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제츠, 부산 도착…내일 서훈과 시진핑 방한·한반도 정세 논의

입력 2020.08.21 (19:02) 수정 2020.08.21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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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제츠 중국 공산당 외교 담당 정치국 위원이 오늘(21일) 오후 부산에 도착해, 1박 2일간의 방한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서훈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의 초청으로 방한한 양 위원은 내일 오전 서 실장과 회담에 이은 오찬 협의를 통해 한중 간 코로나19 대응 협력, 고위급 교류, 한반도 정세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

서 실장은 이 자리에서 교착상태에 빠진 남북대화를 재개하기 위한 중국 측의 역할을 요청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연내 방한 문제도 다뤄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중 양국은 올해 상반기 시 주석의 방한을 조율해 왔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연기한 상황입니다.

양제츠 위원의 방한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중국 고위급 인사의 첫 방한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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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8-21 19:02:59
    • 수정2020-08-21 20:09:58
    정치
양제츠 중국 공산당 외교 담당 정치국 위원이 오늘(21일) 오후 부산에 도착해, 1박 2일간의 방한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서훈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의 초청으로 방한한 양 위원은 내일 오전 서 실장과 회담에 이은 오찬 협의를 통해 한중 간 코로나19 대응 협력, 고위급 교류, 한반도 정세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

서 실장은 이 자리에서 교착상태에 빠진 남북대화를 재개하기 위한 중국 측의 역할을 요청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연내 방한 문제도 다뤄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중 양국은 올해 상반기 시 주석의 방한을 조율해 왔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연기한 상황입니다.

양제츠 위원의 방한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중국 고위급 인사의 첫 방한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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