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재유행에 전국 849개교 등교 불발…5월 등교 이후 최다

입력 2020.08.21 (15:20) 수정 2020.08.21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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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등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크게 늘면서 오늘(21일) 전국 7개 시·도 849개 학교에서 등교 수업이 이뤄지지 못했습니다.

교육부는 오늘 오전 10시 기준으로 전국에서 등교 수업일을 조정한 학교가 전날(714개)보다 135곳 늘어 이같이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등교수업을 시작한 지난 5월 집계를 시작한 이후 가장 많은 학교가 문을 닫았습니다.

앞서 부천 쿠팡 물류센터를 중심으로 확진자가 증가했던 지난 5월 28일에는 838개 학교가 등교일을 조정한 바 있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에서는 사랑제일교회가 위치한 성북구에서 79곳, 성북구와 인접한 강북구에서 40곳 등 모두 127개 학교가 등교 수업을 하지 못했습니다.

경기도에서는 우리제일교회가 위치한 용인시에서 207개, 스타벅스 관련 확진자가 증가하는 파주시에서 49개 학교의 등교가 불발되는 등 모두 279개 학교가 등교 일정을 조정했습니다.

순차적 등교 수업을 시작한 5월 20일부터 전날까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학생은 213명, 교직원은 48명으로 모두 261명이었습니다. 하루 새 학생 14명, 교직원 8명 등 22명이 늘었습니다.

확산세가 가파른 서울지역에서는 19일 오후 6시부터 이튿날 오후 6시까지 만 하루 새 학생 7명과 교직원 3명 등 10명이 확진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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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 재유행에 전국 849개교 등교 불발…5월 등교 이후 최다
    • 입력 2020-08-21 15:20:15
    • 수정2020-08-21 16:08:38
    사회
수도권 등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크게 늘면서 오늘(21일) 전국 7개 시·도 849개 학교에서 등교 수업이 이뤄지지 못했습니다.

교육부는 오늘 오전 10시 기준으로 전국에서 등교 수업일을 조정한 학교가 전날(714개)보다 135곳 늘어 이같이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등교수업을 시작한 지난 5월 집계를 시작한 이후 가장 많은 학교가 문을 닫았습니다.

앞서 부천 쿠팡 물류센터를 중심으로 확진자가 증가했던 지난 5월 28일에는 838개 학교가 등교일을 조정한 바 있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에서는 사랑제일교회가 위치한 성북구에서 79곳, 성북구와 인접한 강북구에서 40곳 등 모두 127개 학교가 등교 수업을 하지 못했습니다.

경기도에서는 우리제일교회가 위치한 용인시에서 207개, 스타벅스 관련 확진자가 증가하는 파주시에서 49개 학교의 등교가 불발되는 등 모두 279개 학교가 등교 일정을 조정했습니다.

순차적 등교 수업을 시작한 5월 20일부터 전날까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학생은 213명, 교직원은 48명으로 모두 261명이었습니다. 하루 새 학생 14명, 교직원 8명 등 22명이 늘었습니다.

확산세가 가파른 서울지역에서는 19일 오후 6시부터 이튿날 오후 6시까지 만 하루 새 학생 7명과 교직원 3명 등 10명이 확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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