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욕장 사전예약제, 피서객 반응 ‘긍정적’
입력 2020.08.21 (22:06)
수정 2020.08.21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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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남지역 대부분의 해수욕장이 이번 주말과 휴일까지만 운영한 뒤 문을 닫습니다.
전남은 특히 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 해수욕장 사전예약제를 전국에서 처음으로 실시했는데, 평가가 좋습니다.
최정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해수욕장 입장객들이 입구에서 예약상황을 확인합니다.
["예약 확인됐습니다."]
발열체크가 끝나면 본격적인 해수욕이 시작됩니다.
하지만 예전과 달리 해변은 비교적 한산합니다.
사전예약제로 입장객 수가 시간대별로 제한됐기 때문입니다.
[정종명/해수욕장 입장객 : "코로나19 때문에 몰리면 불안한데 예약제를 하니까 분산되서 굉장히 좋아요."]
사전예약제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전남지역 해수욕장 13곳에서만 운영됐습니다.
코로나19 때문에 전국의 해수욕장 입장객이 지난해보다 60% 정도 줄었지만 사전예약제 해수욕장은 10% 감소에 그쳤습니다.
2주 전 집중호우를 빼면 하루 평균 입장객이 지난해보다 조금 늘거나 비슷한 수준.
사전예약제 덕분에 혼잡을 피하면서도 안전하게 해수욕을 즐기는 1석2조 효과가 나타난 셈입니다.
[조민숙·길천수/해수욕장 입장객 : "(감염병)사태가 아니더라도 입장객을 분산시키기 위해서는 사전예약을 받아서 적정 수준 출입을 하는 것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입장객이 분산돼 안전사고나 무질서 행위가 줄었다는 평가도 많습니다.
[하순식/보성군 해양개발계 : "올해 사전 예약제 관련해서 좀 더 효과적인 방법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분석하겠습니다."]
올해 처음으로 운영된 해수욕장 사전예약제가 긍정적인 평가를 받으면서 새로운 해수욕 문화로 자리잡을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최정민입니다.
촬영기자:이승준
전남지역 대부분의 해수욕장이 이번 주말과 휴일까지만 운영한 뒤 문을 닫습니다.
전남은 특히 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 해수욕장 사전예약제를 전국에서 처음으로 실시했는데, 평가가 좋습니다.
최정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해수욕장 입장객들이 입구에서 예약상황을 확인합니다.
["예약 확인됐습니다."]
발열체크가 끝나면 본격적인 해수욕이 시작됩니다.
하지만 예전과 달리 해변은 비교적 한산합니다.
사전예약제로 입장객 수가 시간대별로 제한됐기 때문입니다.
[정종명/해수욕장 입장객 : "코로나19 때문에 몰리면 불안한데 예약제를 하니까 분산되서 굉장히 좋아요."]
사전예약제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전남지역 해수욕장 13곳에서만 운영됐습니다.
코로나19 때문에 전국의 해수욕장 입장객이 지난해보다 60% 정도 줄었지만 사전예약제 해수욕장은 10% 감소에 그쳤습니다.
2주 전 집중호우를 빼면 하루 평균 입장객이 지난해보다 조금 늘거나 비슷한 수준.
사전예약제 덕분에 혼잡을 피하면서도 안전하게 해수욕을 즐기는 1석2조 효과가 나타난 셈입니다.
[조민숙·길천수/해수욕장 입장객 : "(감염병)사태가 아니더라도 입장객을 분산시키기 위해서는 사전예약을 받아서 적정 수준 출입을 하는 것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입장객이 분산돼 안전사고나 무질서 행위가 줄었다는 평가도 많습니다.
[하순식/보성군 해양개발계 : "올해 사전 예약제 관련해서 좀 더 효과적인 방법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분석하겠습니다."]
올해 처음으로 운영된 해수욕장 사전예약제가 긍정적인 평가를 받으면서 새로운 해수욕 문화로 자리잡을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최정민입니다.
촬영기자:이승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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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수욕장 사전예약제, 피서객 반응 ‘긍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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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08-21 22:06:02
- 수정2020-08-21 22:06:05
[앵커]
전남지역 대부분의 해수욕장이 이번 주말과 휴일까지만 운영한 뒤 문을 닫습니다.
전남은 특히 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 해수욕장 사전예약제를 전국에서 처음으로 실시했는데, 평가가 좋습니다.
최정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해수욕장 입장객들이 입구에서 예약상황을 확인합니다.
["예약 확인됐습니다."]
발열체크가 끝나면 본격적인 해수욕이 시작됩니다.
하지만 예전과 달리 해변은 비교적 한산합니다.
사전예약제로 입장객 수가 시간대별로 제한됐기 때문입니다.
[정종명/해수욕장 입장객 : "코로나19 때문에 몰리면 불안한데 예약제를 하니까 분산되서 굉장히 좋아요."]
사전예약제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전남지역 해수욕장 13곳에서만 운영됐습니다.
코로나19 때문에 전국의 해수욕장 입장객이 지난해보다 60% 정도 줄었지만 사전예약제 해수욕장은 10% 감소에 그쳤습니다.
2주 전 집중호우를 빼면 하루 평균 입장객이 지난해보다 조금 늘거나 비슷한 수준.
사전예약제 덕분에 혼잡을 피하면서도 안전하게 해수욕을 즐기는 1석2조 효과가 나타난 셈입니다.
[조민숙·길천수/해수욕장 입장객 : "(감염병)사태가 아니더라도 입장객을 분산시키기 위해서는 사전예약을 받아서 적정 수준 출입을 하는 것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입장객이 분산돼 안전사고나 무질서 행위가 줄었다는 평가도 많습니다.
[하순식/보성군 해양개발계 : "올해 사전 예약제 관련해서 좀 더 효과적인 방법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분석하겠습니다."]
올해 처음으로 운영된 해수욕장 사전예약제가 긍정적인 평가를 받으면서 새로운 해수욕 문화로 자리잡을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최정민입니다.
촬영기자:이승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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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민 기자 cjm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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