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상 가동률을 낮춰라”…경기도, 추가 병상 확보에 ‘총력’
입력 2020.08.21 (21:37)
수정 2020.08.21 (21:5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매일 백 명 안팎의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는 경기도에서는 병상가동률이 90%에 이릅니다.
이 때문에, 생활치료센터로 사용할 시설과 중증환자 치료 병상 확보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박희봉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코로나19` 경증 확진자가 주로 입소하는 경기도 안산의 `생활치료센터`입니다.
경기도의 유일한 생활치료센터인 이 곳의 가동률은 닷새 전까지만 해도 7.4%였지만 어제 오후 70%까지 올라갔습니다.
어제 81명, 오늘 102명으로 확진자가 늘어나자 추가 시설 확보가 시급해졌습니다.
[임승관/경기도 코로나19 대책단장 : "지금 경기도 요청으로 이천시에 있는 한 기관을 섭외하고 있는 있구요. 또 중대본에서 외교부 기관이나 국방부 기관 등을 연결시켜 주시고 계십니다."]
수도권 병상 통합 운영에 따라 서울지역 확진자도 일부 수용하고 있는 상황.
경기도의 병상가동률은 지난 16일 69.7%에서 오늘 90%까지 올라갔습니다.
[임승관/경기도 코로나19 대책단장/어제 : "의료기관은 일반적인 숙박시설과 달리 가동률에 좀 제한이 있습니다. 의료계에서는 90%에 가까운 병상가동률이 나오는게 현실적이지 않습니다."]
중증환자를 위한 치료병상은 대부분 경기도의료원 등 공공의료기관이 제공하고 있습니다.
추가 확보를 위해 민간의료기관의 협조가 절실한 것입니다.
이 때문에, 이재명 경기지사는 민간상급병원장들을 만나 중증환자 병상 확보를 요청했습니다.
[이재명/경기지사 : "중증환자용 중환자실 확보는 쉬운 일은 아니여서 결국은 민간병원의 도움을 저희가 많이 받아야 할 것 같고 많이 기대야 할 것 같습니다."]
이와함께 경기도는 확보한 병상의 효율적 활용을 위해 의료기관, 소방당국과 중증환자 공동이송체계를 구축했습니다.
KBS 뉴스 박희봉입니다.
http://news.kbs.co.kr/news/listIssue.html?icd=19588
매일 백 명 안팎의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는 경기도에서는 병상가동률이 90%에 이릅니다.
이 때문에, 생활치료센터로 사용할 시설과 중증환자 치료 병상 확보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박희봉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코로나19` 경증 확진자가 주로 입소하는 경기도 안산의 `생활치료센터`입니다.
경기도의 유일한 생활치료센터인 이 곳의 가동률은 닷새 전까지만 해도 7.4%였지만 어제 오후 70%까지 올라갔습니다.
어제 81명, 오늘 102명으로 확진자가 늘어나자 추가 시설 확보가 시급해졌습니다.
[임승관/경기도 코로나19 대책단장 : "지금 경기도 요청으로 이천시에 있는 한 기관을 섭외하고 있는 있구요. 또 중대본에서 외교부 기관이나 국방부 기관 등을 연결시켜 주시고 계십니다."]
수도권 병상 통합 운영에 따라 서울지역 확진자도 일부 수용하고 있는 상황.
경기도의 병상가동률은 지난 16일 69.7%에서 오늘 90%까지 올라갔습니다.
[임승관/경기도 코로나19 대책단장/어제 : "의료기관은 일반적인 숙박시설과 달리 가동률에 좀 제한이 있습니다. 의료계에서는 90%에 가까운 병상가동률이 나오는게 현실적이지 않습니다."]
중증환자를 위한 치료병상은 대부분 경기도의료원 등 공공의료기관이 제공하고 있습니다.
추가 확보를 위해 민간의료기관의 협조가 절실한 것입니다.
이 때문에, 이재명 경기지사는 민간상급병원장들을 만나 중증환자 병상 확보를 요청했습니다.
[이재명/경기지사 : "중증환자용 중환자실 확보는 쉬운 일은 아니여서 결국은 민간병원의 도움을 저희가 많이 받아야 할 것 같고 많이 기대야 할 것 같습니다."]
이와함께 경기도는 확보한 병상의 효율적 활용을 위해 의료기관, 소방당국과 중증환자 공동이송체계를 구축했습니다.
KBS 뉴스 박희봉입니다.
