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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 순차 파업 시작…다음 주 더 큰 고비
입력 2020.08.21 (21:42) 수정 2020.08.22 (18:01) 뉴스9(울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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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울산에서도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정책 등에 반발하며 수련의와 전공의를 시작으로 집단 휴진에 들어갔습니다.

첫 날, 우려했던 진료 차질은 빚어지지 않았지만 다음 주 의사협회 2차 총파업이 예고된 만큼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의료공백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울산에서 집단 휴진에 동참한 곳은 울산대학교병원 한 곳입니다.

첫 날인 오늘은  수련의와 4년차 전공의 46명이 파업에 들어갔고 사흘에 걸쳐 순차적으로 업무를 중단합니다.

다행히 의료 현장에서는 우려했던 진료 차질은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울산대병원 외래 환자 : "(암)수술을 앞두고 여러가지 검사 차원에서 왔는데 TV에서 의사들 파업한다는 애기 듣고 걱정을 했는데, 같은 날짜에 (수술이) 진행될 것 같고."]

아직 휴진 참여 인원이 많지 않은 탓입니다.

문제는 다음 주부터입니다.

정부가 '정책 철회 불가'의 입장을 고수하고 의료계 역시 예정된 2차 파업을 강행하기로 했기 때문입니다.

이럴 경우 26일부터 전공의 공백을 메워온 전임의들은 물론 의사협회 소속 동네 개원의와 봉직의들까지 집단 휴진에 들어갑니다.

광화문 집회 발 코로나19 확진자가 빠르게 늘고 있는 상황에서 협상에 진전이 없다면, 의료공백이 불가피한 상황입니다.

[변태섭/울산의사회 회장 : "전공의가 다 나가고요. 전공의를 커버하던 전임의들까지도 다 나가게 될 겁니다 그리되면 병원이 마비되는거 아닙니까. 교수들 혼자서 진료 다 처리할 수도 없고..."]

정부와 의료계가 좀처럼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는 가운데 코로나19 재확산까지 겹쳐 의료공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정입니다.

촬영기자:김기태
  • 전공의 순차 파업 시작…다음 주 더 큰 고비
    • 입력 2020-08-21 21:42:43
    • 수정2020-08-22 18:01:07
    뉴스9(울산)
[앵커]

울산에서도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정책 등에 반발하며 수련의와 전공의를 시작으로 집단 휴진에 들어갔습니다.

첫 날, 우려했던 진료 차질은 빚어지지 않았지만 다음 주 의사협회 2차 총파업이 예고된 만큼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의료공백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울산에서 집단 휴진에 동참한 곳은 울산대학교병원 한 곳입니다.

첫 날인 오늘은  수련의와 4년차 전공의 46명이 파업에 들어갔고 사흘에 걸쳐 순차적으로 업무를 중단합니다.

다행히 의료 현장에서는 우려했던 진료 차질은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울산대병원 외래 환자 : "(암)수술을 앞두고 여러가지 검사 차원에서 왔는데 TV에서 의사들 파업한다는 애기 듣고 걱정을 했는데, 같은 날짜에 (수술이) 진행될 것 같고."]

아직 휴진 참여 인원이 많지 않은 탓입니다.

문제는 다음 주부터입니다.

정부가 '정책 철회 불가'의 입장을 고수하고 의료계 역시 예정된 2차 파업을 강행하기로 했기 때문입니다.

이럴 경우 26일부터 전공의 공백을 메워온 전임의들은 물론 의사협회 소속 동네 개원의와 봉직의들까지 집단 휴진에 들어갑니다.

광화문 집회 발 코로나19 확진자가 빠르게 늘고 있는 상황에서 협상에 진전이 없다면, 의료공백이 불가피한 상황입니다.

[변태섭/울산의사회 회장 : "전공의가 다 나가고요. 전공의를 커버하던 전임의들까지도 다 나가게 될 겁니다 그리되면 병원이 마비되는거 아닙니까. 교수들 혼자서 진료 다 처리할 수도 없고..."]

정부와 의료계가 좀처럼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는 가운데 코로나19 재확산까지 겹쳐 의료공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정입니다.

촬영기자:김기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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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정

    이정 jlee@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