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동부·영서·충북에 소나기…태풍 ‘바비’ 내일 밤 제주도부터 영향권

입력 2020.08.24 (05:11) 수정 2020.08.24 (0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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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이 끼겠고, 오후부터는 경기동부와 강원 영서, 충북 북부에 곳에 따라 소나기가, 제주도엔 비가 내리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5에서 40mm입니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31도 등 전국이 29도에서 34도로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 먼 바다에서 5미터까지 높게 일겠습니다.

타이완 북동쪽 해역에서 북상 중인 제8호 태풍 '바비(BAVI)'는 화요일인 내일 밤부터 제주도에 영향을 미치기 시작해 수요일 오후 제주도 서귀포 서쪽 약 120km 부근 해상을 지난 뒤, 서해를 따라 북상해 목요일 오후에 황해도로 상륙할 전망입니다.

기상청은 당초 예상보다 태풍의 진로가 서쪽으로 치우치면서 지난해 9월 황해도에 상륙한 태풍 '링링'과 비슷한 진로로 북상할 것으로 보이며, 위력은 더 강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또, 태풍이 북상하면 제주와 호남 서해안에 초속 40에서 60m, 수도권 등 그 밖의 서쪽 지방에도 초속 35m 안팎의 매우 거센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며 철저히 대비해달라고 기상청은 당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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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8-24 05:11:04
    • 수정2020-08-24 05:4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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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이 끼겠고, 오후부터는 경기동부와 강원 영서, 충북 북부에 곳에 따라 소나기가, 제주도엔 비가 내리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5에서 40mm입니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31도 등 전국이 29도에서 34도로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 먼 바다에서 5미터까지 높게 일겠습니다.

타이완 북동쪽 해역에서 북상 중인 제8호 태풍 '바비(BAVI)'는 화요일인 내일 밤부터 제주도에 영향을 미치기 시작해 수요일 오후 제주도 서귀포 서쪽 약 120km 부근 해상을 지난 뒤, 서해를 따라 북상해 목요일 오후에 황해도로 상륙할 전망입니다.

기상청은 당초 예상보다 태풍의 진로가 서쪽으로 치우치면서 지난해 9월 황해도에 상륙한 태풍 '링링'과 비슷한 진로로 북상할 것으로 보이며, 위력은 더 강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또, 태풍이 북상하면 제주와 호남 서해안에 초속 40에서 60m, 수도권 등 그 밖의 서쪽 지방에도 초속 35m 안팎의 매우 거센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며 철저히 대비해달라고 기상청은 당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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