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임 이종필 부사장, 배임·수재 혐의 등으로 추가 기소

입력 2020.08.21 (20:30) 수정 2020.08.25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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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조 6천억 원대 규모의 '라임자산운용 펀드환매 중단 사태'의 핵심 관계자인 이종필 전 부사장과 김 모 전 본부장이 배임과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 등으로 추가 기소됐습니다.

서울남부지검은 오늘(21일) 이종필 전 라임자산운용 부사장과 김 모 라임자산운용 대체투자운용본부장에 대해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과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종필 전 부사장은 부실화된 회사의 전환사채를 비싼 값에 인수하는 일종의 돌려막기 수법으로 라임 펀드에 900억 원 상당의 손해를 끼친 혐의(배임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한, 라임에 3,500억 원을 투자한 부동산 사업 시행사 메트로폴리탄의 김 모 회장으로부터 투자 대가로 개인 운전사 급여와 외제차 리스 대금 등 25억 9천만 원을 수수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이종필 부사장과 함께 돌려막기 수법으로 라임 펀드에 200억 원의 손실을 끼친 김 모 전 본부장에 대해서도 배임과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습니다.

이종필 부사장과 김 전 본부장은 현재 구속상태로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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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임 이종필 부사장, 배임·수재 혐의 등으로 추가 기소
    • 입력 2020-08-21 20:30:27
    • 수정2020-08-25 16:18:24
    사회
1조 6천억 원대 규모의 '라임자산운용 펀드환매 중단 사태'의 핵심 관계자인 이종필 전 부사장과 김 모 전 본부장이 배임과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 등으로 추가 기소됐습니다.

서울남부지검은 오늘(21일) 이종필 전 라임자산운용 부사장과 김 모 라임자산운용 대체투자운용본부장에 대해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과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종필 전 부사장은 부실화된 회사의 전환사채를 비싼 값에 인수하는 일종의 돌려막기 수법으로 라임 펀드에 900억 원 상당의 손해를 끼친 혐의(배임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한, 라임에 3,500억 원을 투자한 부동산 사업 시행사 메트로폴리탄의 김 모 회장으로부터 투자 대가로 개인 운전사 급여와 외제차 리스 대금 등 25억 9천만 원을 수수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이종필 부사장과 함께 돌려막기 수법으로 라임 펀드에 200억 원의 손실을 끼친 김 모 전 본부장에 대해서도 배임과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습니다.

이종필 부사장과 김 전 본부장은 현재 구속상태로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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