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7명 추가 확진…순천 중심 확산
입력 2020.08.23 (21:07)
수정 2020.08.23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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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에는 수도권 외 지역 확진 상황 살펴보겠습니다.
전남에서는 오늘(23일) 신규 확진자가 7명 나왔는데, 전남 동부권에서 집단감염이 이어지면서 확진자도 계속 늘고 있습니다.
광주광역시청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김효신 기자, 확진자가 계속 나오는 곳이 순천이죠.
선별진료소 직원까지 감염됐다는데, 자세히 전해주세요.
[리포트]
네, 전남에서 낮동안 5명이 확진된데 이어 조금 전 2명이 추가됐는데요.
순천에 사는 50대 여성이 비트코인 모임 확진자가 방문했던 대형마트 푸드코트에서 감염됐고, 60대 남성은 베스트 병원에서 확진자와 접촉했습니다.
비트코인 설명회와 푸드코트, 베스트병원으로 다차감염이 이어지는 모양셉니다.
순천시 보건소 선별진료소 직원도 확진됐는데요.
해당 직원은 30대 여성으로 지난 20일 저녁부터 21일 밤까지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채취 업무를 하다 감염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 때문에 접촉 직원들도 자가격리에 들어가면서 선별진료소 필수 인원이 부족해 인근 시군에서 20명 가량 지원받기로 했습니다.
순천과 인접한 광양에서도 60대 남녀가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서울 서초구 가족을 만나러 다녀왔다가 확진판정을 받은 여성과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로써 전남에서 3차 지역감염이 시작된 지난 17일 이후 발생한 지역감염자는 모두 36명으로 늘었습니다.
한편, 오늘 낮 확진자로 등록됐던 목포해경 흑산파출소 직원이 2차 검사에서 음성이 나와 최종 음성판정을 받기도 했는데요.
이 때문에 해경 흑산파출소가 한때 폐쇄되고, 해당 직원이 탔던 여객선 승객들이 검사를 받는 등 혼선이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광주광역시청에서 KBS 뉴스 김효신입니다.
촬영기자:조민웅/영상편집:이두형
▶ ‘ 코로나19 현황과 대응’ 최신 기사 보기http://news.kbs.co.kr/news/listIssue.html?icd=19588
이번에는 수도권 외 지역 확진 상황 살펴보겠습니다.
전남에서는 오늘(23일) 신규 확진자가 7명 나왔는데, 전남 동부권에서 집단감염이 이어지면서 확진자도 계속 늘고 있습니다.
광주광역시청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김효신 기자, 확진자가 계속 나오는 곳이 순천이죠.
선별진료소 직원까지 감염됐다는데, 자세히 전해주세요.
[리포트]
네, 전남에서 낮동안 5명이 확진된데 이어 조금 전 2명이 추가됐는데요.
순천에 사는 50대 여성이 비트코인 모임 확진자가 방문했던 대형마트 푸드코트에서 감염됐고, 60대 남성은 베스트 병원에서 확진자와 접촉했습니다.
비트코인 설명회와 푸드코트, 베스트병원으로 다차감염이 이어지는 모양셉니다.
순천시 보건소 선별진료소 직원도 확진됐는데요.
해당 직원은 30대 여성으로 지난 20일 저녁부터 21일 밤까지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채취 업무를 하다 감염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 때문에 접촉 직원들도 자가격리에 들어가면서 선별진료소 필수 인원이 부족해 인근 시군에서 20명 가량 지원받기로 했습니다.
순천과 인접한 광양에서도 60대 남녀가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서울 서초구 가족을 만나러 다녀왔다가 확진판정을 받은 여성과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로써 전남에서 3차 지역감염이 시작된 지난 17일 이후 발생한 지역감염자는 모두 36명으로 늘었습니다.
한편, 오늘 낮 확진자로 등록됐던 목포해경 흑산파출소 직원이 2차 검사에서 음성이 나와 최종 음성판정을 받기도 했는데요.
