실점 했다. 삼진은 11개나 잡았다.

2008년 다저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커쇼는 이날 개인 통산 탈삼진을 2천493개로 늘렸고, 돈 드라이세일(탈삼진 2천486개)의 기록을 넘어섰다.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가장 많이 삼진을 잡은 투수는 돈 서턴이다. 서턴은 개인 통산 탈삼진 3천574개를 기록했다. 이중 탈삼진 2천696개가 다저스 소속일 때 나왔다.

커쇼가 삼진 204개를 더 잡으면 다저스 투수의 개인 통산 탈삼진 기록이 바뀐다.

이날 커쇼는 4회 카일 시거에게 솔로 홈런을 내주긴 했지만, 시애틀 타선을 압도하며 시즌 3승(1패)째를 올렸다.

시애틀의 일본인 선발 기쿠치 유세이는 4⅔이닝 4피안타 4볼넷 5실점 해 시즌 2패째를 당했다.

다저스는 커쇼의 호투 속에 6-1로 승리했고, 메이저리그 전체 승률 1위(0.704, 19승 8패) 자리를 지켰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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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커쇼, 7이닝 11K 1실점 쾌투…다저스 개인통산 탈삼진 2위로
    • 입력 2020-08-21 12:57:29
    연합뉴스
클레이턴 커쇼(32·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다저스 역대 개인 통산 탈삼진 2위로 올라섰다.

커쇼는 21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의 T-모바일 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2020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방문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4안타와 볼넷 1개만 내주고 1실점 했다. 삼진은 11개나 잡았다.

2008년 다저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커쇼는 이날 개인 통산 탈삼진을 2천493개로 늘렸고, 돈 드라이세일(탈삼진 2천486개)의 기록을 넘어섰다.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가장 많이 삼진을 잡은 투수는 돈 서턴이다. 서턴은 개인 통산 탈삼진 3천574개를 기록했다. 이중 탈삼진 2천696개가 다저스 소속일 때 나왔다.

커쇼가 삼진 204개를 더 잡으면 다저스 투수의 개인 통산 탈삼진 기록이 바뀐다.

이날 커쇼는 4회 카일 시거에게 솔로 홈런을 내주긴 했지만, 시애틀 타선을 압도하며 시즌 3승(1패)째를 올렸다.

시애틀의 일본인 선발 기쿠치 유세이는 4⅔이닝 4피안타 4볼넷 5실점 해 시즌 2패째를 당했다.

다저스는 커쇼의 호투 속에 6-1로 승리했고, 메이저리그 전체 승률 1위(0.704, 19승 8패) 자리를 지켰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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