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축구, 우리도 세계 4강

입력 2003.06.23 (21:00) 수정 2018.08.29 (15: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다음 소식입니다.
사상 처음으로 월드컵본선에 진출한 여자축구대표팀이 오늘 귀국했습니다.
대표팀은 축구협회 관계자들의 환대 속에 월드컵 본선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것을 다짐했습니다.
한성윤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주위의 무관심 속에 월드컵 본선진출에 도전했던 여자 축구대표팀.
놀라운 투혼을 발휘하며 단 한 번도 이기지 못했던 강호 일본을 제치고 사상 첫 월드컵 진출의 쾌거를 이루어냈습니다.
꿈을 이룬 여자 축구대표팀이 자신감넘친 모습으로 돌아왔습니다.
떠날 때와는 달리 축구협회 고위관계자들이 대거 마중나와 달라진 위상을 실감케 했습니다.
⊙안종관(여자축구대표팀 감독): 이런 환대를 받기는 처음인 것 같고 그래서 굉장히 얼떨떨하고 기쁩니다, 굉장히.
⊙황인선(여자축구대표): 저희가 열악한 환경 속에서 아이들 모두 열심히 했기 때문에 좋은 결과 나온 것 같아서 너무 기쁩니다.
⊙기자: 우리나라는 아시아 최강 북한과 비기는 등 전력이 급상승하고 있습니다.
자신감을 얻은 대표팀은 남은 기간 철저한 준비로 월드컵 본선에서도 또 한 번의 이변을 다짐했습니다.
⊙박은선(여자축구대표): 본선에 올라가면 저희도 남자처럼 4강까지 올라가서 더 좋은 성적 거둬야죠.
⊙기자: 여자 축구대표팀은 당분간 휴식을 취한 뒤 다음 달 초 소집돼 월드컵 준비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KBS뉴스 한성윤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여자축구, 우리도 세계 4강
    • 입력 2003-06-23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다음 소식입니다. 사상 처음으로 월드컵본선에 진출한 여자축구대표팀이 오늘 귀국했습니다. 대표팀은 축구협회 관계자들의 환대 속에 월드컵 본선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것을 다짐했습니다. 한성윤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주위의 무관심 속에 월드컵 본선진출에 도전했던 여자 축구대표팀. 놀라운 투혼을 발휘하며 단 한 번도 이기지 못했던 강호 일본을 제치고 사상 첫 월드컵 진출의 쾌거를 이루어냈습니다. 꿈을 이룬 여자 축구대표팀이 자신감넘친 모습으로 돌아왔습니다. 떠날 때와는 달리 축구협회 고위관계자들이 대거 마중나와 달라진 위상을 실감케 했습니다. ⊙안종관(여자축구대표팀 감독): 이런 환대를 받기는 처음인 것 같고 그래서 굉장히 얼떨떨하고 기쁩니다, 굉장히. ⊙황인선(여자축구대표): 저희가 열악한 환경 속에서 아이들 모두 열심히 했기 때문에 좋은 결과 나온 것 같아서 너무 기쁩니다. ⊙기자: 우리나라는 아시아 최강 북한과 비기는 등 전력이 급상승하고 있습니다. 자신감을 얻은 대표팀은 남은 기간 철저한 준비로 월드컵 본선에서도 또 한 번의 이변을 다짐했습니다. ⊙박은선(여자축구대표): 본선에 올라가면 저희도 남자처럼 4강까지 올라가서 더 좋은 성적 거둬야죠. ⊙기자: 여자 축구대표팀은 당분간 휴식을 취한 뒤 다음 달 초 소집돼 월드컵 준비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KBS뉴스 한성윤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패럴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