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기 학생 1인당 마스크 6개 지원…스마트기기 25만 대 확보

입력 2020.08.21 (18:31) 수정 2020.08.21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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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2학기에 학생마다 마스크 6개씩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또 원격수업을 위해 스마트기기 여유분 25만 대도 확보했습니다.

교육부는 오늘(21일)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주재로 코로나19 대응 대책반 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교육부는 1학기에 약 900억 원을 들여 체온계·마스크·손 소독제 등 학교에 필요한 방역물품을 지원했는데, 이미 확보한 물량 가운데 40∼60%가 소모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에 이달 안에 283억 원(국고 85억 원·지방비 198억 원)을 추가로 투입해 방역물품을 더 확보할 계획입니다.

교육부는 이를 바탕으로 2학기 학교에서 마스크는 학생 1인당 6.1개, 손 소독제는 교실당 6.4개, 손 세정제는 교실당 2.6개꼴로 비축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교육부는 이와 함께 코로나19 확산으로 원격수업이 확대될 경우에 대비해 공공플랫폼을 안정화하고 스마트기기와 모바일 데이터를 지원할 준비도 마쳤습니다.

EBS 온라인클래스와 e학습터 인프라를 각 225만 명이 이용할 수 있는 수준으로 증설했고, 시·도 교육청과 각 학교를 통해 스마트기기 여유분 25만 대를 확보했습니다.

과기정통부, 통신 3사와 협의해 EBS 등 주요 교육용 사이트에 대한 모바일 데이터 무상지원(제로레이팅)도 12월까지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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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8-21 18:31:26
    • 수정2020-08-21 19:57:20
    사회
정부가 2학기에 학생마다 마스크 6개씩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또 원격수업을 위해 스마트기기 여유분 25만 대도 확보했습니다.

교육부는 오늘(21일)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주재로 코로나19 대응 대책반 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교육부는 1학기에 약 900억 원을 들여 체온계·마스크·손 소독제 등 학교에 필요한 방역물품을 지원했는데, 이미 확보한 물량 가운데 40∼60%가 소모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에 이달 안에 283억 원(국고 85억 원·지방비 198억 원)을 추가로 투입해 방역물품을 더 확보할 계획입니다.

교육부는 이를 바탕으로 2학기 학교에서 마스크는 학생 1인당 6.1개, 손 소독제는 교실당 6.4개, 손 세정제는 교실당 2.6개꼴로 비축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교육부는 이와 함께 코로나19 확산으로 원격수업이 확대될 경우에 대비해 공공플랫폼을 안정화하고 스마트기기와 모바일 데이터를 지원할 준비도 마쳤습니다.

EBS 온라인클래스와 e학습터 인프라를 각 225만 명이 이용할 수 있는 수준으로 증설했고, 시·도 교육청과 각 학교를 통해 스마트기기 여유분 25만 대를 확보했습니다.

과기정통부, 통신 3사와 협의해 EBS 등 주요 교육용 사이트에 대한 모바일 데이터 무상지원(제로레이팅)도 12월까지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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