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당권 주자들 “2차 재난지원금 적극 검토해야”

입력 2020.08.21 (19:27) 수정 2020.08.21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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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2차 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추경안 검토에 들어간 가운데 당권주자들이 잇따라 논의 필요성에 공감을 표시했습니다.

민주당 당 대표 후보인 이낙연 의원은 오늘(21일) 자신의 SNS를 통해 "정치권에서 2차 재난지원금을 지급하자는 논의가 시작됐는데, 그 고민과 충정에 동의한다"면서 "정부의 재정 사정이 빠듯하다는 현실은 인정하지만, 이 사태를 평시의 방식으로 대응할 수는 없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의원은 "당과 정부가 재난지원금 2차 지급 문제를 시급히 협의해주기 바란다"면서 "1차 재난지원금 지급의 효과와 과제에 대한 검토도 병행되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다른 당대표 후보인 박주민 의원도 "수해에 이어 코로나 2차 확산이 현실화된 상황에서 적절한 판단"이라며 "당의 2차 재난지원금 검토 결정을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박 의원은 "코로나 확산세가 지금처럼 이어진다면 나름 선방하는 것으로 발표된 경제 전망 전부가 흔들릴 것"이라며 "정부는 시민들의 삶을 지탱하는 조치와 함께 경기 부양을 위한 정책 수단을 강구해야 한다. 2차 재난지원금을 적극적 검토할 것을 당 지도부에 거듭 요청한다"고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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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당 당권 주자들 “2차 재난지원금 적극 검토해야”
    • 입력 2020-08-21 19:27:59
    • 수정2020-08-21 20:23:11
    정치
더불어민주당이 2차 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추경안 검토에 들어간 가운데 당권주자들이 잇따라 논의 필요성에 공감을 표시했습니다.

민주당 당 대표 후보인 이낙연 의원은 오늘(21일) 자신의 SNS를 통해 "정치권에서 2차 재난지원금을 지급하자는 논의가 시작됐는데, 그 고민과 충정에 동의한다"면서 "정부의 재정 사정이 빠듯하다는 현실은 인정하지만, 이 사태를 평시의 방식으로 대응할 수는 없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의원은 "당과 정부가 재난지원금 2차 지급 문제를 시급히 협의해주기 바란다"면서 "1차 재난지원금 지급의 효과와 과제에 대한 검토도 병행되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다른 당대표 후보인 박주민 의원도 "수해에 이어 코로나 2차 확산이 현실화된 상황에서 적절한 판단"이라며 "당의 2차 재난지원금 검토 결정을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박 의원은 "코로나 확산세가 지금처럼 이어진다면 나름 선방하는 것으로 발표된 경제 전망 전부가 흔들릴 것"이라며 "정부는 시민들의 삶을 지탱하는 조치와 함께 경기 부양을 위한 정책 수단을 강구해야 한다. 2차 재난지원금을 적극적 검토할 것을 당 지도부에 거듭 요청한다"고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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