▶ ‘ 코로나19 현황과 대응’ 최신 기사 보기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병상 가동률을 낮춰라”…경기도, 추가 병상 확보에 ‘총력’
-
- 입력 2020-08-21 21:37:41
- 수정2020-08-21 21:52:37
[앵커]
매일 백 명 안팎의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는 경기도에서는 병상가동률이 90%에 이릅니다.
이 때문에, 생활치료센터로 사용할 시설과 중증환자 치료 병상 확보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박희봉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코로나19` 경증 확진자가 주로 입소하는 경기도 안산의 `생활치료센터`입니다.
경기도의 유일한 생활치료센터인 이 곳의 가동률은 닷새 전까지만 해도 7.4%였지만 어제 오후 70%까지 올라갔습니다.
어제 81명, 오늘 102명으로 확진자가 늘어나자 추가 시설 확보가 시급해졌습니다.
[임승관/경기도 코로나19 대책단장 : "지금 경기도 요청으로 이천시에 있는 한 기관을 섭외하고 있는 있구요. 또 중대본에서 외교부 기관이나 국방부 기관 등을 연결시켜 주시고 계십니다."]
수도권 병상 통합 운영에 따라 서울지역 확진자도 일부 수용하고 있는 상황.
경기도의 병상가동률은 지난 16일 69.7%에서 오늘 90%까지 올라갔습니다.
[임승관/경기도 코로나19 대책단장/어제 : "의료기관은 일반적인 숙박시설과 달리 가동률에 좀 제한이 있습니다. 의료계에서는 90%에 가까운 병상가동률이 나오는게 현실적이지 않습니다."]
중증환자를 위한 치료병상은 대부분 경기도의료원 등 공공의료기관이 제공하고 있습니다.
추가 확보를 위해 민간의료기관의 협조가 절실한 것입니다.
이 때문에, 이재명 경기지사는 민간상급병원장들을 만나 중증환자 병상 확보를 요청했습니다.
[이재명/경기지사 : "중증환자용 중환자실 확보는 쉬운 일은 아니여서 결국은 민간병원의 도움을 저희가 많이 받아야 할 것 같고 많이 기대야 할 것 같습니다."]
이와함께 경기도는 확보한 병상의 효율적 활용을 위해 의료기관, 소방당국과 중증환자 공동이송체계를 구축했습니다.
KBS 뉴스 박희봉입니다.
▶ ‘ 코로나19 현황과 대응’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Issue.html?icd=19588
매일 백 명 안팎의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는 경기도에서는 병상가동률이 90%에 이릅니다.
이 때문에, 생활치료센터로 사용할 시설과 중증환자 치료 병상 확보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박희봉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코로나19` 경증 확진자가 주로 입소하는 경기도 안산의 `생활치료센터`입니다.
경기도의 유일한 생활치료센터인 이 곳의 가동률은 닷새 전까지만 해도 7.4%였지만 어제 오후 70%까지 올라갔습니다.
어제 81명, 오늘 102명으로 확진자가 늘어나자 추가 시설 확보가 시급해졌습니다.
[임승관/경기도 코로나19 대책단장 : "지금 경기도 요청으로 이천시에 있는 한 기관을 섭외하고 있는 있구요. 또 중대본에서 외교부 기관이나 국방부 기관 등을 연결시켜 주시고 계십니다."]
수도권 병상 통합 운영에 따라 서울지역 확진자도 일부 수용하고 있는 상황.
경기도의 병상가동률은 지난 16일 69.7%에서 오늘 90%까지 올라갔습니다.
[임승관/경기도 코로나19 대책단장/어제 : "의료기관은 일반적인 숙박시설과 달리 가동률에 좀 제한이 있습니다. 의료계에서는 90%에 가까운 병상가동률이 나오는게 현실적이지 않습니다."]
중증환자를 위한 치료병상은 대부분 경기도의료원 등 공공의료기관이 제공하고 있습니다.
추가 확보를 위해 민간의료기관의 협조가 절실한 것입니다.
이 때문에, 이재명 경기지사는 민간상급병원장들을 만나 중증환자 병상 확보를 요청했습니다.
[이재명/경기지사 : "중증환자용 중환자실 확보는 쉬운 일은 아니여서 결국은 민간병원의 도움을 저희가 많이 받아야 할 것 같고 많이 기대야 할 것 같습니다."]
이와함께 경기도는 확보한 병상의 효율적 활용을 위해 의료기관, 소방당국과 중증환자 공동이송체계를 구축했습니다.
KBS 뉴스 박희봉입니다.
-
-
박희봉 기자 thankyou@kbs.co.kr
박희봉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슈
코로나19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