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모기활동 미리 알려주는 ‘모기예보제’ 운영

입력 2020.08.21 (16:52) 수정 2020.08.21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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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는 오늘(8/21) 모기를 통해 전파되는 질병에 대비할 수 있도록 스마트용인(http://u.yongin.go.kr) 홈페이지에서 ‘모기예보제’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9일 시작된 이 서비스는 용인 지역 7곳에서 모기를 포집해 데이터를 분석하고 환경요인 등을 반영해 모기 발생 예측지수를 알려주고 이에 따른 시민들의 행동 요령과 방제법 등을 안내합니다.

예보는 모기 활동이 매우 낮거나 거의 없는 상태인 1단계(쾌적), 야외에 모기 서식처가 생기기 시작한 2단계(관심), 모기의 야외 활동이 자주 확인되는 3단계(주의), 야외에 모기 서식처가 많이 분포되는 4단계(불쾌)로 나뉩니다.

1단계 ‘쾌적’ 상태에선 모기 활동이 거의 없어 별도의 방제법이 필요하지 않고, 2단계인 ‘관심’ 상태에선 집안 방충망이나 정화조 틈새를 확인하고 주변 곳곳의 방치된 모기 발생원을 제거해야 합니다.

3단계인 ‘주의’ 단계에선 모기장을 사용해야 하며 빗물 고인 곳의 모기 유충 서식을 차단하고 가정용 에어로졸을 사용할 필요도 있습니다. 마지막 4단계인 ‘불쾌’ 단계에선 가급적 야외 활동을 차단하고 취침 시 모기장을 사용하며 야간 활동을 할 때는 `모기기피제` 등을 사용해야 합니다.

한편, 모기예보제는 수도권 기상청의 ‘기상자료와 GIS 활용 수도권 모기 활동지수 개발’ 국책과제에 용인시가 참여해 구축했습니다.

[사진 출처 : 스마트용인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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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인시, 모기활동 미리 알려주는 ‘모기예보제’ 운영
    • 입력 2020-08-21 16:52:41
    • 수정2020-08-21 17:05:22
    사회
용인시는 오늘(8/21) 모기를 통해 전파되는 질병에 대비할 수 있도록 스마트용인(http://u.yongin.go.kr) 홈페이지에서 ‘모기예보제’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9일 시작된 이 서비스는 용인 지역 7곳에서 모기를 포집해 데이터를 분석하고 환경요인 등을 반영해 모기 발생 예측지수를 알려주고 이에 따른 시민들의 행동 요령과 방제법 등을 안내합니다.

예보는 모기 활동이 매우 낮거나 거의 없는 상태인 1단계(쾌적), 야외에 모기 서식처가 생기기 시작한 2단계(관심), 모기의 야외 활동이 자주 확인되는 3단계(주의), 야외에 모기 서식처가 많이 분포되는 4단계(불쾌)로 나뉩니다.

1단계 ‘쾌적’ 상태에선 모기 활동이 거의 없어 별도의 방제법이 필요하지 않고, 2단계인 ‘관심’ 상태에선 집안 방충망이나 정화조 틈새를 확인하고 주변 곳곳의 방치된 모기 발생원을 제거해야 합니다.

3단계인 ‘주의’ 단계에선 모기장을 사용해야 하며 빗물 고인 곳의 모기 유충 서식을 차단하고 가정용 에어로졸을 사용할 필요도 있습니다. 마지막 4단계인 ‘불쾌’ 단계에선 가급적 야외 활동을 차단하고 취침 시 모기장을 사용하며 야간 활동을 할 때는 `모기기피제` 등을 사용해야 합니다.

한편, 모기예보제는 수도권 기상청의 ‘기상자료와 GIS 활용 수도권 모기 활동지수 개발’ 국책과제에 용인시가 참여해 구축했습니다.

[사진 출처 : 스마트용인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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