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38개 어촌마을 새 활력…‘어촌뉴딜 300’

입력 2020.08.21 (22:21) 수정 2020.08.21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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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린 뉴딜 가운데 하나인 '어촌뉴딜 300'은 마을 시설을 좋게 만들고 어촌 마을의 특성을 활용해 지속적인 소득 창출을 이끌겠다는 사업입니다.

전국 190개 마을 가운데 경남에만 38군데가 뽑혀 3년 동안 4천여억 원이 투자됩니다.

경남의 어촌 마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을 구심점이 될지 기대되고 있습니다.

김효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남해군 갈화리 주민 400여 명이 이용하는 마을회관입니다.

예산 2억여 원이 투입돼 냉난방과 음향 시설이 갖춰지면서 주민들의 보금자리이자, 회의장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어촌뉴딜 300' 가운데 마을 시설 개선 사업의 하나!

새우가 특산물인 갈화마을에 더 많은 관광객이 찾도록 새우체험관 가는 길을 새로 닦고, 내년 하반기에는 폐교 터에 마을 기업이 운영하는 숙박시설을 지어 관광객이 머무를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차성궤/남해군 갈화마을 어촌계장 : "관광객들에게 좋은 자연환경과 맛있는 새우를 제공함으로 인해서 그 분들이 다시 또 찾아오면 우리는 소득을 창출해서, 마을 자립도를 높이는…."]

여름 피서객이 몰리는 남해군 설리 마을도 새 단장에 분주합니다.

마을 회관을 대형 음식점으로 변신시키고, 스카이워크 전망대를 만들어 더 많은 즐길 거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통영시 달아마을도 마을 식당과 게스트하우스 운영을 청년들에게 맡기면서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힘을 보탰습니다.

황량한 빈집도 갤러리 같은 문화 예술 체험시설로 탈바꿈시켜 새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입니다.

[심언수/경상남도 해양수산과 어촌뉴딜 담당 : "마을에 어떤 내용을 채우는가 그게 가장 중요한 거 같습니다. 사회적 경제 조직과 청년들이 우리 사업에 참여하여 더 나은 어촌을 조성하기 위해서 적극적으로 노력할 계획입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어촌뉴딜 300 사업에 선정된 경남의 마을은 38군데, 마을마다 50억 원에서 최대 150억 원까지 3년 동안 지원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효경입니다.

촬영기자:김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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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 38개 어촌마을 새 활력…‘어촌뉴딜 300’
    • 입력 2020-08-21 22:21:08
    • 수정2020-08-21 22:38:49
    뉴스9(창원)
[앵커] 그린 뉴딜 가운데 하나인 '어촌뉴딜 300'은 마을 시설을 좋게 만들고 어촌 마을의 특성을 활용해 지속적인 소득 창출을 이끌겠다는 사업입니다. 전국 190개 마을 가운데 경남에만 38군데가 뽑혀 3년 동안 4천여억 원이 투자됩니다. 경남의 어촌 마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을 구심점이 될지 기대되고 있습니다. 김효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남해군 갈화리 주민 400여 명이 이용하는 마을회관입니다. 예산 2억여 원이 투입돼 냉난방과 음향 시설이 갖춰지면서 주민들의 보금자리이자, 회의장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어촌뉴딜 300' 가운데 마을 시설 개선 사업의 하나! 새우가 특산물인 갈화마을에 더 많은 관광객이 찾도록 새우체험관 가는 길을 새로 닦고, 내년 하반기에는 폐교 터에 마을 기업이 운영하는 숙박시설을 지어 관광객이 머무를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차성궤/남해군 갈화마을 어촌계장 : "관광객들에게 좋은 자연환경과 맛있는 새우를 제공함으로 인해서 그 분들이 다시 또 찾아오면 우리는 소득을 창출해서, 마을 자립도를 높이는…."] 여름 피서객이 몰리는 남해군 설리 마을도 새 단장에 분주합니다. 마을 회관을 대형 음식점으로 변신시키고, 스카이워크 전망대를 만들어 더 많은 즐길 거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통영시 달아마을도 마을 식당과 게스트하우스 운영을 청년들에게 맡기면서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힘을 보탰습니다. 황량한 빈집도 갤러리 같은 문화 예술 체험시설로 탈바꿈시켜 새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입니다. [심언수/경상남도 해양수산과 어촌뉴딜 담당 : "마을에 어떤 내용을 채우는가 그게 가장 중요한 거 같습니다. 사회적 경제 조직과 청년들이 우리 사업에 참여하여 더 나은 어촌을 조성하기 위해서 적극적으로 노력할 계획입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어촌뉴딜 300 사업에 선정된 경남의 마을은 38군데, 마을마다 50억 원에서 최대 150억 원까지 3년 동안 지원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효경입니다. 촬영기자:김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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