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파견됐던 소방관 코로나19 확진…“딸과 함께 아내에게서 감염돼”

입력 2020.08.21 (19:51) 수정 2020.08.21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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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으로 입국하는 외국인들을 임시격리시설로 옮기는 이송지원단에 파견된 소방관이 코로나19에 감염됐습니다.

인천시는 계양소방서 소속 소방관 41살 A 씨가 코로나19 검사 결과,양성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어제 확진 판정을 받은 인천지역 475번째 확진자인 B 씨의 남편으로, 지난 18일까지 인천공항 이송지원단에 파견돼 근무했습니다.

B 씨가 확진된 뒤 A 씨와 2살 난 딸 C 양이 어제 검사를 받고, 오늘 모두 양성으로 확인됐습니다.

인천시는 A 씨와 자녀를 인하대병원 격리병상에 입원 조처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소방청은 A 씨가 지난 5일부터 18일 오전 9시까지 파견 근무를 하였으며 파견 종료 일에 실시한 코로나19 검사에서는 음성으로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또 소방관 가운데 밀접접촉자는 없지만, 함께 근무한 소방관 76명에 대해 검사를 하고 있으며, 아직 추가 확진자는 없다고 전했습니다.

A 씨는 18일 이후 계양소방서에는 출근하지 않아 소방서는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한편 A 씨의 아내인 B 씨는 서울지역 고등학교의 교사로, 아직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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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8-21 19:51:11
    • 수정2020-08-21 20:32:30
    사회
인천공항으로 입국하는 외국인들을 임시격리시설로 옮기는 이송지원단에 파견된 소방관이 코로나19에 감염됐습니다.

인천시는 계양소방서 소속 소방관 41살 A 씨가 코로나19 검사 결과,양성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어제 확진 판정을 받은 인천지역 475번째 확진자인 B 씨의 남편으로, 지난 18일까지 인천공항 이송지원단에 파견돼 근무했습니다.

B 씨가 확진된 뒤 A 씨와 2살 난 딸 C 양이 어제 검사를 받고, 오늘 모두 양성으로 확인됐습니다.

인천시는 A 씨와 자녀를 인하대병원 격리병상에 입원 조처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소방청은 A 씨가 지난 5일부터 18일 오전 9시까지 파견 근무를 하였으며 파견 종료 일에 실시한 코로나19 검사에서는 음성으로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또 소방관 가운데 밀접접촉자는 없지만, 함께 근무한 소방관 76명에 대해 검사를 하고 있으며, 아직 추가 확진자는 없다고 전했습니다.

A 씨는 18일 이후 계양소방서에는 출근하지 않아 소방서는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한편 A 씨의 아내인 B 씨는 서울지역 고등학교의 교사로, 아직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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