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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외硏 “화웨이 규제 강화로 한국 반도체 단기적 타격”
입력 2020.08.21 (16:40) 수정 2020.08.21 (17:02) 경제
미국이 화웨이에 대한 반도체 공급망을 사실상 끊어놓으면서 한국 반도체 수출도 단기적으로 타격받게 됐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은 오늘(21일) '트럼프 행정부의 대 화웨이 반도체 수출규제 확대와 전망' 보고서에서 지난 17일 트럼프 행정부가 수출관리규정을 개정해 화웨이 반도체 규제를 강화한 것을 설명하면서 "화웨이가 사실상 모든 종류의 반도체를 공급받지 못하게 하는" 조치라고 밝혔습니다.

화웨이의 해외 계열사도 블랙리스트에 올리면서 화웨이와 글로벌 반도체 기업 간의 연결고리가 모두 끊어지게 됐다는 겁니다.

연구원은 "모든 반도체 생산이 미국의 반도체 설계 소프트웨어나 제조장비에 의존하고 있는 상황에서, 미국의 허가 없이 화웨이에 반도체를 수출한다면 제재를 받을 수 있다"고 짚었습니다.

그러면서 "무엇보다 화웨이는 제재 강화로 치명적인 타격을 피할 수 없게 됐고, 단기적으로 화웨이를 상대로 한 한국 기업의 반도체 수출도 타격이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미국의 조치가 화웨이만을 목표로 하는 만큼 중국의 첨단산업 전반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며, 이번 조치가 우리 반도체 산업에 미치는 영향도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한다"고 전망했습니다.

또, "오히려 중국은 반도체 국산화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중국과의 기술격차 유지가 더욱 중요해졌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대외硏 “화웨이 규제 강화로 한국 반도체 단기적 타격”
    • 입력 2020-08-21 16:40:57
    • 수정2020-08-21 17:02:49
    경제
미국이 화웨이에 대한 반도체 공급망을 사실상 끊어놓으면서 한국 반도체 수출도 단기적으로 타격받게 됐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은 오늘(21일) '트럼프 행정부의 대 화웨이 반도체 수출규제 확대와 전망' 보고서에서 지난 17일 트럼프 행정부가 수출관리규정을 개정해 화웨이 반도체 규제를 강화한 것을 설명하면서 "화웨이가 사실상 모든 종류의 반도체를 공급받지 못하게 하는" 조치라고 밝혔습니다.

화웨이의 해외 계열사도 블랙리스트에 올리면서 화웨이와 글로벌 반도체 기업 간의 연결고리가 모두 끊어지게 됐다는 겁니다.

연구원은 "모든 반도체 생산이 미국의 반도체 설계 소프트웨어나 제조장비에 의존하고 있는 상황에서, 미국의 허가 없이 화웨이에 반도체를 수출한다면 제재를 받을 수 있다"고 짚었습니다.

그러면서 "무엇보다 화웨이는 제재 강화로 치명적인 타격을 피할 수 없게 됐고, 단기적으로 화웨이를 상대로 한 한국 기업의 반도체 수출도 타격이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미국의 조치가 화웨이만을 목표로 하는 만큼 중국의 첨단산업 전반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며, 이번 조치가 우리 반도체 산업에 미치는 영향도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한다"고 전망했습니다.

또, "오히려 중국은 반도체 국산화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중국과의 기술격차 유지가 더욱 중요해졌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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