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개막 앞둔 황의조 화상 인터뷰 “유럽 대항전 탐난다”

입력 2020.08.21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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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축구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이 치러지기도 전에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이 22일(한국 시간) 개막합니다. 황의조가 뛰는 보르도가 낭트와 개막전을 치릅니다.

KBS가 유럽 무대 두 번째 시즌을 앞둔 황의조와 화상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갑작스러운 장 루이 가세 감독 부임…황의조의 역할은?

보르도는 지난 10일(현지 시간) 새 사령탑으로 장 루이 가세 감독을 선임했습니다. 가세 감독은 열흘 남짓 팀을 지도한 뒤 시즌 개막을 맞았습니다. 새 감독의 등장으로 황의조의 역할에도 변화가 생길지 관심거리입니다.

다수의 프랑스 현지 언론들은 일단 황의조가 개막전에 선발로 기용될 거로 예상하면서 포지션은 왼쪽 측면 공격수 또는 2선 공격수를 맡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황의조는 포지션과 관련해 "훈련할 때 왼쪽에서도 하고 오른쪽에서도 하고 또 스트라이커도 많이 했습니다. 어느 포지션에서 뛸지 아직 모르지만, 팀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고 싶어요."라고 말했습니다.

황의조는 또 새 감독의 스타일에 대해 공격할 때나 수비할 때 팀으로 움직이는 걸 강조한다고 밝혔습니다. 공격에서 이타적인 플레이를 하고 수비에도 적극적으로 가담하는 황의조의 스타일은 가세 감독과도 궁합이 잘 맞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유럽 대항전 뛰고 싶다"…올 시즌도 목표는 두 자릿수 득점

보르도에서 2년 차를 맞는 황의조에게 이번 시즌은 유럽 무대 커리어에 있어 중요한 시기입니다. 지난 시즌 6골, 도움 2개를 기록했던 황의조가 입버릇처럼 말해왔던 '두 자릿수 득점'이 더 절실한 이유입니다.

공격수로서 더 큰 무대로 나아가기 위해 유럽 대항전에서의 활약도 필수적입니다. 코로나 여파로 조기 종료됐던 지난 시즌 보르도는 승점 37점으로 12위에 그쳤습니다. 황의조는 지난 시즌 아쉬움을 떠올리며 꿈의 무대에 대한 희망을 드러냈습니다.

"저희가 전반기 때 정말 좋은 성적을 거뒀고 잘 유지했으면 저희도 충분히 가능성이 있었기 때문에 올 시즌 한 번 더 도전해보고 싶어요."

황의조는 현재 부상도 없고 동료들과 함께 프리 시즌 착실하게 준비했다며 새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개막전에서 만날 낭트는 황의조가 지난해 11월 한글 이름이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1골, 1도움을 기록했던 상대여서 좋은 기억도 있습니다.

개막전을 앞둔 황의조 선수와의 화상 인터뷰. 영상으로 만나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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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8-21 18: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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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축구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이 치러지기도 전에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이 22일(한국 시간) 개막합니다. 황의조가 뛰는 보르도가 낭트와 개막전을 치릅니다.

KBS가 유럽 무대 두 번째 시즌을 앞둔 황의조와 화상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갑작스러운 장 루이 가세 감독 부임…황의조의 역할은?

보르도는 지난 10일(현지 시간) 새 사령탑으로 장 루이 가세 감독을 선임했습니다. 가세 감독은 열흘 남짓 팀을 지도한 뒤 시즌 개막을 맞았습니다. 새 감독의 등장으로 황의조의 역할에도 변화가 생길지 관심거리입니다.

다수의 프랑스 현지 언론들은 일단 황의조가 개막전에 선발로 기용될 거로 예상하면서 포지션은 왼쪽 측면 공격수 또는 2선 공격수를 맡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황의조는 포지션과 관련해 "훈련할 때 왼쪽에서도 하고 오른쪽에서도 하고 또 스트라이커도 많이 했습니다. 어느 포지션에서 뛸지 아직 모르지만, 팀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고 싶어요."라고 말했습니다.

황의조는 또 새 감독의 스타일에 대해 공격할 때나 수비할 때 팀으로 움직이는 걸 강조한다고 밝혔습니다. 공격에서 이타적인 플레이를 하고 수비에도 적극적으로 가담하는 황의조의 스타일은 가세 감독과도 궁합이 잘 맞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유럽 대항전 뛰고 싶다"…올 시즌도 목표는 두 자릿수 득점

보르도에서 2년 차를 맞는 황의조에게 이번 시즌은 유럽 무대 커리어에 있어 중요한 시기입니다. 지난 시즌 6골, 도움 2개를 기록했던 황의조가 입버릇처럼 말해왔던 '두 자릿수 득점'이 더 절실한 이유입니다.

공격수로서 더 큰 무대로 나아가기 위해 유럽 대항전에서의 활약도 필수적입니다. 코로나 여파로 조기 종료됐던 지난 시즌 보르도는 승점 37점으로 12위에 그쳤습니다. 황의조는 지난 시즌 아쉬움을 떠올리며 꿈의 무대에 대한 희망을 드러냈습니다.

"저희가 전반기 때 정말 좋은 성적을 거뒀고 잘 유지했으면 저희도 충분히 가능성이 있었기 때문에 올 시즌 한 번 더 도전해보고 싶어요."

황의조는 현재 부상도 없고 동료들과 함께 프리 시즌 착실하게 준비했다며 새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개막전에서 만날 낭트는 황의조가 지난해 11월 한글 이름이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1골, 1도움을 기록했던 상대여서 좋은 기억도 있습니다.

개막전을 앞둔 황의조 선수와의 화상 인터뷰. 영상으로 만나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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