이 때문에 해경 흑산파출소가 한때 폐쇄되고, 해당 직원이 탔던 여객선 승객들이 검사를 받는 등 혼선이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광주광역시청에서 KBS 뉴스 김효신입니다.
촬영기자:조민웅/영상편집:이두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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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 7명 추가 확진…순천 중심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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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에는 수도권 외 지역 확진 상황 살펴보겠습니다.
전남에서는 오늘(23일) 신규 확진자가 7명 나왔는데, 전남 동부권에서 집단감염이 이어지면서 확진자도 계속 늘고 있습니다.
광주광역시청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김효신 기자, 확진자가 계속 나오는 곳이 순천이죠.
선별진료소 직원까지 감염됐다는데, 자세히 전해주세요.
[리포트]
네, 전남에서 낮동안 5명이 확진된데 이어 조금 전 2명이 추가됐는데요.
순천에 사는 50대 여성이 비트코인 모임 확진자가 방문했던 대형마트 푸드코트에서 감염됐고, 60대 남성은 베스트 병원에서 확진자와 접촉했습니다.
비트코인 설명회와 푸드코트, 베스트병원으로 다차감염이 이어지는 모양셉니다.
순천시 보건소 선별진료소 직원도 확진됐는데요.
해당 직원은 30대 여성으로 지난 20일 저녁부터 21일 밤까지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채취 업무를 하다 감염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 때문에 접촉 직원들도 자가격리에 들어가면서 선별진료소 필수 인원이 부족해 인근 시군에서 20명 가량 지원받기로 했습니다.
순천과 인접한 광양에서도 60대 남녀가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서울 서초구 가족을 만나러 다녀왔다가 확진판정을 받은 여성과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로써 전남에서 3차 지역감염이 시작된 지난 17일 이후 발생한 지역감염자는 모두 36명으로 늘었습니다.
한편, 오늘 낮 확진자로 등록됐던 목포해경 흑산파출소 직원이 2차 검사에서 음성이 나와 최종 음성판정을 받기도 했는데요.
이 때문에 해경 흑산파출소가 한때 폐쇄되고, 해당 직원이 탔던 여객선 승객들이 검사를 받는 등 혼선이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광주광역시청에서 KBS 뉴스 김효신입니다.
촬영기자:조민웅/영상편집:이두형
▶ ‘ 코로나19 현황과 대응’ 최신 기사 보기http://news.kbs.co.kr/news/listIssue.html?icd=19588
이번에는 수도권 외 지역 확진 상황 살펴보겠습니다.
전남에서는 오늘(23일) 신규 확진자가 7명 나왔는데, 전남 동부권에서 집단감염이 이어지면서 확진자도 계속 늘고 있습니다.
광주광역시청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김효신 기자, 확진자가 계속 나오는 곳이 순천이죠.
선별진료소 직원까지 감염됐다는데, 자세히 전해주세요.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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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보건소 선별진료소 직원도 확진됐는데요.
해당 직원은 30대 여성으로 지난 20일 저녁부터 21일 밤까지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채취 업무를 하다 감염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 때문에 접촉 직원들도 자가격리에 들어가면서 선별진료소 필수 인원이 부족해 인근 시군에서 20명 가량 지원받기로 했습니다.
순천과 인접한 광양에서도 60대 남녀가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서울 서초구 가족을 만나러 다녀왔다가 확진판정을 받은 여성과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로써 전남에서 3차 지역감염이 시작된 지난 17일 이후 발생한 지역감염자는 모두 36명으로 늘었습니다.
한편, 오늘 낮 확진자로 등록됐던 목포해경 흑산파출소 직원이 2차 검사에서 음성이 나와 최종 음성판정을 받기도 했는데요.
이 때문에 해경 흑산파출소가 한때 폐쇄되고, 해당 직원이 탔던 여객선 승객들이 검사를 받는 등 혼선이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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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신 기자 shiny33@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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