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 자책골로 승리…세비야, 유로파리그 6번째 정상

입력 2020.08.22 (21:35) 수정 2020.08.22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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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세비야가 인터 밀란을 꺾고 유로파리그 역대 최다인 6번째 우승컵을 차지했습니다.

강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경기 시작 3분 만에 인터 밀란의 루카쿠가 페널티킥을 얻어냅니다.

루카쿠가 직접 키커로 나서 인터 밀란에 선제골을 안겼습니다.

하지만 세비야에는 해결사 더 용이 있었습니다.

더 용은 나바스의 크로스를 환상적인 다이빙 헤딩골로 연결했습니다.

전반 33분, 더용은 프리킥 상황에서 또 한 번 머리로 역전까지 만들어내며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했습니다.

하지만, 통산 네 번째 우승을 노리는 인터 밀란의 반격도 매세웠습니다.

불과 3분 만에 고딘의 헤딩골로 2대 2, 동점을 만들며 전반을 마쳤습니다.

승부는 후반 29분, 인터 밀란의 자책골로 갈렸습니다.

프리킥 혼전 상황에서 카를로스의 오버헤드킥이 루카쿠의 발에 맞고 굴절돼 골대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결국, 세비야의 3대 2 승리.

유로파리그 최다 우승팀 세비야는 6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유로파리그 최강자임을 재확인했습니다.

가장 많은 6번이나 결승에 진출해 모두 우승하는 진기록도 이어갔습니다.

프랑스 프로축구 보르도의 황의조는 리그 개막전에서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습니다.

황의조는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하고 후반 30분 교체됐고, 팀도 득점없이 비겼습니다.

미국의 셰플러는 노던 트러스트 2라운드에서 12언더파 59타를 쳐 PGA투어 사상 12번째로 한 라운드 60타 미만을 기록했습니다.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영상편집:조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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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대 자책골로 승리…세비야, 유로파리그 6번째 정상
    • 입력 2020-08-22 21:47:29
    • 수정2020-08-22 21:51:02
    뉴스 9
[앵커]

세비야가 인터 밀란을 꺾고 유로파리그 역대 최다인 6번째 우승컵을 차지했습니다.

강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경기 시작 3분 만에 인터 밀란의 루카쿠가 페널티킥을 얻어냅니다.

루카쿠가 직접 키커로 나서 인터 밀란에 선제골을 안겼습니다.

하지만 세비야에는 해결사 더 용이 있었습니다.

더 용은 나바스의 크로스를 환상적인 다이빙 헤딩골로 연결했습니다.

전반 33분, 더용은 프리킥 상황에서 또 한 번 머리로 역전까지 만들어내며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했습니다.

하지만, 통산 네 번째 우승을 노리는 인터 밀란의 반격도 매세웠습니다.

불과 3분 만에 고딘의 헤딩골로 2대 2, 동점을 만들며 전반을 마쳤습니다.

승부는 후반 29분, 인터 밀란의 자책골로 갈렸습니다.

프리킥 혼전 상황에서 카를로스의 오버헤드킥이 루카쿠의 발에 맞고 굴절돼 골대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결국, 세비야의 3대 2 승리.

유로파리그 최다 우승팀 세비야는 6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유로파리그 최강자임을 재확인했습니다.

가장 많은 6번이나 결승에 진출해 모두 우승하는 진기록도 이어갔습니다.

프랑스 프로축구 보르도의 황의조는 리그 개막전에서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습니다.

황의조는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하고 후반 30분 교체됐고, 팀도 득점없이 비겼습니다.

미국의 셰플러는 노던 트러스트 2라운드에서 12언더파 59타를 쳐 PGA투어 사상 12번째로 한 라운드 60타 미만을 기록했습니다.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영상편집:조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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